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문학 2024. 8. 26. 00:00

..... 움베르토 에코 ..... 장미의 이름 .....

 
장미의 이름 세트
중세의 한 이탈리아 수도원에서 일어난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의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 세트』.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과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과 저자의 해박한 인류학적 지식과 현대의 기호학 이론이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번역자의 말과 작가연보를 함께 수록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1327년, 영국의 수도사 월리엄은 그를 수행하는 아드소와 함께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 도착한다. 수도원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연쇄 살인이 묵시록에 예언된 내용대로 벌어지고, 사건의 열쇠를 쥔 책은 그들 눈앞에서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마침내 암호를 풀어낸 월리엄은 수도원을 지배하는 광신의 정체를 보게 되는데…….
저자
움베르토 에코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09.12.04
 
장미의 이름
1327년. 이탈리아 북부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그림 그리는 채식 수사 아델모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수도원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당시 교회의 청빈을 주장하는 프란시스코 수도회와 이에 반박하는 교황청 및 다른 교단들의 반목이 심화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수도원에서 각 교단이 모여 토론을 하기로했고, 프란시스코 수사인 윌리엄은 수련 제자를 데리고 이곳에 들른다.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 윌리엄이 수도원이 심상치 않음을 간파하자 수도원장은 윌리엄에게 이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던 중 그리이스어 번역사가 다시 살해되고 요한 계시록의 예언대로 수사들이 연쇄적으로 죽음을 맞자 수도원은 악마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극도의 불안에 떤다. 서고를 은밀히 지키던 두 사람은 심야에도 서관에서 누군가가 책 한권을 훔쳐 달아나는 것을 목격하고 뒤를 밟지만 그들이 발견한 것은 주방에서 정사를 벌이고 있는 마을처녀와 수도승. 가난한 마을 처녀는 그렇게 해서 식량을 구하고 있는 것이었다. 윌리엄은 사서와 보조사서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느끼던 중 암호가 적인 양피지를 발견, 사서 외엔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도서관에 비밀의 열쇠가 있다고 판단, 잠입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한편 죽은 수사마다 혀와 손가락 끝에 검은 잉크자국이 베어 있다는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그러던 사이 이단 심문에서 유죄로 선고된 두 수도승, 여기에 마녀로 선고된 마을 처녀도 함께 묶여서 세사람의 발아래 장작이 쌓이는 순간 윌리암은 범인을 알아내고 서고탑 안으로 들어가는데....
평점
8.5 (1989.06.03 개봉)
감독
장 자크 아노
출연
숀 코너리, 크리스찬 슬레이터, 피도르 찰리아핀 주니어, 엘리야 배스킨, F. 머레이 아브라함, 론 펄만, 마셀 론데일, 발렌티나 바가스, 볼커 프레츠텔, 윌리암 히키, 프랑코 발로브라, 레오팔도 트리에스테, 파브리지오 폰타나, 파비오 카르포라, 한스 쇠델, 비토리오 자파티, 알베르토 카폰, 프란체스코 스칼리, 드와이트 웨이스트, 앤드류 버킨, 루드거 피스토어, 헬무트 크발팅어, 피에트로 체카렐리, 모리지오 메를리, 킴 로시 스튜어트, 움베르토 주아넬리, 베르농 도브체프, 지오르다노 팔조니, 마이클 헤이벡, 프랑코 디오진, 페터 베를링, 지아니 리조, 프란체스코 마셀리, 아만도 마라, 도날드 오브라이언, 지나 폴리


[2008/08/26 22:34]

대부분의 경우처럼.....
영화보다 책을 더 높게 평가하지만.....
책의 난해함이 부담스럽다면 영화로 조금 쉽게 다가서도 좋다고 여겨진다.....

재미있지만 어려운 책을.....
어렵지 않게 그려낸 영화라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주인공 숀 코네리를 마음에 들어하는 터라.....
영화가 더 만족스러웠는지도 모르겠다.....



[2006/08/08 02:08]

도서/문학 2024. 6. 22. 00:00

..... Joan K. Rowling 조앤.K.롤링 ..... 해리 포터 .....

 

해리 포터 시리즈 1~7권 세트 (한국어판/전7권)

해리 포터 시리즈 1~7권 세트 (한국어판/전7권) 작품소개: 해리 포터 세대의, 해리 포터 세대를 위한, 해리 포터 세대에 의한 새 번역!‘21세기 대표 아이콘’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탄

