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 다시 돌아본 시절에 해당되는 글 92건
- 2025.05.31 .....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수신제가치국평천하 .....
- 2025.05.27 ..... 세상은 충분히 좁다 .....
- 2025.05.20 ..... 아직 적응하는 중 .....
- 2025.05.17 ..... 만년필 잉크 채우기 ....
- 2025.05.13 ..... 왼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
- 2025.05.13 ..... 연애하기 ..... 3
- 2025.05.08 ..... 분노의 이유 ..... 1
- 2025.04.28 ..... 편견과 오해, 그 어느 즈음 .....
- 2025.04.27 ..... 지난 댓글들 ..... 1
- 2025.04.25 ..... 작은 여유 .....
글
.....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수신제가치국평천하 .....
[2009/05/31 00:12]
완벽한 아들, 완벽한 남편, 완벽한 아버지인 한 남자가,
자신의 일에서도 완벽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자신의 일에서 대성할 수 있을까.
이상과 현실은 다른 것이다.
그래서 문득 생각하게 되었다.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지극히 현실적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일에 완벽하기 위해서는,
나아가 그 분야에서 대성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가족의 이해, 배려, 인내 혹은 희생이 요구되지 않을까.
그런 희생을 가족들이 스스로 가치있다고 여기게 하는 것이,
완벽한 아들, 완벽한 남편, 완벽한 아버지는 될 수 없었던,
그러나 훌륭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한 남자의 최고의 변명이라 믿기에,
나는 그에게 감히 충고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그대, 그대의 꿈까지 사랑해주는 여인을 만나기를. .....
'∟ 다시 돌아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상은 충분히 좁다 ..... (0) | 2025.05.27 |
---|---|
..... 아직 적응하는 중 ..... (0) | 2025.05.20 |
..... 만년필 잉크 채우기 .... (0) | 2025.05.17 |
..... 왼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 (0) | 2025.05.13 |
..... 연애하기 ..... (3) | 2025.05.13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세상은 충분히 좁다 .....
[2006/05/27 18:15]
챙겨보고 있는 블로그에서.....
한동안 잊고 지냈던...동문의 홈페이지 링크를 발견했다.....
객관적으로 보면...지금까지 몰랐던 게 신기한 일이고.....
주관적으로 보면...이제라도 발견한 게 신기한 일이다.....
세상은 충분히 좁다.....
특히...공대생들의 세상은 너무나 충분히 좁다.....
'∟ 다시 돌아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수신제가치국평천하 ..... (0) | 2025.05.31 |
---|---|
..... 아직 적응하는 중 ..... (0) | 2025.05.20 |
..... 만년필 잉크 채우기 .... (0) | 2025.05.17 |
..... 왼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 (0) | 2025.05.13 |
..... 연애하기 ..... (3) | 2025.05.13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아직 적응하는 중 .....
[2016/05/20 03:21]
처음부터 교통과 학군은 포기했었고,
예상하지 못했던 물가가 살짝 부담스럽긴 해도 큰 문제는 아닌데,
밤 10시도 되기 전부터 하나둘씩 불이 꺼지기 시작하는 상가들은 적응이 되지 않는다.
터덜터덜 산책하듯 걸어 도서관에 갔다가,
(작아도 도서관이 있다는 건 동네를 선택할 때부터 중요한 점이었지만,
도서관까지 오가는 길이 산책하기 좋은 느낌이라는 건 기대 밖의 선물 같았다.)
상가 쪽으로 돌아나오는 길에 아차 늦었구나 할 때가 아직도 있다.
'∟ 다시 돌아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수신제가치국평천하 ..... (0) | 2025.05.31 |
---|---|
..... 세상은 충분히 좁다 ..... (0) | 2025.05.27 |
..... 만년필 잉크 채우기 .... (0) | 2025.05.17 |
..... 왼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 (0) | 2025.05.13 |
..... 연애하기 ..... (3) | 2025.05.13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만년필 잉크 채우기 ....
[2020/05/17 22:49]
평소 조심성없는 성격이라고 생각하는 편은 아닌데,
만년필과 관련해서는 늘 조심성없는 나를 확인하게 된다.
컴퓨터부터 스마트폰까지 전자입력의 형태가 점점 늘어나면서,
연필이나 만년필처럼 직접 펜을 잡아 필기하는 경우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닌데,
책상 주변과 손을 보면 그 반대로 주로 만년필을 쓰는 사람처럼 보일 때가 많다.
왜 잉크는 여기저기 이토록 많은 흔적을 남기고,
왜 유독 내 손의 잉크는 이렇게 씻어내기 어려운걸까.
(묘하게 정작 잉크 박스는 다들 깨끗하다.)
정말 잉크 채울 때마다 일회용 장갑이라도 착용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심중이다.
'∟ 다시 돌아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상은 충분히 좁다 ..... (0) | 2025.05.27 |
---|---|
..... 아직 적응하는 중 ..... (0) | 2025.05.20 |
..... 왼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 (0) | 2025.05.13 |
..... 연애하기 ..... (3) | 2025.05.13 |
..... 분노의 이유 ..... (1) | 2025.05.08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왼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
[2008/05/13 02:42]
얼마 전...왼손 부상(?)으로.....
잠시 손을 사용하지 못하다가.....
조금씩 조금씩 감각이 돌아오면서.....
제일 처음 떠오른 감각 테스트가 선긋기였다.....
아직은...홀더를 굴려 곧은 선을 긋기는 커녕......
홀더의 무게감도 제대로 감당할 수 없긴 하지만.....
늘 가지고 다니는 Faber-Castell 진녹색 홀더가 아닌.....
책상 한구석에 던져둔 STAEDTLER 파란색 홀더가 생각난 것은.....
꼭 그 무게감 차이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파란색 홀더가 훨씬 더 가볍다...)
첫 전공수업 기억 중 하나는.....
촌스러운(?) 파란색 홀더로 집약된다.....
자없이 곧은 선을 그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더하여.....
그나마 조금이라도 일정한 굵기의 선을 그어보려.....
열심히 홀더를 굴려가며.....
가로 세로 대각선을 채워넣던 기억.....
게다가.....
왼손으로도 선을 그어보리라던...철없던 욕심까지.....
살짝 불안해진 탓이다.....
.....홀더를 제대로 잡아내지도 못하는 왼손이 어쩐지 불안해서.....
.....혹시라도...왼손의 감각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서.....
[ 관련글보기 : ..... 왼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2) ..... ]
[ 관련글보기 : ..... 오른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3) ..... ]
[ 관련글보기 : ..... 점점 더..... ..... ]
'∟ 다시 돌아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직 적응하는 중 ..... (0) | 2025.05.20 |
---|---|
..... 만년필 잉크 채우기 .... (0) | 2025.05.17 |
..... 연애하기 ..... (3) | 2025.05.13 |
..... 분노의 이유 ..... (1) | 2025.05.08 |
..... 편견과 오해, 그 어느 즈음 ..... (0) | 2025.04.28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연애하기 .....
[2010/05/13 21:53]
또 들었다.
"요즈음 연애해(요)?"
다른 이들은 주로 메이크업/의상/헤어 스타일의 변화가 있을 때 듣는 말일텐데,
나는 주로 아니 반드시 새 노트북을 데려왔을 때 듣게 되는 말.
예전에 VAIO SRX 모델을 데려왔을 무렵,
그 즈음의 내가, 자신이 보아온 모습 중 제일 밝은 모습인 것 같다던 한 친구의 말이,
이제야 제대로 마음까지 와 닿는다.
삼성 ??? <<< ThinkPad 560Z < MacBook Pro < VAIO SZ79 << VAIO SRX55L
만족도의 순으로 보면 중간에 불과한 MacBook Pro 데려온 이후에도 저런 말들이 들릴 정도인데,
반해서 데려온 VAIO SRX 시절의 나는 얼마나 많은 만족감을 흩뿌리고 다녔을까.
