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문학 2026. 4. 22. 22:25

..... 시오노 나나미 .....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르네상스 저작집 3)
-
저자
시오노 나나미
출판
한길사
출판일
2001.12.20


[2008/06/18 01:35]

.....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

책의 내용보다는...책의 제목에 이끌렸던.....
그럼에도 책의 내용에 크게 실망하지 않았던.....
드문 경우가 아니었을까.....

오랜만에...다시 꺼내 들었다.....
그리고...여전한 글귀에서...여전히 멈춰진다.....

 


..... ..... ..... ..... .....

..... 그는 피로 손을 더럽힐 바에야... .....
..... ...차라리....온몸을 피에 담가버리는, ......
..... ...그런 사나이였다 .....

..... ..... ..... ..... .....


나...역시.....
그러하기를 바라고 있다.....

.차.라.리.





[2026/04/22 22:25]
 

도서/문학 2026. 3. 24. 00:00

..... Jane Austen 제인 오스틴 ..... 이성과 감성 .....

 

이성과 감성

 

ridibooks.com


[2011/01/19 19:25]


..... ..... ..... ..... .....

"Strange that it would!"
cried Marianne.
"What have wealth or grandeur to do with happiness?"
"Grandeur has but little,"
said Elinor,
"but wealth has much to do with it."
"Elinor, for shame!"
said Marianne,
"money can only give happiness where there is nothing else to give it.
Beyond a competence, it can afford no real satisfaction, as far as mere self is concerned."
"Perhaps,"
said Elinor, smiling,
"we may come to the same point.
Your competence and my wealth are very much alike, I dare say;
and without them, as the world goes now,
we shall both agree that every kind of external comfort must be wanting.
Your ideas are only more noble than mine.
Come, what is your competence?"
"About eighteen hundred or two thousand a year; not more than that."
Elinor laughed.
"Two thousand a year! One is my wealth! I guessed how it would end."

..... ..... ..... ..... .....


"좀 살살하지. 아직 어린데 그 녀석 당황했겠어."
"그래서 살살한거야. 그런 건 내가 말해주지 않아도, 어차피 시간이 가르쳐줄 테니까."


[2023/07/10 11:09]


..... ..... ..... ..... .....

우리는 스스로 깊이 생각하여 판단할 시간을 갖지 않은 채,
때로는 사람들의 자기 평가를,
좀 더 흔히는 그들에 관한 세간의 평가를 그대로 받아들이지요.

..... ..... ..... ..... .....




 

센스 앤 센서빌리티 (1995) - 왓챠피디아

pedia.watcha.com

 

 

센스 앤 센서빌리티 (2008) - 왓챠피디아

pedia.watcha.com

 

[ 관련글보기 : ..... Jane Austen 제인 오스틴 ..... ]


[2013/05/17 05:09]
[2016/05/28]
 

도서/문학 2026. 1. 3. 14:25

.....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 골드바흐의 추측 .....

 
골드바흐의 추측
-
저자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출판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0.05.03

나의 점수 : ★★★★

 


..... ..... ..... 

.....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선택한 도전에 의해 절망할 권리가 있다. .....

..... ..... ..... 
 


[2014/03/21 04:44]
[2026/01/03 14:25]

 

도서/문학 2025. 8. 24. 00:00

..... 실비아 네이사 ..... 뷰티풀 마인드 .....

 
뷰티풀 마인드
현재 <뉴욕타임즈>의 경제 담당 기자로 있는 저자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천재 수학자 존 내쉬의 삶을 조명한 책. 저자는 수백 명과의 인터뷰와 함께 내쉬와 관련된 수학과 경제학, 정신의학까지 섭렵하면서 젊은 나이에 최상의 엘리트 집단으로의 수직상승, 곧 이은 30년간의 정신 분열증, 헌신적인 아내 앨리샤의 간호, 1994년 노벨상 수상이라는 극적인 삶을 살아낸 존 내쉬의 일대기를 담아냈다. 이 책은 러셀 크로 주연의 <뷰티풀 마인드>의 원작이기도 하다.
저자
실비아 네이사
출판
승산
출판일
2002.02.04