ridibooks.com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깡마른 몸에 창백한 피부, 이마엔 번개 모양의 흉터.11살 고아 소년 해리포터...해리 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분)는 위압적인 버논 숙부(리챠드 그리피스 분)와 냉담한 이모 페투니아(피오나 쇼 분), 욕심 많고 버릇없는 사촌 더즐리(해리 멜링 분) 밑에서 갖은 구박을 견디며 계단 밑 벽장에서 생활한다. 이모네 식구들 역시 해리와의 동거가 불편하기는 마찬가지. 이모 페투니아에겐 해리가 이상한(?) 언니 부부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달갑지 않은 존재다. 11살 생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번도 생일파티를 치르거나 제대로 된 생일선물을 받아 본 적이 없는 해리로서는 특별히 신날 것도 기대 할 것도 없다.올해 생일엔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기는데…하지만 11살 생일을 며칠 앞둔 어느 날, 해리에게 초록색 잉크로 쓰여진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그 편지의 내용은 다름 아닌 해리의 11살 생일을 맞이하여 전설적인“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보낸 입학 초대장이었다. 그리고 해리의 생일을 축하하러 온 거인 해그리드는 해리가 모르고 있었던 해리의 진정한 정체를 알려주는데… 그것은 바로 해리가 굉장한 능력을 지닌 마법사라는 것! 가자, 마법의 세계로!해리는 해그리드의 지시대로 자신을 구박하던 이모네 집을 주저 없이 떠나 호그와트행(行)을 택한다. 런던의 킹스크로스 역에 있는 비밀의 9와 3/4 승장장에서 호그와트 특급열차를 탄 해리는 열차 안에서 같은 호그와트 마법학교 입학생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엠마 왓슨 분)와 론 위즐리(루퍼트 그린트 분)를 만나 친구가 된다.이들과 함께 호그와트에 입학한 해리는 놀라운 모험의 세계를 경험하며 갖가지 신기한 마법들을 배워 나간다. 또한 빗자루를 타고 공중을 날아다니며 경기하는 스릴 만점의 퀴디치 게임에서 스타로 탄생하게 되며, 용, 머리가 셋 달린 개, 유니콘, 켄타우루스, 히포그리프(말 몸에 독수리 머리와 날개를 가진 괴물)등 신비한 동물들과 마주치며 모험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해리는 호그와트 지하실에 '영원한 생을 가져다주는 마법사의 돌'이 비밀리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또한 해리의 부모님을 죽인 볼드모트가 그 돌을 노린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볼드모트는 바로 해리를 죽이려다 실패하고 이마에 번개모양의 흉터를 남긴 장본인이다. 해리는 볼드모트로부터 마법의 돌과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지키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는데…….
평점
8.8 (2001.12.14 개봉)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리처드 해리스, 매기 스미스, 로비 콜트레인, 알란 릭맨, 피오나 쇼, 해리 멜링, 리차드 그리피스, 데렉 데드맨, 이안 하트, 존 허트, 제럴딘 소머빌, 해리 테일러, 줄리 월터스, 보니 라이트, 크리스 랜킨, 제임스 펠프스, 올리버 펠프스, 매튜 루이스, 베른 트로이어, 톰 펠튼, 데이비드 브래들리, 조이 워너메이커, 존 클리즈, 워릭 데이비스, 데릭 허프, 애드리안 롤린스, 데이비드 홈즈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 포터에겐 이번 여름방학이 별로 즐겁질 못했다. 마법이라면 질색을 하는 페투니아 이모와 버논 이모부의 구박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속상한 건 단짝이었던 론 위즐리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그 사이 자신을 까맣게 잊었는지 자신의 편지에 답장 한 통 없었다는 것.그러던 어느 날, 꼬마 집요정 도비가 해리의 침실에 나타나 뜻밖의 얘기를 한다.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돌아가면 무서운 일을 당한다는 것. 도비는 해리를 학교에 못 가게 하려고 자신이 여태까지 론과 헤르미온느의 답장을 가로채 왔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도비와 더즐리 가족의 방해에도 불구, 해리는 론과 그의 형제들이 타고 온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이모집을 탈출, 따뜻한 가족애가 넘치는 론 위즐리의 집으로 간다.개학을 앞두고 학교에 가는 날, 론과 해리는 뭔가의 방해로 9와 3/4 승강장에 못 들어가는 바람에 개학식에 지각할 위기에 처한다. 결국 하늘을 나는 자동차 포드 앵글리아를 타고 천신만고끝에 학교에 도착했으나 공교롭게도 차가 학교 선생님들이 소중히 여기는 커다란 버드나무 위에 불시착하는 바람에 화가 난 스네이프 교수로부터 퇴학 경고를 받게 된다. 한편, 1학년 때 해리가 보여준 영웅적인 활약상은 학교 전체에 소문이 나고, 그 덕에 해리는 원치 않는 관심의 초점이 된다. 론의 여동생 지니, 사진작가 지망생 콜린 크리비 등의 신입생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치는 신임 교수 질데로이 록허트가 새롭게 해리의 팬이 된다. 남의 시선 끌기를 좋아하는 잘난척하는 성격 탓에 주변에서 따돌림 당하는 록허트 교수는 해리와 친해지고 싶어 안달이지만, 그 역시 학교에서 일어나는 무서운 사건에 대해 뾰족한 설명을 하지 못한다. 모든 이목은 해리에게 집중되고, 결국 급우들은 해리를 의심하기에 이른다. 물론 론과 헤르미온느, 그리고 수수께끼의 일기장에 마음을 뺏긴 론의 동생 지니만은 끝까지 해리를 믿는다.자신을 믿는 친구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는 법. 도움을 준다며 되려 걸리적거리는 록허트 교수가 다소 방해가 되긴 하지만 해리는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울 결심을 하는데...
평점
8.5 (2002.12.13 개봉)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존 클리즈, 리차드 그리피스, 제이슨 아이삭스, 케네스 브래너, 로비 콜트레인, 리처드 해리스, 워릭 데이비스, 알란 릭맨, 피오나 쇼, 매기 스미스, 해리 멜링, 제임스 펠프스, 올리버 펠프스, 줄리 월터스, 보니 라이트, 크리스 랜킨, 마크 윌리엄스, 톰 펠튼, 데본 머레이, 미리암 마고리스, 매튜 루이스, 데이비드 브래들리, 크리스찬 코울슨, 제이미 웨일렛, 조시 허드먼, 셜리 헨더슨, 제럴딘 소머빌, 애드리안 롤린스, 데이비드 홈즈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3세가 된 해리 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또 한번의 여름 방학을 이모 가족인 더즐리 일가와 우울하게 보내야 했다. 물론 마법을 쓰는 건 일체 금지. 하지만 버논 이모부의 누이인 마지 아줌마(팸 페리스)가 더즐리 일가를 방문하면서 상황은 변한다. 위압적인 마지는 해리에게는 늘 공포의 대상. 마지아줌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해리는 급기야 실수로 그녀를 거대한 괴물 풍선으로 만들어 하늘 높이 띄워 보내버리고 만다. 이모와 이모부에게 벌을 받을 것도 두렵고 일반 세상에서는 마법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규칙을 어겼기 때문에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마법부의 징계가 걱정된 해리는 밤의 어둠 속으로 도망치지만, 순식간에 근사한 보라색 3층 버스에 태워져 한 술집으로 인도되어 간다. 그 곳에서 해리를 기다리고 있던 마법부 장관인 코넬리우스 퍼지는 해리를 벌주는 대신 호그와트 학교로 돌아가기 전에 주점에서 하룻밤을 보내라고 명령한다. 아즈카반의 감옥을 탈출한 시리우스 블랙이라는 위험한 마법사가 해리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시리우스 블랙은 어둠의 마왕인 볼드모트 경을 해리의 부모가 있는 곳으로 이끌어 결국 부모님을 죽이도록 만든 당사자이다. 그렇다면 해리 역시 시리우스 블랙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설상가상으로 호그와트 마법학교에는 '디멘터'라는 불청객들이 머물게 된다. 아즈카반의 무시무시한 간수인 디멘터는 시리우스 블랙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호그와트에 머물지만, 그들은 상대의 영혼을 빨아들이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그 힘은 특히 해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공포에 빠져 무기력해진 해리는 새로 부임한 루핀 교수(데이빗 튤리스)로부터 디멘터들의 마법을 막아낼 수 있는 '패트로누스' 마법을 배운 후 디멘터들의 힘을 극복해낸다. 한편 호그와트에서의 3학년 수업은 '벅빅'(반은 독수리, 반은 말 모양의 '히포크리프'와 같은 생물)과 같은 흥미로운 짐승과의 만남, 사이빌 트릴로니 교수(엠마 톰슨)나 '그림'으로 알려진 죽음의 징조와의 섬뜩한 대면 등 해리에게 짜릿한 체험도 많이 안겨준다. 또한 헤르미온느(엠마 왓슨)이 갑자기 사라졌다 나타나는 이상한 돌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자 해리는 론(루퍼트 그린트)과 해그리드(로비 콜트레인)의 도움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그러는 와중에도 루핀 교수와 블랙의 모호한 관계, 스네이프 교수(알란 릭만)가 너무나 밝히고자 하는 어두운 비밀은 해리를 점점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 결국 해리는 자신의 모든 용기와 마법의 힘,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을 총동원해 이러한 의문점들을 풀고 자신과 시리우스 블랙 사이에 얽혀있는 비밀을 파헤쳐 가면서 그와의 불가피한 대결을 향해 점점 다가간다.
평점
8.5 (2004.07.16 개봉)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로비 콜트레인, 게리 올드만, 데이빗 듈리스, 티모시 스폴, 마이클 갬본, 엠마 톰슨, 알란 릭맨, 매기 스미스, 줄리 월터스, 마크 윌리엄스, 올리버 펠프스, 제임스 펠프스, 크리스 랜킨, 보니 라이트, 톰 펠튼, 매튜 루이스, 해리 멜링, 피오나 쇼, 리차드 그리피스, 팜 페리스, 알프레드 에녹, 리 잉글비, 줄리 크리스티, 데이비드 브래들리, 돈 프렌치, 로버트 하디, 폴 화이트하우스, 데본 머레이, 워릭 데이비스, 제럴딘 소머빌, 애드리안 롤린스
 
해리 포터와 불의 잔
해리포터 일생일대 최대 난관!!요즘 들어 매일 꾸는 악몽 때문에 이마의 상처에 더욱 통증을 느끼는 해리(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친구 론(루퍼트 그린트)과 헤르미온느(엠마 왓슨)와 함께 퀴디치 월드컵에 참가해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돼 마냥 기쁘다. 그러나 퀴디치 캠프장 근방 하늘에 불길한 기운이 나타난다. 바로 마왕 볼드모트의 상징인 '어둠의 표식'이 나타난 것. 볼드모트가 13년 전에 자취를 감춘 뒤, 감히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그의 추종자 데스 이터(DEATH EATER)들이 그 표식을 불러낸 것이다.두려움으로 가득 찬 해리는 안전한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덤블도어 교장(마이클 갬본 경)이라면 자신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기에….최강의 챔피언을 찾아라! 트리위저드 마법경연대회!!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상황이 좀 다르다.덤블도어 교장은 유럽의 세 개 명문 마법학교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그간 중단됐던 호그와트에서 '트리위저드 대회'를 개최키로 했음을 발표한다. 트리위저드 대회는 마법사들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위험한 마법경연대회. 마법의 최고 명문 3개 학교에서 선발된 챔피언 한 명씩 출전해, 트리위저드 컵을 놓고 목숨을 건 경합을 벌이는 것이다. 호그와트 학생들은 대회 참가를 위해 방문한 우아한 프랑스의 보바통 마법아카데미 여학생들과 강인한 분위기의 불가리아 덤스트랭 학교 남학생들이 연회장을 가득 메우자, 경탄을 금치 못한다.장내가 정리되고 마법부 직원인 바티 크라우치(로저 로이드 팩)와 덤블도어 교장의 주재 하에 마법의 '불의 잔'이 각 학교 출전자를 선발하는 의식이 열린다. 현란한 불꽃의 축제 속에 불의 잔은 마침내 세 학생의 이름을 호명한다. 덤스트랭 학교의 퀴디치 경기 슈퍼스타인 빅터 크룸(스타니슬라브 이아네브스키)과 보바통 마법아카데미의 플뢰르 델라쿠르(클레멘스 포에시), 그리고 호그와트의 팔방미인이자 최고 인기남 케드릭 디고리(로버트 패틴슨)이 그들.그러나 세 명의 이름이 다 호명된 후, 뜻밖에도 불의 잔은 또 한 명의 이름을 내뱉는다. 그 이름은 바로 '해리포터'!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그러나 해리는 시합 출전자의 나이 제한인 17세보다 세 살이나 어린 14세. 게다가 불의 잔 속에 자신의 이름을 넣은 적이 없다며 출전 의사가 없음을 밝히지만 불의 잔의 단호한 뜻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출전하게 된다. 이 일로 인해 해리포터에겐 의혹과 시기의 시선이 집중되고, 추문 폭로기사 전문기자 리타 스키터(미란다 리쳐드슨)는 해리에 대한 모함성 기사를 써서 이를 더욱 부채질한다. 해리의 절친한 친구인 론마저도 해리가 유명해지고 싶어서 불의 잔을 조작해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게 했다고 믿기 시작한다.해리를 위험에 처하게 하기 위해 누군가 해리의 이름을 불의 잔에 넣은 것으로 생각한 덤블도어 교장은 신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매드아이 무디'(브랜든 글리슨)에게 해리포터를 잘 지킬 것을 지시한다. 해리는 트리위저드 대회의 세가지 과제에 대비한 마법 훈련에 돌입한다. 그 과제란 불 뿜는 용 피하기, 거대한 호수 깊이 잠수하기, 살아있는 미로를 빠져 나오기 등. 그러나 그보다 해리에게 더 힘든 숙제는 크리스마스 무도회인 YULL BALL에 함께 참석할 파트너를 구하는 문제다. 해리에겐 용이나 인어, 그라인딜로우와 싸우는 편이 사랑스러운 여학생 초 챙(케이티 렁)에게 크리스마스 무도회의 파트너가 돼달라고 부탁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 일이다.한편 론은 헤르미온느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예전과 다르다는 걸 미처 깨닫지 못하고…불의 잔을 향한 최강의 스펙타클이 펼쳐진다!!그러던 중 호그와트 교정에서 누군가 살해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볼드모트의 악몽으로 두려움에 휩싸인 해리는 덤블도어를 찾아가지만 그 역시도 뚜렷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한다. 경기가 진행되고, 해리와 다른 출전자들이 마지막 과제를 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을 때 무언가가 계속 이들을 주시한다.승리가 목전에 다가온 그 순간, 이제까지의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해리포터에게는 진정한 악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기다리고 있는데….
평점
9.2 (2005.12.01 개봉)
감독
마이크 뉴웰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로비 콜트레인, 마이클 갬본, 매기 스미스, 알란 릭맨, 랄프 파인즈, 브렌단 글리슨, 제이슨 아이삭스, 게리 올드만, 미란다 리차드슨, 티모시 스폴, 데이비드 브래들리, 워릭 데이비스, 프란세스 드 라 투어, 알프레드 에녹, 톰 펠튼, 로버트 하디, 셜리 헨더슨, 로저 로이드 팩, 데본 머레이, 제프 롤, 마크 윌리엄스, 매튜 루이스, 케이티 렁, 프레드래그 베랙, 스타니슬라브 이아네브스키, 로버트 패틴슨, 클레멘스 포시, 데이비드 테넌트, 윌리엄 멜링, 제럴딘 소머빌, 애드리안 롤린스, 쉐팔리 초우더리, 아프샨 아자드, 보니 라이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호그와트 최대 위기! 볼드모트 그가 돌아왔다!어둠의 세력에 빠진 호그와트를 구하기 위해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그들이 손을 잡았다!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5번째 해를 맞이하게 된 해리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헤르미온느(엠마 왓슨)와 론(루퍼트 그린트)과의 관계도 소원하고 예언자 일보는 해리에 대해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려 해리를 곤경에 빠뜨린다. 초챙(케이티 렁)과의 로맨스도 힘에 겹다. 게다가 마법부는 볼드모트(랄프 파인즈)가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애써 모른 체 하려 하고 오히려 호그와트 교장 덤블도어가 헛소문을 퍼트려 마법부의 권위를 실추시킨다며 비난한다. 여기에 마법부 장관 코넬리우스 퍼지는 새로운 어둠의 방어술 교수 자리에 자신의 심복 돌로레스 엄브리지를 임명해 덤블도어와 학생들을 감시하게 한다. 형편없는 그의 수업은 어둠의 마법에 대한 학생들의 방어능력을 한심한 수준으로 격하시킨다. 이제 해리포터는 호그와트로 다시 돌아온 악의 세력 볼드모트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법사들의 비밀단체 불사조기사단과 함께 볼드모트와 죽음의 대결은 준비한다. 그 와중에 해리는 소중한 사람의 죽음까지 맞이하는 아픔을 겪게 되는데…위기에 빠진 호그와트!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모든 것이 그들 손에 달렸다!!