희미하게나마 책과의 연애를 꿈꾸었는데,
아쉽게도 실상은, 노트북과 연애를 하며 살아지고 있었던가 보다.
'∟ 다시 돌아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만년필 잉크 채우기 .... (0) | 2025.05.17 |
---|---|
..... 왼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 (0) | 2025.05.13 |
..... 분노의 이유 ..... (1) | 2025.05.08 |
..... 편견과 오해, 그 어느 즈음 ..... (0) | 2025.04.28 |
..... 지난 댓글들 ..... (1) | 2025.04.27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분노의 이유 .....
[2009/05/08 04:32]
대기인원이 많은 은행 창구에서,
어떤 한 사람이 번호표를 뽑지 않고,
대기순서를 무시하고 창구로 직행했다고 하자.
여러 경우가 있을 수 있다.
1) 처음이라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는 걸 몰랐다.
2) 처음은 아니지만, 오랜만이라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는 걸 잊었다.
3)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해할만한 급한 사정이 있었다.
4)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는 건 알지만, 그냥 무시했다.
등등.
그 경우,
은행 직원이나 다른 누군가가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함을 지적하면,
4)의 경우야 뭐 언급할 가치가 없을테고,
3)의 경우라면 사정을 말하고 양해를 구하면 될테고,
2)1)의 경우라면 사과하고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된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문제는,
지적을 당하는 사람이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반발을 하는 경우에 있다.
"살다 보면 뭐 그럴 수도 있지."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
등등.
:
:
:
적당한 예가 생각나지 않아서 번호표를 언급했지만,
제발 실수나 잘못을 지적당하면,
그냥 인정을 했으면 좋겠다.
모르면 몰랐다고,
실수면 실수했다고,
잘못이면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그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사실 쉽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건 안다.)
내가 화가 나는 건,
당신이 실수나 잘못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며 부정하려 했기 때문이라는 걸,
(그리고 계속 반복하기 때문이라는 걸,)
정말 모르는걸까.
'∟ 다시 돌아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왼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 (0) | 2025.05.13 |
---|---|
..... 연애하기 ..... (3) | 2025.05.13 |
..... 편견과 오해, 그 어느 즈음 ..... (0) | 2025.04.28 |
..... 지난 댓글들 ..... (1) | 2025.04.27 |
..... 작은 여유 ..... (0) | 2025.04.25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편견과 오해, 그 어느 즈음 .....
[2008/04/28 06:55]
지극히 평범했던 사람에게.....
어느 한 순간 반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몰랐었는데.....
...운동하는 모습이 눈부시다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멋지다거나.....
...노래하는 음성이 감미롭다거나.....
...눈부신 미소를 건넬 줄 안다거나.....
그래서 그 사람에게 반했다고 하면 다들 어느 정도 수긍해준다.....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런데...몰랐었는데.....
...천재였더라.....
그래서 그 사람에게 반했다고 하면 조금은 속물 취급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역시나..."
그리고...몰랐었는데.....
...배경 좋은 혹은 부유한 집안이더라.....
그래서 그 사람에게 호의를 더했다면 하면 완전히 속물 취급을 받게 된다.....
"너 그런 사람이냐?"
뭐가 다른걸까?
예술적 재능에 반하는 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고.....
천재적 재능에 반하는 건 조금은 속물적인 일인가.....?
타고난 예술적 재능에는 반하는 것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고.....
타고난 유복한 환경에는 호의를 더하는 것조차 속물적인 일인가.....?
다행인지 불행인지.....
주변에 반할만큼 유복한 환경의 멋진 사람이 없었던 탓에.....
아직 속물 취급은 받아본 적 없으나.....
천재를 사랑한 탓에 조금 편견에 가까운 시선은 받아 본 적이 있다.....
글쎄...정작 나 자신도 확신할 수 없는데.....
그들은 어떻게 감히 확신할 수 있는 걸까.....