나의 점수 : ★★★

 
뷰티풀 마인드
99%의 사랑과 1%의 영감이 빚어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재제2의 아인슈타인, 혜성처럼 나타난 20살의 천재40년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프린스턴 대학원. 시험도 보지 않고 장학생으로 입학한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의 한 천재가 캠퍼스를 술렁이게 만든다. 너무도 내성적이라 무뚝뚝해 보이고, 오만하게 보일 정도로 자기확신에 찬 수학과 신입생 존 내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두뇌와 수려한 용모를 지녔지만 괴짜인 그는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단 하나의 문제에 매달린다. 바로 자신만의 오리지날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 어느 날 짖궂은 친구들과 함께 들른 술집에서 금발 미녀를 둘러싼 친구들의 경쟁을 지켜보던 존 내쉬는 섬광같은 직관으로 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한다. 1949년 27쪽 짜리 논문을 발표한 스무살 청년 존 내쉬는 하루 아침에 학계의 스타로, 제2의 아인슈타인으로 떠오른다.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순수한 사랑이 찾아오다.이후 MIT 교수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정부 비밀요원 윌리엄 파처를 만나 소련 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하지만 정작 그를 당황케 한 것은 몇 만개의 암호가 아닌 사랑이란 인생의 난제였다. 자신의 수업을 듣던 물리학도 알리샤와 사랑에 빠진 그는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둘은 행복한 결혼에 골인한다.냉전 시대의 덫에 걸려 빛을 잃어가는 천재의 영혼알리샤와의 결혼 후에도 존은 윌리엄의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수행한다. 하지만 점점 소련 스파이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존. 목숨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끝까지 자신의 일을 비밀로 하지만 영혼의 빛이 점점 꺼져가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데...
평점
8.7 (2002.02.22 개봉)
감독
론 하워드
출연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에드 해리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폴 베타니, 아담 골드버그, 조쉬 루카스, 앤소니 랩, 제이슨 그레이-스탠포드, 주드 허쉬, 오스틴 펜들톤, 비비안 카돈, 빅터 스타인바치, 타냐 클라크, 제시 도란, 켄트 카셀라, 로이 신네스, 셰릴 하워드, 랜스 하워드, 제인 젠킨스, 조쉬 파이스, 티글 F. 부지레, 토미 알렌, 에드 저프 주니어, 스텔리오 사반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나의 점수 : ★★★


[2008/08/24 23:55]

어쩌면...어쩌면.....





도서/문학 2025. 8. 7. 00:00

..... 미야베 미유키 ..... 솔로몬의 위증 .....

 
솔로몬의 위증 1: 사건
일본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가 5년 만에 선보이는 현대 미스터리 『솔로몬의 위증』 제1권 《사건》.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소설 신초》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추락사를 시작으로 의혹과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그 속에 현대사회의 어둠과 병폐, 예민한 10대들의 심리를 담아냈다. 미야베 미유키 특유의 필력을 맛볼 수 있다. 도쿄의 평온한 서민가에 위치한 조토 제3중학교. 크리스마스 날 아침, 눈 쌓인 교정에서 2학년 남학생 가시와기 다쿠야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경찰은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지만, 곧 그가 교내 불량학생들에게 살해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관계자들에게 날아든다. 이 사태는 학교폭력이 얽힌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발전하고, 매스컴의 취재가 시작되면서 일파만파로 커져 가는데….
저자
미야베 미유키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3.06.12

 


..... ..... ..... ..... ..... 

..... 비탄과 피로의 바다에 목까지 잠겼다. ..... 
..... 무엇을 하려 하든 기름처럼 무거운 파도를 헤집어야 한다. ..... 
..... 손발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 
..... 머리도 돌아가지 않는다. ..... 
..... 차라리 물속에 잠겨버리면 편할 텐데. ..... 
..... 움직이지 않고 가만있다가 자연스레 잠기고 싶다. ..... 
..... 하지만 머리가 조금이라도 물 밑으로 가라앉을라치면 꼭 가까이 있는 누군가가 이렇게 말을 걸어오고, ..... 
..... 그에 대답하려면 물살을 헤치고 파도 사이로 얼굴을 내밀어야 했다. ..... 
..... 왜 날 가만 내버려두지 않는 걸까? .....  

..... ..... ..... ..... ..... 

..... 간결함이 가장 큰 웅변이다. .....

..... ..... ..... ..... ..... 

..... 찾아야 할 것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의 방식이었다. ..... 

..... ..... ..... ..... ..... 

..... "정말로 현명한 녀석은 시간과 타협할 줄 알아. ..... 
..... 자기가 아이라는 사실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지. ..... 
..... 꼭 남에게 말하거나 일기에 쓰지 않더라도 알고는 있어. .....
..... 아니까 잊고 살아갈 수 있는 거야." ..... 

..... ..... ..... ..... .....  

 

[2014/08/27 22:45]

그 시절을 바라보는 것이다.
더 정확하게는, 그 시절의 그를 바라보는 것이다.

홀로 남겨지기 직전의 불안함과 가장 좁아졌던 간격으로 인한 안정감이 혼돈을 이루던 시절.
흠투성이의 내게, 흠없이 보여졌던 하나를.

그래서 나는 그 시절을 투영하는 것들에,
조금 더 관대해지고,
조금 더 공감하기 위해 애쓰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솔로몬의 위증 전편: 사건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미야베 미유키 원작! 진실을 향한 5일 간의 숨막히는 재판이 펼쳐진다! 솔로몬의 위증 전편: 사건 같은 반 친구가 죽었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조토 제3중학교. 크리스마스 아침 눈 쌓인 학교 뒤뜰에서 2학년 가시와기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경찰과 학교는 자살로 결론 내리지만 오이데 패거리가 죽이는 걸 봤다는 익명의 고발장이 접수되며 가시와기의 죽음은 학교 폭력에 의한 살인사건이라는 의혹을 받는다. 그리고 이 고발장이 방송 기자의 손에 들어가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으며 통제 불능의 상황이 된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경찰의 발표와 살해 되었다는 언론의 과잉 보도, 그 어느 것도 믿지 못하는 학생들은 교내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평점
5.6 (2015.08.27 개봉)
감독
나루시마 이즈루
출연
후지노 료코, 이타가키 미즈키, 이시이 안나, 시미즈 히로야, 토미타 미우, 마에다 코키, 모치즈키 아유무
 
솔로몬의 위증 후편: 재판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미야베 미유키 원작! 진실을 향한 5일 간의 숨막히는 재판이 펼쳐진다! 솔로몬의 위증 후편: 재판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왜? 익명의 고발장에서 범인으로 지목한 사람은 조토 제3중학교의 최고 문제아 오이데. 가시와기와 같은 반이었던 료코는 검사가 되어 그의 범죄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를 수집한다. 가시와기의 초등학교 친구인 간바라는 료코의 주장과 반대로 오이데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그의 주변을 조사한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교내 재판의 심리기간은 5일. 료코와 간바라는 그 동안 모은 증거와 증인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이 옮음을 입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심리가 진행될수록 사건에 대한 증인들의 진술은 엇갈리고, 모두가 외면했던 새로운 사실들이 수면위로 등장하면서 재판은 혼란에 빠진다. 과연 이 재판장에서 가시와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평점
5.3 (2015.09.03 개봉)
감독
나루시마 이즈루
출연
후지노 료코, 이타가키 미즈키, 이시이 안나, 시미즈 히로야, 토미타 미우, 마에다 코키, 모치즈키 아유무

 

[2016/08/07]

300분이 되지 않는 시간으로는 원작을 제대로 담아낼 수 없었다.
원작을 제대로 담아낸 드라마가 있다면 꼭 보고 싶다.



 
솔로몬의 위증
모두가 들뜬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동급생의 추락사에 얽힌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서는 학생들의 이야기
시간
금, 토 오후 8:30 (2016-12-16~)
출연
김현수, 장동윤, 서지훈, 서영주, 조재현, 신세휘, 고온, 우기훈, 솔빈, 김소희, 안승균, 서신애, 이도겸, 학진, 신은정, 오윤홍, 지이수, 유하복, 류태호, 이호재, 안내상, 김여진, 심이영, 허정도, 최준용, 김정영, 이경심, 강인기, 엄수정
채널
JTBC





[ 관련글보기 : ..... 문학동네 ..... BLACK PEN CLUB (블랙펜 클럽) ..... ]



도서/문학 2025. 6. 27. 00:00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픽션들 .....

