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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9 ..... 청소(짐정리)는 언제쯤..... .....
- 2025.01.08 ..... 카이스트 KAIST ..... 3
- 2025.01.08 ..... 비난과 악플 .....
- 2025.01.07 ..... 기형도 ..... 겨울의 끝 .....
- 2025.01.07 ..... 이상은 Lee-Tzsche ..... 새 BIRD .....
- 2025.01.07 ..... PLATINUM ..... #3776 CENTURY BLACK DIAMOND(UEF) ..... 1
- 2025.01.07 ..... IL DIVO .....
- 2025.01.07 ..... 오랜 습관 .....
글
..... 결코 작지 않은 차이 .....
[2009/01/12 23:51]
우아함은 세련됨을 지나는 아름다움을 지닌다.
마치, 클래식이 모던을 지나는 아름다움을 지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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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피곤한 아침 .....
[2021/01/11 10:23]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하나하나 단순 반복 작업으로,
새벽을 지나 아침이 되었건만,
마지막 순간에서야 다른 방법이 떠올랐다.
5분도 필요하지 않은 작업을,
5시간 넘게 걸려 끝낸 월요일 아침은...참......
지난 몇시간은 어쩔 수 없다 치고,
어디에 어떻게 메모를 남겨두어야,
이런 멍청한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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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짐정리)는 언제쯤..... .....
[2019/01/09 21:45]
미니멀 스타일의 심플 라이프를 동경(!)하지만,
무엇 하나 쉽게 버리지 못하는 창고형(?) 인간인 탓에,
(심지어 콜렉터 성향도 좀 있다.)
좁지도 않은 집에 물건들이 가득하다.
오늘도 거실 청소를 하던 중,
(정확히는 짐정리라고 해야 할까.
이사하고 3년도 더 지났건만, 아직도 여기저기 정리되지 못한 짐들이 꽤 많다.)
버려야 할 상태의 물건 하나를 두고 망설이다가,
결국은 나사 풀고 닦고 말리고 조여서 제자리에 돌려둔다.
물건 하나 되살리느라,
계획했던 거실 청소는 반의 반도 하지 못했는데,
나머지는 과연 언제쯤 마무리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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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스트 KAIST .....
제 67 화 중에서.....
..... ..... ..... ..... .....
대욱 : 천하의 추자현도 별 수 없구만. 급하니까 이 강대욱을 찾아와서 숨는구만.
자현 : 이 자식이 또 완전히 약점 하나 잡았다고 물고 늘어지네.
대욱 : 솔직히 말해.
이 강대욱을 생각하면 뭔가 든든하다 뭐 이 강대욱을 찾아오면 뭔가 안전할 거 같다, 그런 거 아니야?
자현 : 그건 그래.
대욱 : 뭐?
자현 : 네 말이 맞다고.
대욱 : 그러니까 내 말이 뭐가 맞아?
자현 : 널 생각하면 든든하다고. 너 든든한 놈이야.
대욱 : 내가?
자현 : 음 그러니까, 잘 빠진 스포츠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뭐라고 할까?
대욱 : 잘 생긴 지프차? 아니면 안락한 대형 승용차?
자현 : 그 쪽 아니야.
대욱 : 그럼 뭔데?
자현 : 절대 고장나지 않을 것 같은 트럭. 맞아, 트럭.
대욱 : 트럭? 짐차?
자현 : 그렇지. 그것도 짐칸이 넉넉한 트럭. 그래서 급하면 그 뒤에다가 내 차를 올려 놓고 가도 될 것 같단 말야.
나중에 급해지면 부탁 좀 하자.
..... ..... ..... ..... .....
정태 : 20대가 끝나기 전에 한 명의 친구와 한 명의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그 인생은 실패야. 그런 말 몰라?
규환 : 만들어? 만나는 게 아니고?
정태 : 그럼, 우정이나 사랑은 만드는 거야.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구.
아주 오랜 세월 공을 들여서 만드는 거지. 그리고 공 들인만큼, 딱 그만큼만 얻을 수 있는 거야.
..... ..... ..... ..... .....
아주 오래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일반적인 시청자들의 시선과는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았던 드라마였다.....
그다지 보편적인 성향을 지니지 못한 이유도 있었고.....
공대생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공감으로 보았던 탓도 있었고.....
결정적으로 드라마의 배경 자체가 너무도 익숙한 탓도 있었으리라.....
몇 번 촬영하는 장소 옆을 지나치면서도 발걸음 한 번 멈춰 본 적 없긴 하지만.....
그래도 드라마 중반 이후까지 어느 정도 챙겨 본 기억이 있다.....
드라마의 재미는 채영이 교환학생으로 떠나면서 반감되었던 것 같고.....
그 빈자리를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욱이 그럭저럭 채워넣다가.....