평점
8.2 (2007.07.11 개봉)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이멜다 스턴톤, 마이클 갬본, 매튜 루이스, 이반나 린치, 케이티 렁, 게리 올드만, 랄프 파인즈, 알란 릭맨, 헬레나 본햄 카터, 제임스 펠프스, 올리버 펠프스, 로비 콜트레인, 브렌단 글리슨, 보니 라이트, 리차드 그리피스, 피오나 쇼, 매기 스미스, 데이빗 듈리스, 엠마 톰슨, 제이미 웨일렛, 줄리 월터스, 마크 윌리엄스, 톰 펠튼, 나탈리아 테나, 로버트 패틴슨, 제이슨 아이삭스, 해리 멜링, 제이슨 보이드, 리차드 맥클린, 캐스린 헌터, 마일스 저프, 제시카 하인즈, 애드리안 롤린스, 제럴딘 소머빌, 조지 해리스, 피터 카트라이트, 브리짓 밀러, 티모시 베잇슨, 니콜라스 블레인, 데이지 해거드, 로버트 하디, 크리스 랜킨, 시안 토마스, 조시 허드먼, 데이비드 브래들리, 데본 머레이, 윌리엄 멜링, 애플 브룩, 알프레드 에녹, 아프샨 아자드, 쉐팔리 초우더리, 워릭 데이비스, 닉 셤, 샘 비즐리, 존 애터버리, 아르벤 바즈락타라자, 리차드 리프, 토니 모즐리, 알렉 홉킨스, 로비 자비스, 제임스 월터스, 찰스 휴즈, 제임스 우테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 올 여름, 가장 거대한 판타지를 기대하라! 어둠의 세력이 더욱 강력해져 호그와트 뿐만 아니라 머글 세계까지 위협해온다. 위험한 기운을 감지한 덤블도어 교수는 다가올 전투에 대비하기 위해 해리 포터와 함께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이자 그의 영혼을 나누어 놓은 7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대장정의 길을 나설 준비를 한다. 덤블도어 교수는 호그와트의 전(前) 마법약 교수였던 슬러그혼 교수가 숨기고 있는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알아내기 위해 높은 연봉과 더 큰 교수실, 그리고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리 포터를 가르칠 기회를 제시하며 복직을 유도한다. 한편 학교에서는 계속된 수업과 함께 로맨스의 기운도 무르익는다. 해리는 자신도 모르게 지니에게 점점 끌리게 되고, 론에게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하는 새로운 여자친구와 연인으로 지내는 동안 홀로 남겨진 헤르미온느는 묘한 질투심을 느끼지만 자신의 감정을 숨긴다. 그러던 중, ‘사랑의 묘약’이 가미 된 초콜릿 한 상자가 잘못 전달되면서 모든 상황이 뒤바뀐다. 로맨스가 피어나는 동안에도 해리 포터는 여전히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더 이상 예전 같지 않을 수도 있을 호그와트의 운명이 다시 한번 해리에게 달려있다! 남겨진 결전을 위한 최후의 미션, 볼드모트와 해리 포터에 얽힌 치명적인 비밀, 선택된 자만이 통과할 수 있는 대단원을 향한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평점
6.9 (2009.07.15 개봉)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짐 브로드벤트, 헬레나 본햄 카터, 로비 콜트레인, 마이클 갬본, 알란 릭맨, 매기 스미스, 톰 펠튼, 이반나 린치, 보니 라이트, 제시 케이브, 히어로 파인즈 티핀, 프랭크 딜레인, 티모시 스폴, 데이빗 듈리스, 줄리 월터스, 마크 윌리엄스, 매튜 루이스, 케이티 렁, 제임스 펠프스, 올리버 펠프스, 나탈리아 테나, 데이비드 브래들리, 워릭 데이비스, 헬렌 맥크로리, 롭 녹스, 프레디 스트로마, 피오나 쇼, 데이브 레제노, 안나 샤퍼, 쉐팔리 초우더리, 윌리엄 멜링, 아프샨 아자드, 제럴딘 소머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올 겨울, 목숨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덤블도어 교장의 죽음 이후, 마법부는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점령당하고 호그와트는 위기에 빠진다. 이에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이자 그의 영혼이 담긴 ‘성물’ 호크룩스를 찾기 위한 위험한 여정에 나선다. 그러나 영혼이 연결되어 있는 볼드모트와 해리. 볼드모트를 파괴하면 해리의 목숨 또한 위태로워질지 모른다! 죽느냐 죽이느냐, 이제 그 마지막 대결은 극한을 향해 치닫는데…
평점
7.8 (2010.12.15 개봉)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제이미 캠벨 바우어, 랄프 파인즈, 헬레나 본햄 카터, 알란 릭맨, 빌 나이, 마이클 갬본, 리스 이판, 보니 라이트, 톰 펠튼, 제이슨 아이삭스, 존 허트, 시아란 힌즈, 매기 스미스, 미란다 리차드슨, 데이빗 듈리스, 브렌단 글리슨, 로비 콜트레인, 헬렌 맥크로리, 이반나 린치, 워릭 데이비스, 스타니슬라브 이아네브스키, 티모시 스폴, 줄리 월터스, 토비 레그보, 라드 세르베드지야, 클레멘스 포시, 이멜다 스턴톤, 데이비드 오하라, 나탈리아 테나, 제임스 펠프스, 데이브 레제노, 피오나 쇼, 토비 존스, 크리스 랜킨, 리차드 그리피스, 올리버 펠프스, 매튜 루이스, 사이먼 맥버니, 소피 톰슨, 마크 윌리엄스, 해리 멜링, 닉 모란, 미첼 페어리, 앤디 린든, 마티엘록 깁스, 데이비드 라이얼, 하이젤 더글라스, 캐롤린 피클즈, 안나 샤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이제 모든 것이 끝난다 마지막 전투에 동참하라! 덤블도어 교장이 남긴 ‘죽음의 성물’의 단서를 쫓던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가 그토록 찾아 다닌 절대적인 힘을 가진 지팡이의 비밀을 통해 드디어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 이를 풀기 위해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돌아온 해리와 친구들은 새로 교장이 된 스네이프 교수와 맞닥뜨린다. 한편, 자신의 영혼이 담긴 호크룩스들이 파괴되었음을 느낀 볼드모트의 등장으로 해리를 주축으로 한 불사조 기사단과 죽음을 먹는 자들 간의 마법전투가 벌어지고 호그와트는 거대한 전쟁터로 변한다. 전쟁의 틈에서 해리는 덤블도어를 죽인 스네이프의 엄청난 비밀과 함께 볼드모트를 죽일 마지막 호크룩스에 대한 단서를 알게 되는데... 굿바이, 해리 포터! 판타지의 위대한 역사가 마침내 끝을 맺는다
평점
9.2 (2011.07.13 개봉)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헬레나 본햄 카터, 로비 콜트레인, 랄프 파인즈, 마이클 갬본, 시아란 힌즈, 제이슨 아이삭스, 헬렌 맥크로리, 알란 릭맨, 매기 스미스, 줄리 월터스, 톰 펠튼, 매튜 루이스, 이반나 린치, 보니 라이트, 도널 글리슨, 클레멘스 포시, 워릭 데이비스, 존 허트, 게리 올드만, 앤서니 올굿, 켈리 맥도널드, 나탈리아 테나, 안나 샤퍼




