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2025. 6. 4. 00:00

..... PILOT ..... CAPLESS DECIMO .....

 

JetPens.com - Pilot Vanishing Point Decimo Fountain Pen - Purple - 18k Extra Fine

  >    >    >    >   Pilot Vanishing Point Decimo Fountain Pen - Purple - 18k Extra Fine

www.jetpens.com

 

JetPens.com - Pilot Vanishing Point Decimo Fountain Pen - Light Blue - 18k Extra Fine

  >    >    >    >   Pilot Vanishing Point Decimo Fountain Pen - