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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1 ..... 살면서 이성에게 들은 가장 충격적인 말은 뭔가요?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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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0 ..... 이상은 Lee-Tzsche ..... 새 BI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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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8 ..... 이상은 Lee-Tzsche ..... 언젠가는 .....
- 2024.08.28 ..... 편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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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7 ..... 미야베 미유키 ..... 솔로몬의 위증 ..... 1
글
[스크랩] 공대생 애인 관리 방법
[ 원문보기 : 공돌/공순 애인님 관리 방법 ]
[2008/08/31 05:09]
아래는 내 기준으로 수정된 글.
(한마디로 나는 이렇다 혹은 이러했었다.)
1.
화나면 정확하게 왜 화났는지 바로 말한다.
치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치한 것 같아도 무조건 찬찬히 설명한다.
이왕이면 다음의 구조를 따르면 더 효과적이겠다.
ㄱ) 화난 상태 알림
ㄴ) 옆에 앉아서 왜 화났는지 들어주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달래주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안 건드리기를 원하는지 선택하여 알림
ㄷ) 왜 화났는지를 설명하고, 화난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도 설명
ㄹ) 원하는 행동 변경 사항이 있으면 그것 역시 알림
긴 것 같지만 30초 내에 끝낼 수도 있다.
"나 네가 내 기분 몰라줘서 무척 화났어.
난 안 좋은 일 있어서 너랑 같이 있고 싶었는데 넌 친구들이랑 놀러 갔잖아.
그래서 너랑 말하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한 시간 있다가 내 기분 풀 수 있는 방법 생각해서 내 기분 풀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앞으로 내가 정말 기분 안 좋다고 하면 이왕이면 나를 더 우선 순위로 해줬으면 좋겠어."
화났다는 거 알아주겠지 하면 큰일난다.
화났다는 거 말 안 하고 무시 모드로 들어가도 안 통한다.
성질만 내고 왜 성질났는지 말 안 해도 별 효과 없다.
'사랑하면 그 정도는 알겠지' 해도 안 된다.
그리고 최고로 효과 없는 말은 "나를 사랑하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그 다음은 "네가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 이다.
말 안 했는데 어떻게 아는가.
외계인 데리고 살면서 교육하겠다 생각하길.
설명만 잘 해주면 곧잘 듣는다.
2.
"네 말 그건 틀렸다고 생각해."라고 하는 건,
"이 원피스는 빨간색이야.", 혹은 "하늘은 파란색이야."와 그리 다르지 않다.
당신이 멍청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방금 한 말이 틀렸다고 보고한 것이다.
인신공격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만약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기를 바란다면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부탁한다.
"나 지금부터 내 친구랑 싸운 얘기 할 텐데,
네가 생각하기에 내가 오버했다고 생각들더라도 최소한 오늘 만큼은 무조건 내 편 들어줘야 돼." 정도로.
아니면 룰을 정해도 되겠다.
둘만 있을 때에는 몰라도 다른 사람 있을 때에 '그건 비논리적이다/말 안 된다'고 따지지 말라고.
3.
다리 긴 사람 있고 다리 짧은 사람 있다.
다른 사람과 교류가 많이 필요한 사람 있고 안 그런 사람이 있다.
아무리 사랑하고 좋아하고 하지만 공대생들은 평균적으로 '타인과의 관계 지향 지수'가 낮으므로...
...전화, 메세지 등을 귀찮아 할 수가 있다.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일 하는데 방해받기 싫어서이다.
'이제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드'로 모드 전환 해야 말도 많아지고 사회적이 되는 공대생들 많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 안 하는 거 아니다.
4.
XY 축이 있는 그래프에서 가로로 쭉 뻗은 선을 그려보자.
바로 그것이 공대생이 생각하는 '사귐/관계'이다.
서로 감정을 확인하고 사귀기로 되었으면 쭉 그렇게 나가면 되는 거다.
딱히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감정불변이다.
그런데 그 선이 갑자기 아래로 뚝 떨어지면 (당신이 화를 낸다던지)...
...공대생은 '앗 사고가 일어났구나 원인을 알아내어 시정해야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왜 화났는지 물어보고, 뭘 어떻게 해 줄까 생각한 다음에,
'하루에 전화 두 번/ 비싼 선물' 정도의 해결책을 받아내어...
...그 해결책대로 하면 다시 예전의 이상적인 연애선으로 돌아갈 거라 생각한다.
아무런 변화가 없으면 예전 그대로이다.
계속 사랑하는 거다.
고장 안 난 기계 고칠 필요 없지 않은가.
그러므로 공대생에게는 '성공적인 관계 지속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점검 및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사전에 공지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공대생은 '점검 및 업그레이드' 요소도 포함시킨다.
