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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형도 ..... 겨울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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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픽션들 .....
- 2025.06.19 ..... Sara Teasdale S. 티이즈데일 ..... I Shall Not Care 나는 모르리 .....
- 2025.06.18 ..... 시오노 나나미 .....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 2
- 2025.05.28 ..... 마가렛 미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4
- 2025.05.28 ..... 기욤 뮈소 ..... 구해줘 ..... 1
- 2025.05.27 ..... 존 스칼지 ..... 노인의 전쟁 / 유령여단 / 마지막 행성 / 조이 이야기 ..... 8
- 2025.05.25 ..... 다나카 요시키 ..... 은하영웅전설 .....
- 2025.05.24 ..... 베르나르 베르베르 Bernard Werber ..... 퀸의 대각선 ..... 1
- 2025.05.02 ..... 오노 후유미 Ono Fuyumi 小野不由美 ..... 시귀 屍鬼 ..... 1
글
..... 기형도 ..... 겨울의 끝 .....
- 저자
- 기형도
- 출판
- 문학과지성사
- 출판일
- 2020.02.28
..... ..... ..... ..... .....
..... 이 여자는 누구인가. .....
..... 마치 한 남자를 비호하고 있는 듯한 자세이면서도,... .....
..... ...항상 남과의 사이에 거리를 두고... .....
..... ...자신의 둘레에 동그랗고 두터운 원을 그리고... .....
..... ...그 안에서 몸을 사리고 있는 듯한 이 여자는 누구일까. .....
..... ..... ..... ..... .....
[2000/01/17 03:02]
..... 문득...그녀가 떠올랐다.....
...단지...그것뿐이다...................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2005/06/28 02:49]
정말 오랜만에...다시 읽고 있다.....
그의 글은...여전히 차갑고.....
나의 계절은...여전히 겨울이다.....
[ 관련글보기 : ..... 기형도 ..... ]
[2006/01/07 23:38]
[2008/01/15 02:35]
[2011/03/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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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픽션들 .....
- 저자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출판
- 민음사
- 출판일
- 1994.09.01
[2008/06/27 02:14]
도서관 이용이 생활화 되어 있는데도.....
자제할 수 없는 책 욕심 덕분에.....
이번 달도...마이너스가 아닐까 싶다.....
아직 좋아하는 작가도 아니고.....
아직 좋아하는 작품도 아니고.....
그렇다고...멋진 하드커버인 것도 아니고.....
컬러풀한 사진이나 그림으로 소장욕구를 자극한 것도 아닌데.....
소장 욕구를 자제할 수 없었던 건.....
다름 아닌.....
줄을 긋고 싶은...여백에 무엇인가를 끄적이고 싶은.....
그런 책이기 때문이었다.....
나는...아주 가끔은.....
...어느 구절엔가 줄을 긋고 여백 어딘가에 끄적이고 싶은...그런 이유로.....
책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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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 Teasdale S. 티이즈데일 ..... I Shall Not Care 나는 모르리 .....
나 영영 잠들었는데 내 위에 찬란한 사월이
비에 젖은 머리카락 펼쳐 말릴 제
나는 모르리
그대 상한 가슴 내 위에 엎드리고 울먹인다 해도
나뭇가지 휘어지는
잎새 우거진 나무숲마냥 평화로이
나 말 아니하고 차디차리니
지금은 그대 마음껏 매정하소서
https://www.poetryfoundation.org/poems/46012/i-shall-not-care
When I am dead and over me bright April
Shakes out her rain-drenched hair,
Though you should lean above me broken-hearted,
I shall not care.
I shall have peace, as leafy trees are peaceful
When rain bends down the bough,
And I shall be more silent and cold-hearted
Than you are now.
원문을 찾아보려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글의 일부를 옮겨본다.....
미국 시단의 불운아 “바클 린드세이”가 자살을 해버리자
“티이즈데일”은 남의 아내인 몸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그 때 그녀는 50세되던 1933년 1월 28일의 일이었습니다.
티이즈데일이 바클을 처음 만난 곳은
그녀가 스무 살 되던 해인 4월, 플로리다의 어느 해변이었습니다.
그녀는 바클을 사랑했지만 그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갖고 있는 사랑의 진실이 얼마나 숭고한 것인지를 바클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 뒤 바클은 딴 여자와 결혼했고, 티이즈데일도 돈 많은 실업가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실연의 아픈 상처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계속 패배의식에 갇혀 있었다고 합니다.