민재&정태 커플(?)을 비롯한 등장 인물들이 나오지 않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잘 몰랐었는데.....
이제는 많이 변해버린 그리웠던 캠퍼스도 반갑고.....
단역들 중 살짝살짝 보이는 아는 이들도 반갑고.....
하다 못해 스치듯 언급되는 익숙한 용어들 조차도 반가운 걸 보니.....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나 보다.....
언제 여유가 생기면.....
한번쯤 전편을 제대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008/01/08 08:55]
[2008/11/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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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난과 악플 .....
[2011/01/08 14:32]
..... 비난이나 악플이 꼭 옳고 그름에 대한 반작용으로 돌아오는 건 아닙니다.
..... 오히려 감정적으로 불쾌한 경우에 비난이나 악플로 반응하는 경우가 더 많죠.
..... 내가 틀린 건 아니지 않나?...보다는, 내가 누군가를 불쾌하게 했을까?...로 자문하시면,
..... 좀 더 이해가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도 말과 글이 독한 편이어서,
지적을 많이 받는 편인데,
예전에는 나 역시 내가 뭘 잘못했길래...하면서 분노하곤 했었다.
아직도 가끔은 잊는다.
내가 잘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상대가 불쾌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상대를 불쾌하게 만든 그 자체가 잘못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때로는 그게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조금 더 기억하기 위해서 내가 답한 내용의 일부를 옮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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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형도 ..... 겨울의 끝 .....
..... ..... ..... ..... .....
..... 이 여자는 누구인가. .....
..... 마치 한 남자를 비호하고 있는 듯한 자세이면서도,... .....
..... ...항상 남과의 사이에 거리를 두고... .....
..... ...자신의 둘레에 동그랗고 두터운 원을 그리고... .....
..... ...그 안에서 몸을 사리고 있는 듯한 이 여자는 누구일까. .....
..... ..... ..... ..... .....
[2000/01/17 03:02]
..... 문득...그녀가 떠올랐다.....
...단지...그것뿐이다...................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2005/06/28 02:49]
정말 오랜만에...다시 읽고 있다.....
그의 글은...여전히 차갑고.....
나의 계절은...여전히 겨울이다.....
[ 관련글보기 : ..... 기형도 ..... ]
[2006/01/07 23:38]
[2008/01/15 02:35]
[2011/03/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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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Lee-Tzsche ..... 새 BIRD .....
..... ..... ..... ..... .....
네가 바라보는 세상이란...성냥갑처럼 조그맣고.....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허전한 마음으로 돈을 세도.....
네게는 아무 의미 없겠지...날아오를 하늘이 있으니.....
너는 알고 있지...구름의 숲...우리는 보지 않는 노을의 냄새.....
바다 건너 피는 꽃의 이름...옛 방랑자의 노래까지.....
네게는 모두 의미 있겠지...날아오를 하늘이 있으니.....
내려오지마...이 좁고 우스운 땅 위에.....
내려오지마...너의 작은 날개를 쉬게 할 곳은 없어.....
내려오지마...이 좁고 우스운 땅 위에.....
내려오지마...너의 작은 날개를 쉬게 할 곳은 없어.....
..... ..... ..... ..... .....
어느 날 네가 날개를 다쳐....거리 가운데 동그랗게 서서.....
사람들이라도 믿고 싶어...조용한 눈으로 바라보며.....
...나에게는 아무 힘이 없어요...날아오를 하늘이 멀어요... .....
내려오지마...이 좁고 우스운 땅 위에.....
내려오지마...너의 작은 날개를 쉬게 할 곳은 없어.....
가장 아름다운 하늘 속...멋진 바람을 타는.....
너는 눈부시게 높았고...그것만이 너 다워.....
가장 아름다운 하늘 속...멋진 바람을 타는.....
너는 눈부시게 높았고...그것만이 너 다워.....
..... ..... ..... ..... .....
내려오지마...이 좁고 우스운 땅 위에.....
내려오지마...너의 작은 날개를 쉬게 할 곳은 없어.....
가야한다면...어딘가 묻히고 싶다면.....
우리가 없는 평화로운 곳으로 가서.....
마음을 놓고...나무 아래서 쉬는 거야.....
우리가 없는 평화로운 섬으로 가서.....
가야한다면...어딘가 묻히고 싶다면.....
우리가 없는 평화로운 곳으로 가서.....
마음을 놓고...나무 아래서 쉬는 거야.....
우리가 없는 평화로운 섬으로 가서.....
가야한다면...어딘가 묻히고 싶다면.....
우리가 없는 평화로운 섬으로 가서.....
마음을 놓고...나무 아래서 쉬는 거야.....
우리가 없는 평화로운 곳으로 가서.....
가야한다면.....
..... ..... ..... ..... .....