5.
부하를 견디고 견디다가 툭 부러지는 타입이 많다.
신경질/짜증 잘 받아준다고 해서 이 남자 날 사랑하는구나 그저 방심하지 말자.
어느 정도 한계까지 늘 잘 해주던 그 남자, 어느날 툭, 하면서 더 이상 널 보지 않겠다고 하면 그건 완전 끝난 거다.
그 남자는 사랑하니까 뭐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 맹세한게 아니라,
매번 받아 줄 때마다 계산하고 쌓아뒀다고 보면 된다.
'나 이거 견딜 수 있나? 오케.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 넘어가자.'
그러나 그런 계산이 반복되면서 부하가 심해지고, 그러던 어느 날 좋아하는 마음은 부하를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딱 거기까지가 한계라 생각했던 남자이므로 맺고 끊는 거 확실하다.
절대로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자.
(「가끔 상대의 이해심에 대한 감사를 표현함으로, 과부하를 미리 막아주는 방법이 있다.
"지난번에 짜증 낸 거 미안해. 사실 그럴 일은 아니었는데, 네가 무조건 받아줘서 너무 고마웠어."
그리고 사전에 주어지는 경고음을 무시하지 말자.
대부분의 경우 과부하 직전쯤에 가볍지만 직접적인 경고 언급이 있게 마련이다.
"내가 분명 지난번에 말했을텐데..."라는 말 들으며, 무시하듯 흘려들었던 기억을 더듬어봐야 이미 늦었다. 」)
6.
피드백을 해주자.
잘 한다고 칭찬하면 기억해서 꼭 다시 한다.
마음에 안 드는 건 마음 안 상할 정도로 꼭꼭 지적하면 시정된다.
잘 이용하자.
7.
장난감 값(차, 카메라, 컴퓨터, 스포츠, 그 외 덕후 액티비티) 이 꽤 지출될 수 있다.
이거 적당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집안 살림 거덜낼 수 있다.
결론
처음에 익숙해지기가 힘들지만, 공대 애인은 보통 훈련시키는 보람이 있다.
당신의 요구사항을 이해시킬 수만 있으면 그들은 군소리 없이 잘 따라오는 편이고,
감정적으로 안정적이며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감정적으로 저렴하며 (...) 튜닝 가능한 사람을 원한다면 공대생 애인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결혼상대로는 정말 나쁘지 않다.
성실한 편이고,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회식이다 뭐다 해서 사람들과 늦게까지 술마시는 타입도 다른 분야보다 덜하고,
도박이나 바람 대신 장난감만 좀 마련해주면 집에서 조용히 논다.
그러나 당신이 정확하게 뭘 원하는지 모른다거나, 싫은 소리를 못한다거나,
이래저래 해달라는 부탁은 치사해서 하기 싫고, 상대가 알아서 해주길 원한다거나,
안정적인 관계는 재미 없다거나, 사랑의 증표를 끊임없이 원한다거나,
죽어도 다른 사람들 휘어잡을 매혹을 원한다 하면 ... 공대생은 보통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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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31] ..... 이상은 ..... 2014 나는야, 들꽃 .....
태양은 가득히
벽
Lulu
새
어기여 디어라
삶은 여행
이래은 - 캔디캔디 상담소
프롬(Fromm) - 좋아해 / 너와 나의 / 마중가는 길
인생은 아름다워
바다여
들꽃
둥글게
비밀의 화원
나는 나인 나
사랑할거야
담다디
사랑해 사랑해
언젠가는
그녀의 목소리.
홍건의 편린.
시간의 흐름을 늦춘다.
[ 관련글보기 : ..... 이상은 Lee-Tzsche ..... ]
[2014/08/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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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이성에게 들은 가장 충격적인 말은 뭔가요? .....
[2010/08/31 18:39]
Q :
살면서 이성에게 들은 가장 충격적인 말은 뭔가요?
A :
살짝 돌려진 질문이었지만, 동성애자냐는 질문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난 그저 관련 동호회에 가입이 되어 있었을 뿐인데...)
형편없는 기억력 탓에 흐릿하긴 하지만,
하이텔 시절에 관련 인권동호회에 오가는 걸 보고,
(그 당시, 이용자가 어느 동호회에 머물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명령어가 있었다.)
"역시나" 싶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확인하는 거라며 건네진 질문이었다고 기억하고 있다.
"그" "그녀" "그대" 호칭을 혼용하는 덕분에,
동성/이성을 기준으로 우정/사랑을 구분하지 않는 덕분에,
불필요한 혼란도 있었고,
결정적으로는,
연애와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누나는 남자를 싫어하면서, 뭐..." 등의 말도 들었던 적이 있으니,
내게도 책임(?)은 있다고 해야 하나......