위 시 <나는 모르리>만 보더라도
그 패배의식이 얼마나 그녀 자신을 괴롭혔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티이즈데일은 끝내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자기 자신을 바클의 죽음의 뒤를 따라갔다고 합니다.
[원문출처: 나는 모르리 (해설) ]
[2008/06/19 01: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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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오노 나나미 .....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
- 저자
- 시오노 나나미
- 출판
- 한길사
- 출판일
- 2001.12.20
[2008/06/18 01:35]
.....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
책의 내용보다는...책의 제목에 이끌렸던.....
그럼에도 책의 내용에 크게 실망하지 않았던.....
드문 경우가 아니었을까.....
오랜만에...다시 꺼내 들었다.....
그리고...여전한 글귀에서...여전히 멈춰진다.....
..... ..... ..... ..... .....
..... 그는 피로 손을 더럽힐 바에야... .....
..... ...차라리....온몸을 피에 담가버리는, ......
..... ...그런 사나이였다 .....
..... ..... ..... ..... .....
나...역시.....
그러하기를 바라고 있다.....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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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미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 저자
- 마거릿 미첼
- 출판
- 열린책들
- 출판일
- 2010.12.30
- 평점
- 9.2 (1957.03.25 개봉)
- 감독
- 빅터 플레밍
- 출연
- 비비안 리, 클라크 게이블, 레슬리 하워드,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토마스 밋첼, 바바라 오닐, 조지 리브스, 프레드 크레인, 해티 맥대니얼, 에블린 키예스, 앤 루더포드, 오스카 포크, 버터플라이 맥퀸, 빅터 조리, 하워드 C. 힉맨, 알리샤 레트, 랜드 브룩스, 캐롤 나이, 로라 호프 크루스, 에디 로체스터 앤더슨, 해리 데이븐포트, 레오나 로버츠, 제인 다웰, 오나 문슨, 이자벨 쥬얼, 카미 킹, J.M. 케리건, 워드 본드, 잭키 모란, 마르셀라 마틴, 미키 쿤, 매리 앤더슨, 폴 허스트, 클리프 에드워즈, 야키마 캐너트, 올린 하우랜드, 어빙 베이컨, 로버트 엘리어트, 윌리암 베이크웰
[2005/11/05 11:00]
영화도 최소한 열번 이상 보았고.....
책은 수십번을 읽었으리라.....
주저없이 꼽는다.....
최고의 책으로 책고의 영화로.....
[2007/05/28]
이오공감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관한 글이 올라왔기에.....
반가운 마음에 살짝 옮겨왔다.....
흑백영화에 색을 입힌 작품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나 보다...흑.....
[ 관련글보기 : 영화 의상 이야기(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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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욤 뮈소 ..... 구해줘 .....
- 저자
- 기욤 뮈소
- 출판
- 밝은세상
- 출판일
- 2010.09.13
[2016/05/28 17:32]
내 취향도 아니건만,
되살려진 한조각 기억 때문에 찾아 읽었다.
그 사람이 이 책을 읽었다면...
읽는다면.....
그 한구절에서 멈춰지고,
잠시 떠오른 옛 기억이 그 시절이라면 좋겠다.
[ 관련글보기 : ..... 기욤 뮈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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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스칼지 ..... 노인의 전쟁 / 유령여단 / 마지막 행성 / 조이 이야기 .....
- 저자
- 존 스칼지
- 출판
- 샘터(샘터사)
- 출판일
- 2009.01.23
..... ..... ..... ..... .....
젊었을 때 나는 그녀에게 그게(죽은 이와 같이 있기 위해 묘지를 방문하는 게) 도대체 무슨 소용이냐고 묻곤 했다.
..... ..... ..... ..... .....
사람은 가고 없는 것이다.
천당으로든 지옥이로든 아니면 어디로든, 아무 데로든.
..... ..... ..... ..... .....
나이를 먹어도 그런 생각에 변함은 없다.
단지 상관하지 않을 뿐이다.
남은 게 그것뿐이니까.
묘지를 싫어하긴 하지만, 이곳에 감사하고 있기도 하다.
나는 그녀가 그립다.
묘지에서,
죽어서 묻혔을 뿐인 곳에서 그녀를 그리워하는 편이 그녀가 살아 있던 모든 장소에서 그리워하는 것보다 쉽다.