[ 관련글보기 : ..... 이상은 Lee-Tzsche ..... ]
[2003/03/17 10:45]
[2009/01/27 02:04]
[2012/05/14 17:34]
[2014/01/0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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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TINUM ..... #3776 CENTURY BLACK DIAMOND(UEF) .....
[2018/01/07 02:18]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
이걸로 일본 브랜드 3대 세필을 모두 경험해 본 셈인데,
개인적인 만족도는 SAILOR SEF(사이비토기) >> PLATINUM UEF > PILOT PO 정도.
Comes with a blotter card (blotter paper)with a serial number for the first 2,000 p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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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 DIVO .....
[2006/07/15 22:34]
무심히 채널을 돌리던 손이...순간 무의식적으로 멈춰졌다.....
1995년의 어느 날.....
YANNI 공연실황 방송을 마주한 이후.....
일생의...두번째 경험이었다.....
비록 두번째이긴 하나.....
평소...무의식 상태에서 들리지 않는 음악을 기피하는 터라.....
첫번째 경험보다...조금 더...흥분된 상태라고 할까.....
(...가사가 없는 음악이거나...한국어 가사만 주로 듣는다...
...가사가 없어도 너무 시끄러워 신경이 곤두서면 기피대상이고....
...한국어 가사라고 해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랩이라던가 하면 기피대상이다...
...나의 편협함이 음악이라고 다를 리 있겠는가...)
문학도...음악도.....
우연하게 닿아진 인연들이.....
...더욱 소중했기에...더욱 소중하기에.....
나는 나의 편협함을 슬퍼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2007/02/24 03:05]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일 디보 내한공연 Il Divo Romantic Tour in Korea
지난 1월에 있었던 내한공연을.....
오늘에서야...TV 방송을 통해...살짝 스쳐봤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아쉬움이 되살아난다.....
..... CD DVD .....
그 흠없음이...공연장의 가슴벅찬 감동을 어느 정도나 보상해 줄 수 있을까.....
아마도...올해의 가장 큰 아쉬움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망설이다 지나쳐버린...그들의 공연이.....
[2009/01/07 03:31]
11월에 구매한 음반을 이제야 듣고 있다.
불면의 밤을 음악이 치유할 수 없음을 너무도 잘 알지만,
어차피 깊이 잠들 수 없는 밤이라면,
그들의 음악으로라도 텅 빈 공허를 채워야 했다.
URS BUHLER(우르스 뵈흘러)
- 테너, 스위스 루체른 태생
- 17세 때부터 록 그룹 보컬로 활동
- 루체른 음악 아카데미에서 종교음악 성악
- 그의 음색은 윤기 흐르는 다른 멤버들에 비하면 바이브레이션도 적고 매우 담백함
SEBASTIEN IZAMBARD(세바스티앙 이잠바르)
- Vox Popluli, 프랑스 태생
- 독학으로 발성 공부 및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는 작곡자로 다수의 프랑스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싱
- 2002년 '노틀담의 파리'의 음악을 만든 리차드 코샨테의 또 다른 뮤지컬 '어린 왕자'에서 주역으로 열창
-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양감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높은 피치에서 클라이막스를 표현할 때 데이비드와 번갈아 등장
- 서정성과 함께 드라마틱한 성격을 갖고 있는 테너
DAVID MILLER(데이비드 밀러)
- 테너, 미국 태생
- 오버린 콘서바토리에서 성악, 오페라를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
- 뉴욕을 근거지로 45개 이상의 오페라 및 악극의 주인공으로 열연
- 2003년 브로드웨이를 술렁이게 했던 바즈 루어만 연출의 최대 화제작 '라 보엠'의 로돌포 역을 노래
- 일 디보의 첫 싱글 의 시작을 여는 매혹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CARLOS MARIN(카를루스 마린)
- 바리톤, 스페인 태생
- 스페인 출신 명가수 알프레도 크라우스와 몽세라 카바예의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한 실력파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세비야의 이발사', '라 보엠', '나비 부인' 등을 노래,
‘프리모 바리톤’으로 현지 평론가의 찬사를 받음
- 묵직하고 볼륨도 풍성한 목소리로 저음 라인을 구성함과 동시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표현할 때 고음역도 유연하게 커버
- 스페인 버전의 레미제라블 라만찬의 남자 미녀와 야수에서 주역으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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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습관 .....
[2011/01/07 10:28]
"어떤 선물을 받고 싶어요?"
"겨울 방학(?)이요!!!"
크리스마스 인사에 무의식적으로 대답을 던지고 난 후에야, 아차 싶었다.
오랜 습관이란 건 놀라운 힘을 가져서,
방심한 순간을 틈타 실수를 만들어 낸다.
마침 저 대답이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었으니 다행이었지만.
(정확하게는 저 대답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이라서 다행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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