그저...스스로 가지는...기독교적(?) 편견 때문에.....
미세하게 뒤틀려 있을지는 모르나.....
적어도 평균보다는 훨씬 더 호의적(?) 시선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할 뿐인데,
방영되고 있는 주말드라마의 커플이 좋아 보인다고 한마디 했다가,
의심 가득한 불쾌한 시선을 받고 보니,
(아직도 세상은 소수에 대한 터무니없는 폭력적 시선을 지닌다.)
문득 그 시절의 저 질문은 참 어려웠을텐데,
그에 비해 내 대답은 참 쉬웠구나 하는 생각이 스쳤다.
(그나저나, 저 의심에 대한 해명은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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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 엽서 .....
재료 사러 다녀오고,
(몇 년을 잊고 지났는지, 지난 주에 구석에서 잊혀진 한지 한아름을 뒤늦게 발견했다.)
굳은 손으로 한지 자르고, 접고, 엮고, 붙이고, 스탬핑하느라,
한 주말을 보냈었다.
몸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일에 서툰 편이라,
손을 사용하는 일 역시 능숙하지 못하지만,
가끔은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묘한 충동에 이끌린다.
능숙해질만큼 꾸준하지 않아서,
결국 초기작(?) 한둘과 상당량의 재료가 남겨질 뿐이건만,
그걸 알면서도 반복하게 되는, 짧은 반항(!)이랄까.
수십장의 한지 사이에서 고심하다가,
은은함을 살리려고 흐릿한 4색 배합을 선택했건만,
둔한 색감의 결과로 허망해지고,
예상보다 앞면 질감이 살지 않아서,
그나마 질감 살아 있는 뒷면으로 뒤집어 붙이고,
마무리 스탬핑을 깜박한 덕에 여백도 뭔가 균형이 맞지 않고.....
무엇 하나 생각처럼 이루어낸 과정이 없건만,
그래도, 그 과정을 지나는 동안은 즐거웠다...에 가까운 시간이엇다.
(결과물을 보고 난 후에는, 이게 뭐하는 걸까 싶기도 했지만.)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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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Lee-Tzsche ..... 새 BIRD .....
..... ..... ..... ..... .....
네가 바라보는 세상이란...성냥갑처럼 조그맣고.....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허전한 마음으로 돈을 세도.....
네게는 아무 의미 없겠지...날아오를 하늘이 있으니.....
너는 알고 있지...구름의 숲...우리는 보지 않는 노을의 냄새.....
바다 건너 피는 꽃의 이름...옛 방랑자의 노래까지.....
네게는 모두 의미 있겠지...날아오를 하늘이 있으니.....
내려오지마...이 좁고 우스운 땅 위에.....
내려오지마...너의 작은 날개를 쉬게 할 곳은 없어.....
내려오지마...이 좁고 우스운 땅 위에.....
내려오지마...너의 작은 날개를 쉬게 할 곳은 없어.....
..... ..... ..... ..... .....
어느 날 네가 날개를 다쳐....거리 가운데 동그랗게 서서.....
사람들이라도 믿고 싶어...조용한 눈으로 바라보며.....
...나에게는 아무 힘이 없어요...날아오를 하늘이 멀어요... .....
내려오지마...이 좁고 우스운 땅 위에.....
내려오지마...너의 작은 날개를 쉬게 할 곳은 없어.....
가장 아름다운 하늘 속...멋진 바람을 타는.....
너는 눈부시게 높았고...그것만이 너 다워.....
가장 아름다운 하늘 속...멋진 바람을 타는.....
너는 눈부시게 높았고...그것만이 너 다워.....
..... ..... ..... ..... .....
내려오지마...이 좁고 우스운 땅 위에.....
내려오지마...너의 작은 날개를 쉬게 할 곳은 없어.....
가야한다면...어딘가 묻히고 싶다면.....
우리가 없는 평화로운 곳으로 가서.....
마음을 놓고...나무 아래서 쉬는 거야.....
우리가 없는 평화로운 섬으로 가서.....
가야한다면...어딘가 묻히고 싶다면.....
우리가 없는 평화로운 곳으로 가서.....
마음을 놓고...나무 아래서 쉬는 거야.....
우리가 없는 평화로운 섬으로 가서.....
가야한다면...어딘가 묻히고 싶다면.....
우리가 없는 평화로운 섬으로 가서.....
마음을 놓고...나무 아래서 쉬는 거야.....
우리가 없는 평화로운 곳으로 가서.....
가야한다면.....
..... ..... ..... ..... .....
