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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에 해당되는 글 12건
- 2025.02.02 ..... 현실적일지는 모르나, 바르지 못한 계산 .....
- 2025.01.19 ..... 파커 J. 파머 .....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2
- 2025.01.19 ..... 직감에 가까운..... .....
- 2025.01.12 ..... 결코 작지 않은 차이 .....
- 2024.12.13 ..... 통화연결음 ..... 3
- 2024.12.11 ..... 이해할 수 없는..... .....
- 2024.11.26 ..... 순간 스치는...짧은 즐거움 .....
- 2024.10.08 [2009/10] ..... 김동률 ..... 2009 CONCERT, Prologue Ⅲ ..... 3
- 2024.09.30 ..... NESPRESSO 네스프레소 ..... coffee capsules .....
- 2024.09.18 [2009/09/18] ..... 가을밤의 콘서트 .....
글
..... 현실적일지는 모르나, 바르지 못한 계산 .....
[2009/02/02 03:58]
질문.
저는 2*살이고 남자친구 3*살입니다. (8살 차이)
결혼해서 아파트를 사게 되면 2억 정도 들고,
남자친구네 건물로 들어가서 살게 되면 리모델링에 4천 정도 든다는데,
이럴 때 리모델링 4천 밖에 안 드는데 혼수 다 해야 할까요?
굳이 있던 곳에 제가 혼수 1천이고 2천이고 바리바리 싸들고 가야 하는건가요?
나이가 차서 가는것도 아니고 남자가 나이가 있어서 맞춰 주는거면
남자측에서 돈들고 와서 이걸로 혼수 해오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있던 헌집에 리모델링만 해서 들어가는데 왜 다 채우냐고 주위에서 말들이 많아요.
저희집에서도 아파트를 새로 사서 가는게 아니면 혼수 다 못해준다고 하시구요.
반문.
그렇다면,
여자가 나이 차서 결혼하는데 남자측이 아파트라도 장만해오면,
바리바리 몇천씩 혼수를 당연히(!) 해야 하나요?
혹은 여자가 나이 차서 결혼하는데 남자측이 맞춰 주는 거면,
여자측에서 돈들고 가서 이걸로 아파트라도 장만하라고 해도 모자라는게 되나요?
소위 잘나가는 신랑감 어머니들이 혼수를 과하게 요구하는 것도 문제라지만,
신랑측에서 이런저런 수준까지는 해야, 그 1/n 정도로 혼수를 하겠다는 계산을 하는 신부측도 문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는 당사자들의 능력으로 결혼을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해요.
물론 부모님들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고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하셔서,
집이라도 장만해 주시고, 좋은 세간들로 채워주시면 기쁘고 감사한 일이겠지만요.
당사자들의 능력 범위 내에서 어떻게 할 것이냐를 놓고 투닥거리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배우자의 부모님들이,
당연히 일정 수준 이상의 살 집을 마련해 줘야 하고.
그 대가로 당연히 그 수준에 맞춰진 혼수를 해야 한다는 계산은 옳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제가 너무 고리타분한 생각을 고집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발, 제 동생이 결혼할 아가씨만은 저와 유사한 생각을 하고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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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커 J. 파머 .....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 저자
- 파커 J 파머
- 출판
- 한문화
- 출판일
- 2007.12.27
[2009/01/19 00:55]
여러가지 이유로 한동안 소식을 주고받지 못했던 친구가,
이스라엘로 떠나기 전에 추천해 주었다.
어림과 젊음의 중간 지대에서 만나,
오래도록 이어온 우정.
무심으로 오인하기 충분한 내 표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이어질 수 있었던 건,
친구의 이해와 배려가 내 부족함을 채우고도 남았기 때문이겠지.
내게 주어진 소중한 인연을,
그 때도 감사했었고,
지금 여전히 감사하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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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감에 가까운..... .....
[2009/01/19 02:23]
몇 년 전,
아주 잠시 단 한 번 그녀를 보았다.
화려한 의상과 화장에 가리워,
미처 그녀를 판단할 수도 없었고,
굳이 그녀를 판단할 이유도 없었지만......
공공연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은근히 사람의 음색에 반응하는 내게,
단 하나,
그녀의 목소리가 살짝 마음에 걸렸다.
아마도 내 직감이 옳았으리라.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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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코 작지 않은 차이 .....