..... ..... ..... ..... .....
"같이 있는 게 당연한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야."
..... ..... ..... ..... .....
무언가에 평생 염원했던 만큼 뛰어나게 된다는 것,
그리고 한순간에 바라던 것보다 더 뛰어나진다는 것은 기묘하고 멋지면서도 어지러운 일이었다.
..... ..... ..... ..... .....
단순하지만, 단순하다는 것은 쉽다는 것과 같지 않다.
..... ..... ..... ..... .....
".....어떤 기분인지 알고 싶어?
그 사람 얼굴에는 나를 안다는 표정이 떠오르는데, 나는 아무리 절실히 원해도 알 수가 없는 게 어떤 건지?
그 사람이 내 것이 아닌 이름으로 날 부르고 싶어한다는 걸 아는 기분은?
그 사람이 나를 볼 때 수십 년의 세월을 본다는 걸, 그런데 나는 그걸 하나도 모른다는 걸 아는 건?
그 사람이 나와 같이 있었고, 내 안에 있었고, ...
...내가 죽을 때 내 손을 잡고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해줬다는 걸 아는 게 어떤 기분인지?
그 사람이 나를 '진짜내기'로 만들어 줄 수는 없지만...
...나에게 연속성을, 과거를, 내가 누구였는지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지금 내가 누구인지 이해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걸 알았을 때의 기분도.....
그걸 원한다는 게 어떤 건지 당신이 상상할 수 있을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걸 지키고 싶어한다는 것을?"
..... ..... ..... ..... .....
"당신은, 내가 나와 함께 산 세월의 열 배를 나와 같이 살았어.
당신이 날 간직하고 있어.
당신은 그게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상상도 못해.
당신은 우리가 아니니까."
..... ..... ..... ..... .....
"난 그 삶을 되찾고 싶어.
그리고 내가 그 삶을 찾을 방법은 오직 당신뿐이야.
당신은 살아남아야 해, .....
당신이 없으면 나도 나를 다시 잃어버려."
..... ..... ..... ..... .....
나의 일부는 한 때 당신이 사랑한 사람이었어.
이 일부분은 내가 다시 당신에게 사랑받고, 나도 당신을 사랑하기를 원하는 것 같아.
나는 그녀가 될 수 없어.
그저 나일 뿐이야.
하지만 당신이 원한다면 날 사랑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
난 그랬으면 좋겠어.
올 수 있을 때 내게로 와.
난 여기 있을 테니까.
..... ..... ..... ..... .....
나는 새로운 삶에 들어와서 그녀를 다시 찾아냈다.
온전히 다른 사람인 한 여자 안에서.
이 삶이 끝나면 이번에도 회한 없이 등을 돌리리라.
그녀가 또 다른 삶 속에서 나를 기다린다는 것을 알기에.
그녀를 다시 보지는 못했지만, 다시 보게 될 것을 안다.
곧. 이제 곧.
..... ..... ..... ..... .....
[2010/05/27 05:36]
사전 정보없이 우연하게 골랐던 책이었음에도,
(<노인의 전쟁>이라는 서명은 평소 내가 고를 확률이 거의 없는 부류가 아니던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고요히 아닌 척 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 SF장르가 주는 즐거움을 부인하기란 쉽지 않은 법.
- 저자
- 존 스칼지
- 출판
- 샘터(샘터사)
- 출판일
- 2010.07.15
[2011/10/07 22:51]
..... ..... ..... ..... .....
당신의 적이 공식적으로 우방이라면 그리고 당신이 안다는 사실을 적이 모른다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가.
..... ..... ..... ..... .....
- 저자
- 존 스칼지
- 출판
- 샘터(샘터사)
- 출판일
- 2011.06.30
- 저자
- 존 스칼지
- 출판
- 샘터(샘터사)
- 출판일
- 2012.08.31
[2013/05/27 20:15]
십대 소녀의 시점에서 쓰여지지 않았다면,
훨씬 더 매혹적인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
<세이건의 일기(Sagan's Diary)> : 외전
https://whatever.scalzi.com
What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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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보기 : ..... 존 스칼지 ..... 작은 친구들의 행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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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7 05:36]
[2010/05/28 00:13]
[2011/10/07 22:51]
[2013/05/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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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카 요시키 ..... 은하영웅전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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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베르베르 Bernard Werber ..... 퀸의 대각선 .....