[2011/05/12 15:37]



[2024/05/28]

연말 즈음이었나,
동기와 영화를 보고,
헤드위그 관련해서 몇줄 끄적인 메모가 있었을텐데,
찾을 수가 없다.


도서/문학 2024. 5. 28. 07:15

..... 실비아 네이사 ..... 뷰티풀 마인드 .....

 
뷰티풀 마인드
현재 <뉴욕타임즈>의 경제 담당 기자로 있는 저자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천재 수학자 존 내쉬의 삶을 조명한 책. 저자는 수백 명과의 인터뷰와 함께 내쉬와 관련된 수학과 경제학, 정신의학까지 섭렵하면서 젊은 나이에 최상의 엘리트 집단으로의 수직상승, 곧 이은 30년간의 정신 분열증, 헌신적인 아내 앨리샤의 간호, 1994년 노벨상 수상이라는 극적인 삶을 살아낸 존 내쉬의 일대기를 담아냈다. 이 책은 러셀 크로 주연의 <뷰티풀 마인드>의 원작이기도 하다.
저자
실비아 네이사
출판
승산
출판일
2002.02.04

나의 점수 : ★★★

 
뷰티풀 마인드
99%의 사랑과 1%의 영감이 빚어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재제2의 아인슈타인, 혜성처럼 나타난 20살의 천재40년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프린스턴 대학원. 시험도 보지 않고 장학생으로 입학한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의 한 천재가 캠퍼스를 술렁이게 만든다. 너무도 내성적이라 무뚝뚝해 보이고, 오만하게 보일 정도로 자기확신에 찬 수학과 신입생 존 내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두뇌와 수려한 용모를 지녔지만 괴짜인 그는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단 하나의 문제에 매달린다. 바로 자신만의 오리지날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 어느 날 짖궂은 친구들과 함께 들른 술집에서 금발 미녀를 둘러싼 친구들의 경쟁을 지켜보던 존 내쉬는 섬광같은 직관으로 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한다. 1949년 27쪽 짜리 논문을 발표한 스무살 청년 존 내쉬는 하루 아침에 학계의 스타로, 제2의 아인슈타인으로 떠오른다.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순수한 사랑이 찾아오다.이후 MIT 교수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정부 비밀요원 윌리엄 파처를 만나 소련 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하지만 정작 그를 당황케 한 것은 몇 만개의 암호가 아닌 사랑이란 인생의 난제였다. 자신의 수업을 듣던 물리학도 알리샤와 사랑에 빠진 그는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둘은 행복한 결혼에 골인한다.냉전 시대의 덫에 걸려 빛을 잃어가는 천재의 영혼알리샤와의 결혼 후에도 존은 윌리엄의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수행한다. 하지만 점점 소련 스파이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존. 목숨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끝까지 자신의 일을 비밀로 하지만 영혼의 빛이 점점 꺼져가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데...
평점
8.7 (2002.02.22 개봉)
감독
론 하워드
출연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에드 해리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폴 베타니, 아담 골드버그, 조쉬 루카스, 앤소니 랩, 제이슨 그레이-스탠포드, 주드 허쉬, 오스틴 펜들톤, 비비안 카돈, 빅터 스타인바치, 타냐 클라크, 제시 도란, 켄트 카셀라, 로이 신네스, 셰릴 하워드, 랜스 하워드, 제인 젠킨스, 조쉬 파이스, 티글 F. 부지레, 토미 알렌, 에드 저프 주니어, 스텔리오 사반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나의 점수 : ★★★


[2008/08/24 23:55]

어쩌면...어쩌면.....





도서/문학 2024. 4. 30. 01:10

..... Rainer Maria Rilke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시도서(時禱書) : 수도사 생활 : ..... .....


..... ..... ..... ..... .....  

갖가지 사물 위에 펼쳐져 점점 넓어지고 있는 테두리 안에서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다.
나는 마지막 테두리를 아마도 완성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그려 보리라.  

나는 신神의 둘레를, 태고의 탑 둘레를 빙빙 돌고 있다.
천 년이나 돌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모른다. 내가 한 마리의 매인지,
하나의 폭풍우인지, 아니면 하나의 대단한 노래인지.

..... ..... ..... ..... ..... 

 


차마 시를 좋아한다 말하지 못해도,
의외로 책장에도 도서목록에도 다수의 시집이 존재한다.

시인이 되고 싶다 말하던 친구를 동경하고,
기꺼이 시의 매혹을 인정하게 만든 시절을 지나,
지금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그 난해함이 벽이 되지만,
문득문득 스치는 매혹 또한 여전하기에.





도서/문학 2024. 4. 26. 00:10

..... 김용 ..... 신조협려 .....

 
신조협려 세트(전8권)
-
저자
김용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05.02.06

나의 점수 : ★★★★

 

신조협려(2006) - 왓챠피디아

죽은 양강의 아들 양과가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알아가고, 스승 소용녀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드라마.

pedia.watcha.com


[2007/08/17 22:22]

아주 오래전에.....
읽기 시작한 기억은 있지만.....
그 마지막을 기억할 수 없어서.....
다시...읽었다.....

무협이라는 세상은.....
모순으로 가득함에도 매혹적이고.....
때로는...그 모순 자체마저도 매혹이 된다.....

시간과 함께...더 깊어가는 것들이 존재한다.....

...仁.義.禮.智.信...




..... ..... ..... ..... .....

..... 충동적인 성격과 총명함은 결코 모순되지 않는다 .....

..... ..... ..... ..... .....

..... 그 정과 의리는 참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것이었다. .....
..... 그러니 두 사람이 함께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
.....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정은 원망으로 바뀌어 ..... 생을 마감했다. .....
..... 이렇게 된 연유를 훗날 다른 이들은 물론 알지 못했다. .....
..... 그 당시 그들도 자신들의 관계를 뭐라 설명할 길이 없었다. ......
.... 그저 '연이 닿지 않았다'는 말밖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었다. .....

..... ..... ..... ..... .....

 

 


..... ..... ..... ..... .....