 
픽션들(보르헤스전집 2)
-
저자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출판
민음사
출판일
1994.09.01

 

[2008/06/27 02:14]

도서관 이용이 생활화 되어 있는데도.....
자제할 수 없는 책 욕심 덕분에.....
이번 달도...마이너스가 아닐까 싶다.....

아직 좋아하는 작가도 아니고.....
아직 좋아하는 작품도 아니고.....
그렇다고...멋진 하드커버인 것도 아니고.....
컬러풀한 사진이나 그림으로 소장욕구를 자극한 것도 아닌데.....
소장 욕구를 자제할 수 없었던 건.....
다름 아닌.....
줄을 긋고 싶은...여백에 무엇인가를 끄적이고 싶은.....
그런 책이기 때문이었다.....

나는...아주 가끔은.....
...어느 구절엔가 줄을 긋고 여백 어딘가에 끄적이고 싶은...그런 이유로.....
책을 산다.....





도서/비문학 2025. 5. 10. 00:00

..... 라준석 ..... 더 바이블 .....

 

더 바이블

성경 읽기에 관심있는 모든 분 을 위한 바이블칼리지 단기 세미나 세미나입니다.

www.duranno.com

 

[2019/05/10 00:17]

위로가 필요한 시간.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믿는다.


 
더 바이블
성도들과 먼저 실행해 빅히트 친 바로 그 프로그램 하루 20분 9개월 성경 일독 성경이 어려운 이에게 선물하고픈 0순위 책! 성경 읽기에만 집중하도록 구성 성경 통독을 돕는 안내서들이 많이 출시되었다. 그러나 많은 정보로 피로도가 쌓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작 읽어야 할 성경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덮는 일이 허다하다. 이 책은 성경 읽기에만 집중하도록 꼭 필요한 정보만을 수록했다. 복잡하게 보이는 성경의 내용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줄기를 잡아 주는 일에 집중했기에 성경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 또한 성경을 읽은 후에는 내용을 스스로 짧게 정리할 수 있도록 성경 책 마지막에 정리 페이지를 마련했다. 뉴스 제목을 뽑듯이 사건이나 내용을 객관적으로 요약, 정리하면 하나님의 메시지가 더욱 각인될 것이다. 하루 20분 9개월 이 책의 저자인 라준석 목사는 먼저 성도들과 함께 ‘더 바이블’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자기 목소리를 녹음하며 성경을 읽었다. 성경을 몰아치듯 읽지 않고,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하면서도 감당할 수 있는 양만큼 정했다. 하루 20분씩 9개월이면 일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느 날은 손을 올리며 읽기도 하고, 성경을 읽다 밥시간을 넘기기도 했다. 그 만큼 성경 읽기의 즐거움에 빠져들었다. 성도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처음으로 성경 완독을 했다는 분, 성경 읽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는 분, 하나님과 친밀해졌다는 분, 말씀으로 삶이 변화되었다는 분 등 다양했다.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 객관적인 지식 정보를 아는 것에만 그쳐서도, 신학적인 논쟁에만 머물러서도 안된다. 하나님이 교회 공동체에게, 그리고 개인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는 시편 말씀처럼 성경을 읽음으로써 매일매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기도한다.
저자
라준석
출판
두란노서원
출판일
2018.09.05

 

[ 라준석 목사의 육성 성경 녹음 : www.podbbang.com ]




도서/문학 2025. 5. 2. 00:00

..... 오노 후유미 Ono Fuyumi 小野不由美 ..... 시귀 屍鬼 .....

 

시귀 세트 | 오노 후유미 - 교보문고

시귀 세트 |

product.kyobobook.co.kr


..... ..... ..... ..... .....

..... 보이지 않는 길을 손끝으로 더듬거리면서... .....
..... ...연필을 기름하게 깎고 조심조심 끝을 뾰족하게 다듬었다. .....
..... 경질의 2H 심. .....
..... 그에게는 딱딱한 연필로 아로새기듯 글자를 쓰는 버릇이 있다. .....
..... 연필을 이용하지만 지우개는 쓸 수 없다. .....
..... 지우개로 문질러 보았자 글자의 흔적이 사라지지 않아서 글을 지울 때는 원고지를 버려야 한다. .....

..... ..... ..... ..... .....

..... "그렇죠. 그건 경계였어요. 우리도 아니고 그들도 아닌. .....
..... 숙연해질 만큼 '안'은 아니었던 겁니다. .....
..... 그렇다고 해서... .....
..... ...무분별하게 들뜨면 안 된다는 조심성 있는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바깥'도 아니었죠." .....

..... ..... ..... ..... .....

..... 자신이 남기고 떠나리라 믿었던 이가 자신을 두고 떠나갔다는 부조리. .....

..... ..... ..... ..... .....

..... "꼭 젊은 사람의 죽음은 여느 죽음보다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
..... 그는 경솔하게 입을 열었다. .....
..... "비참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
..... 그녀가 고개를 돌렸다. .....
..... 그리고 고집 세 보이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
..... "죽음은 누구에게든 비참한 일이에요. 몰랐나요?" .....
..... 그는 말문이 막혔다. .....
..... "젊어서 죽든 나이 들어 죽든 관계없어요. .....
..... 착한 사람이었든 나쁜 사람이었든 똑같아요. .....
..... 죽음은 등가예요. .....
..... 특별히 비참한 죽음도 비참하지 않은 죽음도 없어요. .....
..... 죽음은 그래서 무서운 거예요." .....
..... 죽음은 등가, 라고 그가 되뇌었다. .....

..... ..... ..... ..... .....

..... 내줄 생각이 없는데 억지로 가져가는 건 강탈이다. .....

..... ..... ..... ..... .....

..... '상심하지 마시고......' .....
..... 지금 상태에 그런 말은 의미가 없었다. .....
..... 그 아이는 너무 어리다. .....
..... 상심하지 말라는 게 무리다. .....
..... ..... .....
..... '.....각오해야 해.' .....
..... 갑작스럽게 마음 속에 말이 떠올랐다. .....
..... 그래, 각오해야 한다. .....
..... 그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한시라도 빨리 슬픔에서 다시 일어서기 위한 각오. .....
..... 상심해서는 안 된다. .....
..... 슬픔이 자신을 삼켜버리지 않도록. .....
..... '하지만 그런 말을 지금 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할 수 있지?' .....
..... ..... .....
..... 그 아이를 잃은 충격을 열심히 참고 견디며 지나 보내려는 사람들. .....
..... 지금은 그게 고작, 그 이상을 요구하는 건 잔인하다. .....
..... 그럼에도 그는 모두의 등을 두드리며 상심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 .....
..... 그조차 자신이 왜 이렇게 초조한지 알지 못했다. .....
..... 그렇지만. .....
..... '이렇게 있으면 안 돼.' .....
..... 어서어서 울음을 그쳐야 한다. .....

..... ..... ..... ..... .....

..... 그래, 그런 것이다. .....
..... 불행이든 뭐든 이어지는 일이 분명히 있다. .....
..... 세상사는 확률에 따라 일어나도 균일하게 일어나지 않는 법이다. .....
..... 하지만 사람의 머릿속에는 좋지 않은 일이 강하게 남는다. .....
..... 사람의 죽음이 대표적이다. .....
..... 길게 보면 확률 범위 내의 일이라도 묘하게 이어지는 인상을 받게 되고, .....
..... 일단 그런 인상을 받으면 선입관이 생겨서 실상은 두드러지게 왜곡된다. .....
..... ..... .....
..... 그는 한숨을 쉬었다. .....
..... 죽음은 순서 없이 일어난다. .....
..... 각 사례는 보통 독립해 있으며 반드시 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 .....
..... 하지만 사람의 인식은 불연속의 점집합에 의미를 부여해 관련지으려 한다. .....
..... 의미는 '있는' 게 아니라 부여되는 것이다. .....
..... 실제로 관계없는 별들에 지나지 않는 걸... .....
..... ...사람이 인식의 선을 더해 별자리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비슷하다. .....
..... 죽음이 연이은 게 아니라 연이었다는 인상을 남길 만한 방식으로 나타났을 뿐이다. .....
..... ..... .....
..... 그건 그저.....퍼져 갈 뿐이다. .....
..... 오염이라는 말이 마음 속에 떠올랐다. .....
..... 갑작스럽고 예사롭지 않은 죽음. .....
..... 죽음은 쉬이 근친자를 오염시킨다. .....