...내가 그를 사랑한 이유가...그가 천재이기 때문이라고.....
예전 KAIST 드라마를 보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태>를 내 이상형으로 지목했으나.....
정작 내가 제일 좋아했던 건 <대욱>이었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정태>를 내 이상형으로 지목한 이유는 그가 "천재"에 가깝기 때문이었으나.....
정작 내가 <정태>를 매력적이라고 느꼈던 이유는 그가 "시"에 가깝게 위치한 때문이었다.....
'∟ 다시 돌아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연애하기 ..... (3) | 2025.05.13 |
---|---|
..... 분노의 이유 ..... (1) | 2025.05.08 |
..... 지난 댓글들 ..... (1) | 2025.04.27 |
..... 작은 여유 ..... (0) | 2025.04.25 |
..... 2008/04/16 ..... (0) | 2025.04.16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지난 댓글들 .....
[2010/10/04 23:31]
일반적으로는,
알 수 없는 미래의 경우, 자신의 마음을 따라가야 후회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이 쪽을 선택해야 현명한지 저 쪽을 선택해야 현명한지 알 수 없고,
지금의 현명함이 과연 미래에도 같을지 알 수 없으며,
또 그 현명함이 행복과도 같은 방향에 있을지 알 수 없을 때,
전 늘 남보다는 나를, 내 머리보다는 내 마음을 따라가려고 하는 편입니다.
어차피 어느 쪽이 현명한 선택인지 현재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알 수 없다면,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남 탓보다는 내 탓을 하고 싶고,
좀 더 생각했다면 달랐을까...라는 후회보다는, 내 마음이 그만큼 원하던 일이었다...라는 위안을 얻고 싶어서요.
[2010/05/15 05:17]
이상적인 연애는 문제점들을 서로 내 탓이라고 하는 순간까지이고,
어느 한쪽에서라도 그건 네 탓이라고 하기 시작하면 흔들리고,
나머지 한쪽에서도 그건 네 탓이라고 하게 되면 깨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0/08/10 01:21]
...따뜻함의 가치를 바르게 알고,
...그런 따뜻함을 지니며,
...지닌 따뜻함을 바르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
[2010/08/25 22:37]
헤어졌을 때 최고의 위안은,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를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는 마음이라고 하더군요.
[2010/09/28 01:03]
조금 다르게,
시험의 요령은 있어도 배움(학문)의 요령은 없고,
연애의 기술은 있어도 사랑의 기술은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2010/10/14 22:04]
마음으로는 생각을 속일 수 있겠지만,
생각으로는 마음을 속일 수 없다고...믿고 있습니다.
'∟ 다시 돌아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분노의 이유 ..... (1) | 2025.05.08 |
---|---|
..... 편견과 오해, 그 어느 즈음 ..... (0) | 2025.04.28 |
..... 작은 여유 ..... (0) | 2025.04.25 |
..... 2008/04/16 ..... (0) | 2025.04.16 |
..... 바닥난 체력 ..... (0) | 2025.04.14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작은 여유 .....
[2016/04/25 19:49]
이 도시에 만족하는 것도 아니고,
이 동네에 만족하는 것도 아닌데,
지내왔던 곳들과 다른 분위기에 가끔은 희미한 미소가 스친다.
이 곳도 수많이 이들이 모여 살아가지만,
그래도 늦은 시간 이른 시간,
때로는 텅 비어 있는 거리가 내려다 보인다.
방해받지 않고, 멍하니,
창 밖을, 인적없는 거리를,
...바라볼 여유가 생겼다.
'∟ 다시 돌아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편견과 오해, 그 어느 즈음 ..... (0) | 2025.04.28 |
---|---|
..... 지난 댓글들 ..... (1) | 2025.04.27 |
..... 2008/04/16 ..... (0) | 2025.04.16 |
..... 바닥난 체력 ..... (0) | 2025.04.14 |
..... 악순환 ..... (0) | 2025.04.12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