세상 사람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이토록
생과 사를 같이 하게 한단 말인가.
하늘과 땅을 가로지르는 저 새야,
지친 날개 위로
추위와 더위를 몇 번이나 겪었느냐.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고통 속에
헤매는 어리석은 여인이 있었네.
임이여 대답해주소서.
아득한 만 리 구름이 겹치고,
온 산에 저녁 눈 내릴 때,
외로운 그림자 누굴 찾아 날아갈꼬.

.....원호문(元好問) ..... 안구사(雁丘詞) .....

..... ..... ..... ..... .....

 

 


..... ..... ..... ..... .....

10년 동안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멀리 떨어져 있으니,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네.
천리 길 외로운 무덤에서 이 처량함 어찌 말할까
얼굴은 먼지로 덮이고 귀밑머리는 하얗게 세어버렸으니
설령 서로 만난다 해도 알아보지 못하리.

깊은 밤 꿈속에서 문득 고향에 돌아가니
그대는 작은 창가에서
머리 빗고 몸단장을 하고 있네.
서로 마주보며 할 말을 잃고
눈물만이 하염없이 흘러내리네.
해마다 애태우던 곳
밝은 달 밤, 키 작은 소나무 아래에서였지.

十年生死兩茫茫
不思量 自難忘
千里孤墳 無處話 凄凉
縱使相逢應不識
塵滿面 鬢如霜

夜來幽夢忽還鄕 小軒窓
正梳粧 相顧無言 惟有淚千行
料得年年斷腸處 明月裡 短松岡

..... 소동파 ..... 망부가 .....

..... ..... ..... ..... .....

 

 

 

[ 관련글보기 : ..... 김용 ..... ]

 

[2007/08/22 23:01]

도서/문학 2024. 4. 22. 00:30

..... 아서 코난 도일 .....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세트 .....

[2014/05/01 19:35]

오래도록 북폴리오 세트를 노리다 결국 절반은 실패하고,
(한권 구매하고 나머지 한권 구매 미루던 중 절판.)
작년 연말에 현대문학 세트를 데려오고야 말았다.

이런 류의 도서를 구매하면,
그저 책장에 고이 보관만 하다 몇달 혹은 몇년을 지나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결국 언젠가는 손이 가는 것도 사실이라서 기회가 되면 일단 데려오는 편이랄까.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세트 | 아서 코난 도일 - 교보문고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세트 | 셜록 홈즈 탄생 150주년 기념 주석본!풍성하고 매혹적인 셜록 홈즈를 만날 수 있는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세트. 셜록학 권위자로 유명한 레슬리 S. 클링거가 머리말

product.kyobobook.co.kr

 

도서/문학 2024. 4. 16. 01:35

..... 시오노 나나미 .....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르네상스 저작집 3)
-
저자
시오노 나나미
출판
한길사
출판일
2001.12.20


[2008/06/18 01:35]

.....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

책의 내용보다는...책의 제목에 이끌렸던.....
그럼에도 책의 내용에 크게 실망하지 않았던.....
드문 경우가 아니었을까.....

오랜만에...다시 꺼내 들었다.....
그리고...여전한 글귀에서...여전히 멈춰진다.....

 


..... ..... ..... ..... .....

..... 그는 피로 손을 더럽힐 바에야... .....
..... ...차라리....온몸을 피에 담가버리는, ......
..... ...그런 사나이였다 .....

..... ..... ..... ..... .....


나...역시.....
그러하기를 바라고 있다.....

.차.라.리.





도서/문학 2024. 4. 2. 16:35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픽션들 .....

 
픽션들(보르헤스전집 2)
-
저자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출판
민음사
출판일
1994.09.01

 

[2008/06/27 02:14]

도서관 이용이 생활화 되어 있는데도.....
자제할 수 없는 책 욕심 덕분에.....
이번 달도...마이너스가 아닐까 싶다.....

아직 좋아하는 작가도 아니고.....
아직 좋아하는 작품도 아니고.....
그렇다고...멋진 하드커버인 것도 아니고.....
컬러풀한 사진이나 그림으로 소장욕구를 자극한 것도 아닌데.....
소장 욕구를 자제할 수 없었던 건.....
다름 아닌.....
줄을 긋고 싶은...여백에 무엇인가를 끄적이고 싶은.....
그런 책이기 때문이었다.....

나는...아주 가끔은.....
...어느 구절엔가 줄을 긋고 여백 어딘가에 끄적이고 싶은...그런 이유로.....
책을 산다.....





도서/문학 2024. 1. 31. 03:50

..... 기욤 뮈소 ..... 구해줘 .....

 
구해줘
세련된 영상기법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구현한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세 번째 장편소설. 작가는 한편의 헐리우드 영화를 보듯 속도감 있게 사건을 그려내고 있다.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겠다는 꿈을 품고 뉴욕에 온 프랑스 여자 줄리에트와, 아내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생의 모든 꿈이 산산조각 난 의사 샘이 운명처럼 만나 불꽃같은 사랑에 빠져든다. 48시간의 만남과 격정적인 사랑의 시간이 지나가고, 줄리에트가 프랑스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다. 샘을 다시 만나지 못하는 것을 고민하던 줄리에트는 출발 직전 비행기에서 내리고, 이것이 그녀를 예정된 죽음으로부터 구해낸다. 파리행 비행기가 대서양 상공에서 폭발해 승객 전원이 사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줄리에트를 잡지 못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채 망연자실해 있던 샘에게, 여형사 그레이스가 접근해온다. 그녀는 줄리에트가 아직 살아있지만 며칠 후에는 죽어야 할 운명이라고 말하며, 그를 깊은 혼란 속으로 빠뜨리는데….
저자
기욤 뮈소
출판
밝은세상
출판일
2010.09.13



[2016/05/28 17:32]

내 취향도 아니건만,
되살려진 한조각 기억 때문에 찾아 읽었다.

그 사람이 이 책을 읽었다면...
읽는다면.....

그 한구절에서 멈춰지고,
잠시 떠오른 옛 기억이 그 시절이라면 좋겠다.





[ 관련글보기 : ..... 기욤 뮈소 ..... ]

 

도서/문학 2024. 1. 29. 22:45

..... 오노 후유미 Ono Fuyumi 小野不由美 ..... 십이국기 .....

 
십이국기 0: 마성의 아이
오노 후유미의 소설 『십이국기』 제0권 《마성의 아이》. 고대 중국 사상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로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싼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제0권 《마성의 아이》는 「십이국기 시리즈」의 진정한 프롤로그가 되어주는 작품이다. 「십이국기 시리즈」의 본편과 다르게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고등학교 교생인 주인공 히로세가 다카사토라는 신비한 학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사회문제의 비판적 시각을 통해 그려낸 이 이야기를 집필하는 동안 저자가 십이국기 세계관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저자
오노 후유미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14.12.12

 


..... ..... ..... ..... .....

..... 인간은 평범하지 않은 것에 민감한 생물이다. .....
..... ..... .....
..... 좋고 싫은 감정은 숨겨도 상대에게 전해진다. .....
..... 그가 사람들이 자신을 불편해하는 이유를 눈치채지 못할 리 없다. .....

..... ..... ..... ..... ..... ..... 