- 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출판
- 열린책들
- 출판일
- 2024.06.25
..... ..... .....
불현듯 어떤 생각이 떠오를 때 즉시 행동에 옮길 수 있는 건 혼자 자유롭게 사는 삶의 이점이다.
누구한테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얽매인 관계가 없으니 어디에 구속될 이유도, 책임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
..... ..... .....
<네 행복이 타인에게 달려 있다면 넌 불행해질 수밖에 없어.>
..... ..... .....
<video et taceo>
<나는 진실을 알지만 말하지 않는다>
..... ..... .....
..... Vulnerant omnes ultima necat. .....
..... ..... .....
혼자면 더 빨리 가지만 함께면 더 멀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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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노 후유미 Ono Fuyumi 小野不由美 ..... 시귀 屍鬼 .....
시귀 세트 | 오노 후유미 - 교보문고
시귀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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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보이지 않는 길을 손끝으로 더듬거리면서... .....
..... ...연필을 기름하게 깎고 조심조심 끝을 뾰족하게 다듬었다. .....
..... 경질의 2H 심. .....
..... 그에게는 딱딱한 연필로 아로새기듯 글자를 쓰는 버릇이 있다. .....
..... 연필을 이용하지만 지우개는 쓸 수 없다. .....
..... 지우개로 문질러 보았자 글자의 흔적이 사라지지 않아서 글을 지울 때는 원고지를 버려야 한다. .....
..... ..... ..... ..... .....
..... "그렇죠. 그건 경계였어요. 우리도 아니고 그들도 아닌. .....
..... 숙연해질 만큼 '안'은 아니었던 겁니다. .....
..... 그렇다고 해서... .....
..... ...무분별하게 들뜨면 안 된다는 조심성 있는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바깥'도 아니었죠." .....
..... ..... ..... ..... .....
..... 자신이 남기고 떠나리라 믿었던 이가 자신을 두고 떠나갔다는 부조리. .....
..... ..... ..... ..... .....
..... "꼭 젊은 사람의 죽음은 여느 죽음보다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
..... 그는 경솔하게 입을 열었다. .....
..... "비참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
..... 그녀가 고개를 돌렸다. .....
..... 그리고 고집 세 보이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
..... "죽음은 누구에게든 비참한 일이에요. 몰랐나요?" .....
..... 그는 말문이 막혔다. .....
..... "젊어서 죽든 나이 들어 죽든 관계없어요. .....
..... 착한 사람이었든 나쁜 사람이었든 똑같아요. .....
..... 죽음은 등가예요. .....
..... 특별히 비참한 죽음도 비참하지 않은 죽음도 없어요. .....
..... 죽음은 그래서 무서운 거예요." .....
..... 죽음은 등가, 라고 그가 되뇌었다. .....
..... ..... ..... ..... .....
..... 내줄 생각이 없는데 억지로 가져가는 건 강탈이다. .....
..... ..... ..... ..... .....
..... '상심하지 마시고......' .....
..... 지금 상태에 그런 말은 의미가 없었다. .....
..... 그 아이는 너무 어리다. .....
..... 상심하지 말라는 게 무리다. .....
..... ..... .....
..... '.....각오해야 해.' .....
..... 갑작스럽게 마음 속에 말이 떠올랐다. .....
..... 그래, 각오해야 한다. .....
..... 그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한시라도 빨리 슬픔에서 다시 일어서기 위한 각오. .....
..... 상심해서는 안 된다. .....
..... 슬픔이 자신을 삼켜버리지 않도록. .....
..... '하지만 그런 말을 지금 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할 수 있지?' .....
..... ..... .....
..... 그 아이를 잃은 충격을 열심히 참고 견디며 지나 보내려는 사람들. .....
..... 지금은 그게 고작, 그 이상을 요구하는 건 잔인하다. .....
..... 그럼에도 그는 모두의 등을 두드리며 상심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 .....
..... 그조차 자신이 왜 이렇게 초조한지 알지 못했다. .....
..... 그렇지만. .....
..... '이렇게 있으면 안 돼.' .....
..... 어서어서 울음을 그쳐야 한다. .....
..... ..... ..... ..... .....
..... 그래, 그런 것이다. .....
..... 불행이든 뭐든 이어지는 일이 분명히 있다. .....
..... 세상사는 확률에 따라 일어나도 균일하게 일어나지 않는 법이다. .....