[ 관련글보기 : ..... 이상은 Lee-Tzsche ..... ]
[2003/03/17 10:45]
[2009/01/27 02:04]
[2012/05/14 17:34]
[2014/01/0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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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 ..... 레미제라블 .....
[2013/08/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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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Lee-Tzsche ..... 언젠가는 .....
..... ..... ..... ..... .....
..... 젊은 날에는 젊음을 모르고 .....
..... 사랑할 때는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
.....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
..... 우리는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
..... 눈물 같은 시간의 강 위에 .....
..... 떠내려 가는 것은 한다발의 추억 .....
..... 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 .....
.....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
.....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
.....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
.....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
..... 헤어진 모습 이대로 .....
..... ..... ..... ..... .....
..... 젊은 날에는 젊음을 잊었고 .....
..... 사랑할 때는 사랑이 흔해만 보였네 .....
..... 하지만 이제 생각해 보니 .....
.....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
.....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
.....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
.....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
..... 헤어진 모습 이대로 .....
..... ..... ..... ..... .....
[ 관련글보기 : ..... 이상은 Lee-Tzsche ..... ]
[2014/01/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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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린 .....
[2010/08/28 20:39]
대학시절 비운동권인 제가 운동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많이 투닥거렸던 게 생각이 나는군요.
"그대들의 곧은 생각과 높은 외침을 존중하나,
(가끔은 존경도 하고,)
그대들이 비겁하다 말하는 도서관을 지키는 저들이,
그대들이 바라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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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미나 ..... 레드문 .....
..... ..... ..... ..... .....
.....마음이...산산이 부서진다.....
.....내 마음의 추억이...갈갈이 찢어진다.....
.....그 오랜 세월을...지탱해 온...내 사랑이...비수로 변하여...내 가슴에 꽂힌다.....
.....그런데...너는...왜 울고 있는가.....
.....너의 잔인한 말과...비수로 변한 이 사랑이...내 가슴을 찢고 있는데.....
.....왜...나는 울지 않고...네가 우는가.....
..... ..... ..... ..... .....
[2007/03/09 03:13]
특별히 가리지 않고...손에 잡히는 모든 책을 읽는 편이지만.....
책장을 넘기는 일이 생각보다 귀찮게 느껴지기 때문에.....
(...소설이나 기타 다른 책들과 비교해서...끊임없이 책장을 넘겨야 하는 느낌이 든다...)
만화책은 의외로 읽은 책이 적은 편이다.....
게다가 만화책은 거의 대부분 동생을 통해 접한 터라.....
드래곤볼...북두신권...슬램덩크...쪽으로 분위기가 흘러.....
순정만화는 사실 알고 있는 게 거의 없는데.....
그럼에도 운 좋게 읽게 되었던 작품.....
사다드에게 반했던 터라...아직도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다.....
[2006/08/27 02:20]
[2007/03/09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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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베 미유키 ..... 솔로몬의 위증 .....
..... ..... ..... ..... .....
..... 비탄과 피로의 바다에 목까지 잠겼다. .....
..... 무엇을 하려 하든 기름처럼 무거운 파도를 헤집어야 한다. .....
..... 손발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
..... 머리도 돌아가지 않는다. .....
..... 차라리 물속에 잠겨버리면 편할 텐데. .....
..... 움직이지 않고 가만있다가 자연스레 잠기고 싶다. .....
..... 하지만 머리가 조금이라도 물 밑으로 가라앉을라치면 꼭 가까이 있는 누군가가 이렇게 말을 걸어오고, .....
..... 그에 대답하려면 물살을 헤치고 파도 사이로 얼굴을 내밀어야 했다. .....
..... 왜 날 가만 내버려두지 않는 걸까?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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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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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남에게 말하거나 일기에 쓰지 않더라도 알고는 있어. .....
..... 아니까 잊고 살아갈 수 있는 거야." .....
..... ..... ..... ..... .....
[2014/08/27 22:45]
그 시절을 바라보는 것이다.
더 정확하게는, 그 시절의 그를 바라보는 것이다.
홀로 남겨지기 직전의 불안함과 가장 좁아졌던 간격으로 인한 안정감이 혼돈을 이루던 시절.
흠투성이의 내게, 흠없이 보여졌던 하나를.
그래서 나는 그 시절을 투영하는 것들에,
조금 더 관대해지고,
조금 더 공감하기 위해 애쓰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2016/08/07]
300분이 되지 않는 시간으로는 원작을 제대로 담아낼 수 없었다.
원작을 제대로 담아낸 드라마가 있다면 꼭 보고 싶다.
[ 관련글보기 : ..... 문학동네 ..... BLACK PEN CLUB (블랙펜 클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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