..... 누구든 모든 사람에게 잘해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겠지. .....
..... 하지만 순서를 정해야만 할 때도 있는 법이야. .....
..... 모두를 좋아한다는 건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소리 아닌가. .....
.....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 .....

..... ..... ..... ..... .....

 

[2013/08/21 14:52]


나는 알지만, 그들은 알지 못하는 것.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그 많고 적음이, 그 격차가 때로는 벽이 되고, 때로는 적이 된다.

왜 해명하지 않는지, 누군가 물어던 적도 있었다.
나는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까.
그들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 해도, 제대로 이해되기 어렵다는 걸 알기에,

나는 해명하지 않았다는 변명을 남겨두는 쪽을 선택해 왔는지도 모른다.

적어도 그 변명에라도 기대야만 했기에.......

 

 

 
십이국기 1: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오노 후유미의 소설 『십이국기』 제1권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고대 중국 사상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로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싼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제1권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는 「십이국기 시리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한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여고생 요코가 예기치 않게 십이국기의 세계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십이국기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요코는 영문도 모른 채 십이국기 세계에 이끌려 온다. 지켜주는 이 하나 없는 그곳에서 요코는 목숨을 위협하는 요마들에 맞서야 하고, 마음씨 착한 인물에게 도움을 받는가 싶으면 오히려 배신을 당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자신을 위하는 인물을 만나면서 ‘인간에 대한 믿음’, ‘행복’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게 된다.
저자
오노 후유미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14.11.17

 


..... ..... ..... ..... .....

..... 그녀는 고국에서 남의 안색을 살피며 살았다. .....
..... 누구한테도 미움을 사지 않도록, 모두의 마음에 들 수 있도록. .....
..... 남과 대립하기가 두려웠다. .....
..... 혼나는 것이 무서웠다. .....
..... 지금 생각하면 뭘 그렇게 겁냈나 싶다. .....
..... 어쩌면 겁쟁이였던 것이 아니라 그저 게을렀던 건지도 모른다. .....
..... 자신의 의견을 내놓기보다 남이 하라는 대로 하는 편이 편했다. .....
..... 남과 대립하면서까지 무언가를 고수하기보다 일단 주위에 맞춰 풍파를 일으키지 않는 편이 편했다. .....
..... 타인의 사정에 잘 맞춰서 착한 아이를 연기하는 편이, .....
..... 자기를 탐색하고 남과 날을 세워 싸우며 살아가기보다 편했던 것이다. .....
..... 비겁하고 나태한 삶을 살았다. .....
..... 그러니까 돌아가야 한다. .....
..... 돌아간다면 삶을 다르게 살 수 있다. .....
..... 노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 그런 생각을 조용히 하면서 걸었다. .....

..... ..... ..... ..... .....

..... 어느 쪽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을 때는 자신이 해야만 하는 쪽을 골라. .....
..... 어느 쪽을 골라도 반드시 나중에 후회할 거야. .....
..... 똑같이 후회할 거라면 조금이라도 가벼운 쪽이 좋잖아. .....
..... ..... .....
..... 해야 할 일을 골라두면 해야 할 일을 포기하지 않았던 만큼 후회가 가벼워져. .....

..... ..... ..... ..... ..... 

 

 

 

 
십이국기 2: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오노 후유미의 소설 『십이국기』 제2권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고대 중국 사상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로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싼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제2권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는 「십이국기 시리즈」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한다. 인간의 아이로 자라온 기린이 십 년 만에 십이국기 세계로 돌아와 중요한 임무를 앞두고 자신의 능력에 확신을 갖지 못해 방황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기린이 태어나고 자라는 봉산의 봉려궁, 기린을 모시는 여선들, 기린의 사령, 왕의 선택과 천칙, 재보로서의 기린의 업무 등 열두 나라의 왕이나 기린, 신선 등의 생활이나 입장 등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어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저자
오노 후유미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14.12.12


[2024/01/25 09:00]

책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 덕분에 넘치는 책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일단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그 중 마음에 드는 책을 이후 구입하는 편이다.

<흑사의 섬>으로 시작된 작가에 대한 기본적인 호의가 있었고,
이미 소장하고 있는 <시귀>도 있고,
연작의 시작인 <마성의 아이> 역시 흡족했지만,
누군가 내게 왜 십이국기를 소장하게 되었는지 묻는다면,
나는 아마 이 한권을 건네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지 않을까 싶다.



 
십이국기 3: 동의 해신 서의 창해
오노 후유미의 소설 『십이국기』 제3권 《동의 해신 서의 창해》. 고대 중국 사상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로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싼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제3권 《동의 해신 서의 창해》는 「십이국기 시리즈」의 세 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한다. 봉래에서 태어난 안국의 기린 로쿠타와 연왕 쇼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전 에피소드들이 왕과 기린이라는 인물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이야기는 국가 체제와 주변 인물, 사건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십이국기 세계 관직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볼 수 있다.
저자
오노 후유미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15.02.16
 
십이국기 4: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상)
오노 후유미의 소설 『십이국기』 제4권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상권. 고대 중국 사상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로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싼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제4권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은 요코가 왕위에 오른 직후의 경국을 무대로 하고 있다. 그동안 경국과 대국, 안국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던 이전 이야기들과 달리 도의에 어긋난 행동을 한 왕이 주후에 의해 처단당한 방국의 모습이 등장하고, 취미동이라는 재국의 신선의 거처가 그려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압정, 음모, 복수, 암살로 크게 흔들리는 경국을 무대로 자신을 잃고 강렬한 패배 의식에 휩싸인 세 소녀가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저자
오노 후유미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15.07.15
 
십이국기 5: 히쇼의 새
오노 후유미의 소설 『십이국기』 제5권 《히쇼의 새》. 고대 중국 사상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로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싼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제5권 《히쇼의 새》는 잡지 'yomyom'에 연재된 네 편의 단편을 모아 엮은 단편집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표제작 《히쇼의 새》부터, 사형제도의 당위성과 생명의 의미를 묻는 《낙조의 옥》, 희망을 잇는 묘목을 왕에게 전하고자 목숨을 걸고 달리는 남자를 그린 《청조란》,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을 위해 달력을 만드는 이들을 그린 《풍신》까지 모두 네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시리즈의 다른 이야기와 달리 왕과 기린이 중심인물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저자
오노 후유미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15.08.31
 
십이국기 6: 도남의 날개
오노 후유미의 소설 『십이국기』 제6권 《도남의 날개》. 고대 중국 사상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로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싼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제6권 《도남의 날개》는 오랜 시간 비워져 있던 왕좌 때문에 치안이 어지럽고 피폐해진 나라를 위해 봉산에 오르는 열두 살 소녀 슈쇼가 훌륭한 왕이 될 때까지의 성장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거상의 딸로 남부럽지 않을 만큼 많은 것을 누리며 살고 있는, 오만하게 느껴질 정도로 고집 센 열두 살 소녀, 슈쇼. 오랫동안 왕좌가 공석인 탓에 나라는 황폐해지고 마을에는 요마가 출몰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주위 어른들은 승산하여 왕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시험하려 들지 않는다. 슈쇼는 불평만 늘어놓을 뿐 현실을 바꾸려 들지 않는 무능한 어른들에게 화가 나 봉산에 오르지 않는 어른들 대신 스스로 봉산에 오르기 위해 여행길에 나서는데…….
저자
오노 후유미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15.11.13
 