..... 하지만 사람의 머릿속에는 좋지 않은 일이 강하게 남는다. .....
..... 사람의 죽음이 대표적이다. .....
..... 길게 보면 확률 범위 내의 일이라도 묘하게 이어지는 인상을 받게 되고, .....
..... 일단 그런 인상을 받으면 선입관이 생겨서 실상은 두드러지게 왜곡된다. .....
..... ..... .....
..... 그는 한숨을 쉬었다. .....
..... 죽음은 순서 없이 일어난다. .....
..... 각 사례는 보통 독립해 있으며 반드시 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 .....
..... 하지만 사람의 인식은 불연속의 점집합에 의미를 부여해 관련지으려 한다. .....
..... 의미는 '있는' 게 아니라 부여되는 것이다. .....
..... 실제로 관계없는 별들에 지나지 않는 걸... .....
..... ...사람이 인식의 선을 더해 별자리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비슷하다. .....
..... 죽음이 연이은 게 아니라 연이었다는 인상을 남길 만한 방식으로 나타났을 뿐이다. .....
..... ..... .....
..... 그건 그저.....퍼져 갈 뿐이다. .....
..... 오염이라는 말이 마음 속에 떠올랐다. .....
..... 갑작스럽고 예사롭지 않은 죽음. .....
..... 죽음은 쉬이 근친자를 오염시킨다. .....
..... ..... ..... ..... .....
..... 단단한 단결력은 완고한 배타주의 위에 성립되는 것이다. .....
..... ..... ..... ..... .....
..... 손이 문자를 기억하면 그걸로 된다. .....
..... ..... ..... ..... .....
..... 글씨도 내용도 모든 것이 자기 어필로 보이지 않도록 의도된 노골적인 자기 어필. .....
..... 모순으로 가득하다. .....
..... 거리를 유지하는 듯 보이도록 의도된 노골적인 접근. .....
..... 늦여름의 안부를 묻는 말 외에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다. .....
..... 그렇지만 그곳에는 굳이 쓰지 않았다는 보내는 사람의 의도가 너무나 명확했고, .....
..... 명확한 의도는 진심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
..... ..... ..... ..... .....
..... "사람의 보금자리는 그 사람의 정신 구조를 잘 나타내지. .....
..... 추측건대 네 정신은 창고가 되고 있어. .....
..... 아니면 진짜로 주거를 포기하고 창고로 삼아 버린 거야?" .....
..... ..... ..... ..... .....
..... 오랫동안 오르락내리락하던 계단이 한 계단 사라지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
..... 계단이 몇 개인지 세면서 오르고 내린 적은 없지만 평소보다 하나가 부족하다. .....
..... 이상하게 걸음이 남는 느낌이 들어 위화감이 생기는 것이다. .....
..... ..... ..... ..... .....
[2014/04/30 22:15]
평소와 다르게,
어쩌면 무심히 지나쳤을지도 모를 글귀들이 자꾸 나를 멈춰 세웠다.
그래서 평소와 또 다르게,
겨우 1권을 덮으면서,
그 공간이 아닌 이 공간에 남겨둔다.
[2014/05/02 22:20]
대부분의 책을 두번 이상 읽는다.
형편없는 기억력 덕분에 읽었던 책이라는 걸 알 수 없어서.
여러 권을 동시에 읽어나가기 때문에 뒷부분을 읽을 무렵에는 앞부분 내용이 잊혀져서.
한번 더 읽고 다시는 읽지 싶지 않아서.
예전에 읽었던 책이 문득 다시 떠올라서.
그리고 가끔은 그렇게 읽은 같은 책이 전혀 다른 책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 몇달 전 2권인가 3권인가 읽다가 다른 책들에 밀려 마무리하지 못했던 책인데,
그 때 메모해 둔 페이지들과 이번에 메모해 둔 페이지들이 전혀 달라서,
같은 책을 여러번 읽는 내 습관이 무의미하지 않다는 걸 다시 확인하고 있다.
언제 어떤 마음으로 읽느냐에 따라서,
이렇게나 다를 수도 있는 것을.....
- 저자
- 스티븐 킹
- 출판
- 황금가지
- 출판일
- 2005.01.31
[ 관련글보기 : ..... 학산문화사 ..... BOOKHOLIC(북홀릭) ..... ]
[2014/07/14 02:36]
[2018/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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