[2009/01/12 23:51]
우아함은 세련됨을 지나는 아름다움을 지닌다.
마치, 클래식이 모던을 지나는 아름다움을 지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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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연결음 .....
[2009/12/13 17:21]
호출기 + 핸드폰 시절을 통합하여 십년을 한참 더 훌쩍 지나는 시간동안,
주변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딱 두 곡이 아닐까.
- 인형의 기사
- 가시나무
주변의 지겹다는 강경한(!) 항의에 못 이겨,
새벽 아침 저녁 시간으로 살짝 다른 음원을 끼워 넣긴 했으나,
(솔직히 고백하자면 시간대 배분을 하면서 은근히 고려했던 건,
내게 자주 전화를 거는 사람이 다른 통화연결음을 듣게 될 확률의 최소화였다.)
개인 설정을 해 놓은 몇몇 이들을 제외하면 저 두 곡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은 일.
간단한 용건이야 전화보다 문자가 더 많아지기도 했고,
(내가 전화를 잘 받지 않기 때문이라는 건 알고 있다.)
오랜 이들은 어느 정도 포기를 해 버린 탓에,
예전만큼 빈번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간혹 듣게 되는 통화연결음 지적.
(추워지면서 어린 동생들에게만 두번째다.
역시 조금이라도 어린 사람들이 더 민감한걸까.)
촌스럽게 변명해보자면,
- 살짝 게으른 이유도 있고,
- 비교적 나와 잘 어울리고,
- 특별히 끌리는 다른 음악도 없으며,
- 결정적으로 늘 한결같음이 좋다.
(지겹다는 평을 피하고자 아이돌 그룹의 최신 히트곡을 연결하기도 그렇고...)
어쩌면 제자리걸음인지도 모르고,
어쩌면 지독하게 느리게 걷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감성적인 부분에서만은 이 갇혀진듯한 느낌이 나쁘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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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할 수 없는..... .....
[2009/12/11 17:58]
갤러리아 B&O.
천만원 이상 구매시 10% 사은품 증정이라는 메세지를 보내왔다.
음음, 나를 어떤 기준으로 행사 대상에 끼워넣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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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 스치는...짧은 즐거움 .....
[2009/03/31 22:23]
아르마니 코스메틱 매장을.....
일주일동안 세번이나 방문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른 목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매장 내 한 직원이 인상적이지 않았더라도.....
과연 동일한 상황이었을까...자문해본다.....
한 때.....
사내 정보센터를 자주 방문하던 시절에도.....
안내 데스크를 지키던 그녀...덕분에.....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글쎄.....
그저...단순한 즐거움에 불과하지만.....
순간 스치는...그 느낌이 묘한 중독성을 지닌다고나 할까.....
더 깊게 알고 싶지 않기에...위험하지 않은.....
안전하고도...유쾌한 즐거움.....
[2007/09/1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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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 김동률 ..... 2009 CONCERT, Prologue Ⅲ .....
1부
1. 그림자
2. 귀향
3. 사랑한다는 말
4.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5. 낙엽
6. 뒷모습
7. When October Goes(Barry Manilow)
8. 배려
9. 양보(Feat. 원티드의 김재석)
10. 2년만에(Feat. 원티드의 김재석)
2부
1. 출발(Feat. 이상순)
2. Deja-vu(Feat. 이상순)
3. 여행
4. J's Bar에서
5.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마이 앤트 메리 My Aunt Mary)(Feat. 정순용)
6. Jump(Feat. 정순용)
7. 그건 말야
8. 취중진담
9. 고독한 항해
Encore
1. 희망
2. 다시 떠나보내다
3. 귀향
Ending
감사
[2009/08/26 02:54 ]
그의 팬도 아니고,
지난 시절 전람회의 팬이라 하기에도 부족하지만,
희미한 희망으로 예매를 시도.
그리고, 그의 티켓파워를 실감했다.
누군가 내게 그 이유를 묻는다면,
혹시라도, 서동욱씨의 모습을 음성을 감성을 느껴볼 수 있을까 하는,
어리석은 기대 때문이라 답하리라.
[2009/10/08]
마지막 게스트가 소개되고,
그 순간 이후로 더 이상 내게 설레임은 없었다.
나쁘지 않은 공연이었다.
적어도 객관적으로는 그러하다.
그러나, 좋은 공연은 아니었다.
적어도 주관적으로는 그러하다.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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