십이국기 7: 화서의 꿈
오노 후유미의 소설 『십이국기』 제7권 《화서의 꿈》. 고대 중국 사상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로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싼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제7권 《화서의 꿈》은 「십이국기 시리즈」를 읽지 않아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었던 다른 권들에 비해 주요 나라와 캐릭터들의 후일담을 그린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시리즈의 이전 권들을 읽어야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리즈의 외전 격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적인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왕과 관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괴로움과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다이키의 의문을 그린 《동영》, 부득이하게 반란을 일으켰으나 왕에 대한 애뜻한 마음과 죄책감 때문에 가왕으로 서지 못하는 겟케이의 괴로움을 그린 《승월》, 각자의 새로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어려움과 부딪히고 있는 요코와 라쿠?의 편지글을 담은 《서간》, 정도를 추구했음에도 실도를 맞이하고 만 재국의 모습을 그린, 표제작 《화서》, 긴 치세를 자랑하는 나라의 일원으로서 나라는 어떤 경우에 쇠락하는지를 분석하고 고민하는 리코의 마음을 잘 나타낸 《귀산》 등 다섯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오노 후유미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16.09.28
 
십이국기 8: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
오노 후유미의 소설 『십이국기』 제8권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 고대 중국 사상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로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싼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제8권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은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의 5년 뒤 이야기이자, 《마성의 아이》와 동시기에 십이국기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에서 다이키에게 선택받아 왕위에 오른 교소. 이제 나라가 안정될 일만이 남은 줄 알았는데,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출정했던 교소가 행방불명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린 다이키 역시 명식에 휘말려 모습을 감춘다. 대국 장군 리사이는 경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황폐해진 대국을 구하기 위해 고민하던 경왕 요시는 각국의 왕과 기린을 모아 사라진 다이키의 행방을 찾아 나서기로 하는데…….
저자
오노 후유미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16.12.30
 
십이국기 9: 백은의 언덕 검은 달 1
동양적인 세계관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판타지 소설 ‘십이국기’ 시리즈. 그 아홉 번째 권 『백은의 언덕 검은 달』이 출간되었다. 식(蝕)으로 인해 행방불명되었던 다이키가 돌아오면서 마찬가지로 비슷한 시기에 실종된 대국의 왕 교소를 찾아 모든 일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18년 만에 출간된 장편소설 『백은의 언덕 검은 달』은 시기적으로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과 『마성의 아이』에 이어지는 내용이자,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의 6년 뒤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에,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과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마성의 아이』를 읽은 뒤 읽는 것을 권한다.
저자
오노 후유미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23.02.15


[2024/01/23 18:30]
[2024/01/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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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망이 아니라면 결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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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좌에 오른 겨울, 새로운 왕은 지나치게 성급하다는 말을 들을 무렵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 있느냐고 그에게 물은 적이 있다.
그 대답이 "인망이 없다"였다.
..... ..... .....
- 그러나 실제로는 내 천성인 것도 같군.
  ...항상 전속력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심이 되지 않아.
  ...나에게는 인망이 없으니까.
- 그럴 리가요.
..... ..... .....
인망으로 말할 것 같으면 그만큼 인망을 모은 자도 없었다.
그 결과가 옥좌 아닌가.
..... ..... .....
인품으로 친애의 정이나 신뢰를 얻는 것만이 '인망'은 아닐 것이다.
- 많은 이가 주상께 경애와 신뢰를 보냅니다.
  ...지금 말씀하신 자들이 주상을 존경합니다.
  ...그 또한 인망이 아닙니까?
- 다들 내가 낸 결과를 신뢰하는 것이다.
그는 비굴한 내색 없이 웃었다.
- 결과를 내지 않으면 아무도 따르지 않지.
- 그런 말씀 마십시오.
- 딱히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지는 않는다.
  ...세상에는 나같이 재미 없는 자도 있는 법이야.
  ...하지만 그런 자라도 결과를 꾸준히 쌓으면 사람이 따른다.
  ...만약 나에게 인망이 있다면 그것은 결과가 만들어준 것이다.
  ...그래서 항상 결과를 향해 서두르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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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은 다른 이에게 아첨을 떨 필요가 없었다.
교소라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이해할 것이다.
지위를 원한다면 공적을 세우면 그만이다.
스스로를 절제하며 면학에 힘쓰고 사고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노고를 아끼지 않고 행동하기만 한다면...
...공적은 얼마든지 손에 넣을 수 있다.
아센은 그렇게 해왔고 교소 또한 그래 보였다.

달성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방향을 향해 한 걸음이든 두 걸음이든 나아가면 된다.
누가 앞서갈지 다투는 것이 그러한 일이겠지.
누가 얼마큼 앞으로 나아가는지 겨룬다.
하지만 다른 녀석들은 그러지 않았다.
스스로가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본인 이외의 사람을 뒤처지게 한다.
다리를 걸고 끌어내린다.
그게 아니면 편히 앞으로 나오는 방법이 없는지 나아가지도 않은 채 궁리만 하고 있다.
본인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젖혀두고...
...앞에 나아간 자가 어떠한 샛길을 이용했는지를 억측하는 일에 힘을 낭비한다.

하지만 교소는 스스로의 힘으로 나아가는 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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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정원(십이국기 화집 1)
‘십이국기’ 화집 국내 첫 출간. 『영원의 정원:십이국기 화집 1』은 1991년 처음 일본에서 출간된 『마성의 아이』와 뒤이어 등장한 고단샤판 ‘십이국기’ 시리즈의 일러스트와 삽화들을 모은 화집이다. 초창기 ‘십이국기’ 시리즈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한 권이다. ‘십이국기’ 일러스트를 그린 야마다 아키히로는 미즈노 료의 『로도스도 전기』, 미야베 미유키의 『드림 버스터』 등 걸출한 판타지 소설의 일러스트를 담당해 90년대 판타지 소설 대표 일러스트 작가로 일컬어지며, 그중에서도 ‘십이국기’ 시리즈의 일러스트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원의 정원:십이국기 화집 1』은 고단샤판 ‘십이국기’ 시리즈의 표지 일러스트를 모두 수록했고, 56점의 본문 삽화를 새로 그린 삽화 4점과 함께 실었다. 야마다 아키히로가 북미판 ‘십이국기’ 시리즈를 위해 새로 그린 표지 일러스트 및 삽화를 비롯하여 아쉽게도 책에 실리지 않았던 미수록 일러스트까지 만날 수 있다. 드라마 CD와 캘린더, CD북 등 관련 상품에 쓰였던 일러스트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작가가 새로 그린 표지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이 화집은 일러스트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게 컬러 브로마이드를 권두에 싣고 있다.
저자
야마다 아키히로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17.01.11

 

 


[2015/03/08 20:00]
[2015/03/23 20:10]
[2015/12/27 08:00]
[201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