..... ..... ..... ..... .....

..... 단단한 단결력은 완고한 배타주의 위에 성립되는 것이다. .....

..... ..... ..... ..... .....

..... 손이 문자를 기억하면 그걸로 된다. .....

..... ..... ..... ..... .....

..... 글씨도 내용도 모든 것이 자기 어필로 보이지 않도록 의도된 노골적인 자기 어필. .....
..... 모순으로 가득하다. .....
..... 거리를 유지하는 듯 보이도록 의도된 노골적인 접근. .....
..... 늦여름의 안부를 묻는 말 외에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다. .....
..... 그렇지만 그곳에는 굳이 쓰지 않았다는 보내는 사람의 의도가 너무나 명확했고, .....
..... 명확한 의도는 진심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

..... ..... ..... ..... .....

..... "사람의 보금자리는 그 사람의 정신 구조를 잘 나타내지. .....
..... 추측건대 네 정신은 창고가 되고 있어. .....
..... 아니면 진짜로 주거를 포기하고 창고로 삼아 버린 거야?" .....

..... ..... ..... ..... .....

..... 오랫동안 오르락내리락하던 계단이 한 계단 사라지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
..... 계단이 몇 개인지 세면서 오르고 내린 적은 없지만 평소보다 하나가 부족하다. .....
..... 이상하게 걸음이 남는 느낌이 들어 위화감이 생기는 것이다. .....

..... ..... ..... ..... .....




[2014/04/30 22:15]

평소와 다르게,
어쩌면 무심히 지나쳤을지도 모를 글귀들이 자꾸 나를 멈춰 세웠다.

그래서 평소와 또 다르게,
겨우 1권을 덮으면서,
그 공간이 아닌 이 공간에 남겨둔다.



[2014/05/02 22:20]

대부분의 책을 두번 이상 읽는다.

형편없는 기억력 덕분에 읽었던 책이라는 걸 알 수 없어서.
여러 권을 동시에 읽어나가기 때문에 뒷부분을 읽을 무렵에는 앞부분 내용이 잊혀져서.
한번 더 읽고 다시는 읽지 싶지 않아서.
예전에 읽었던 책이 문득 다시 떠올라서.

그리고 가끔은 그렇게 읽은 같은 책이 전혀 다른 책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 몇달 전 2권인가 3권인가 읽다가 다른 책들에 밀려 마무리하지 못했던 책인데,
그 때 메모해 둔 페이지들과 이번에 메모해 둔 페이지들이 전혀 달라서,
같은 책을 여러번 읽는 내 습관이 무의미하지 않다는 걸 다시 확인하고 있다.

언제 어떤 마음으로 읽느냐에 따라서,
이렇게나 다를 수도 있는 것을.....



 

 
살렘스 롯(상)(스티븐 킹 전집 11)
브람스토커의 <드라큘라>를 현대적으로 변형시킨 스티븐 킹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된 책이다. 살렘스 롯이라는 작은 마을에 유령의 집으로 알려진 별장에 한 남자가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기괴한 일들을 소설가 벤이 나서서 조사하기에 이른다. 벤은 사건 와중에 죽거나 실종되었던 사람들이 밤마다 송곳니를 드러낸 채 마을 사람들 앞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하게 되는데….    영화계의 명작이라 불리는 <쇼생크 탈출>, <미저리>, <그린 마일>, <샤이닝> 등의 원저자 스티븐 킹 전집 제12권. 인간의 심층의 어두운 면을 탐색하며, 무의식 속에 감추어진 비밀과 두려움의 근원을 드러냄으로써 강렬한 호소력으로 독자를 붙잡는 한편, 진지하고 무거운 예술적 주제를 통해 공포로 가득찬 오늘날의 현실 세계를 예리한 통찰력으로 묘사해 낸 저자의 또 하나의 역작이다.
저자
스티븐 킹
출판
황금가지
출판일
2005.01.31


[ 관련글보기 : ..... 학산문화사 ..... BOOKHOLIC(북홀릭) ..... ]

[2014/07/14 02:36]
[2018/06/07 00:00]

도서/문학 2025. 5. 1. 00:00

..... 아서 코난 도일 .....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세트 .....

[2014/05/01 19:35]

오래도록 북폴리오 세트를 노리다 결국 절반은 실패하고,
(한권 구매하고 나머지 한권 구매 미루던 중 절판.)
작년 연말에 현대문학 세트를 데려오고야 말았다.

이런 류의 도서를 구매하면,
그저 책장에 고이 보관만 하다 몇달 혹은 몇년을 지나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결국 언젠가는 손이 가는 것도 사실이라서 기회가 되면 일단 데려오는 편이랄까.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세트 | 아서 코난 도일 - 교보문고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세트 | 셜록 홈즈 탄생 150주년 기념 주석본!풍성하고 매혹적인 셜록 홈즈를 만날 수 있는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세트. 셜록학 권위자로 유명한 레슬리 S. 클링거가 머리말

product.kyobobook.co.kr

 

TAROT/보관함 2025. 4. 26. 00:00

..... The Encyclopedia of Tarot .....

[2006/08/04 19:32]

무려 $155.00 .....
국내에서는 대략 16~18 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아주 오래 망설이다가.....
결국 한달 전에 교보문고에서 주문을 해 버렸었다.....
(...몇 년이 걸려서라도 결국 사고마는...이 어리석은 욕심이란...흑...)

가격도 가격이지만.....
원서라는 부담이 워낙 커서.....
(...영어만 없어다면...100 배는 더 행복했으리라 믿고 사는 터라...)
얼마 후...품절이라는 연락을 받고서...사실 내심 안도했었는데.....

그러나.....
배송을 기다리며...책장 한구석을 비워놓았던...그 설레임이.....
어디 그리 쉽게 잊혀질 수 있을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다시 고심하기를 얼마였을까.....
결국 http://www.amazon.com 까지 기웃거린게 화근이었다.....
(...영어라면 기겁을 하면서...이 무슨...)

List Price: $155.00
Price: $97.65
You Save: $57.35 (37%)

$97.65 .....
여기에 엄청난(!) 해외 배송비까지 더해 봐도...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이 아닌가.....
겨우 몇 분 후에...주문해 줘서 고맙다는 확인메일을 받았다.....
(...당연히...이거 하나 주문했을리 없다...겸사겸사 이것저것 더해서...흑...)

누구에게나 한두가지쯤은...제어불능상태...로 만들어버리는 무언가가 있는 법이라고.....
스스로 위안하며 살아지고 있으나.....
조금씩 조금씩...더 과격(!)해지면서.....
가끔은...너무 지나친 게 아닌가...걱정하고 있다.....

아직도 5개월이나 남은 지금.....
올해의 도서구입비가...음음.....

...흑...울고 싶다.....


(...음...솔직하게...벌써 배송날 기다리며...두근두근 설레고 있다...)





[2006/08/23]

어제 배송 도착 연락을 받고부터...내내 두근두근 했었다.....

어제 찾으러 가지 못한 게...마음에 걸렸던지.....
오늘 새벽...악몽 때문에 잠에서 깨기도 했었다.....  
(...배송받은 책이...기대와 달리 너무 작고 너무 허름한 꼭 장난감 같은 상태였다...휴...)

해외배송 탓인지...하드 커버인 책 모서리가 조금씩 구겨져 있고.....
책 가격에 비해...내지가 좀 허름한 면이 없진 않지만.....
날씨 덕분에 내내 위험수위였던 불쾌지수도 급격히 내려갔고.....
약 2400 페이지에 달하는 책을...여기저기 살펴보면서...내내 즐거워하고 있다.....

책이 주는 즐거움은...늘 단순하지만 명쾌하고.....
그래서...나의 단순함은...책과 잘 어울리는지도 모르겠다.....





[2011/04/26]

정확하지는 않지만, 현재 소장중인 대략 100개 정도의 TAROT DECK.

그 시절에는 비교적 대중적이지 않은 걸로 고르느라 고심(?)했었고,
이 시절에는 그 덕분에 정리하느라 고생(!)하고 있다.

소장 목록을 정리하는데, 
ISBN 없는 경우에는 하나하나 검색해서 찾고 입력하느라 몇 배의 시간이 든다. 

그나마 BOOK SET 쪽으로 방향이 흩어진 게 이리 다행스러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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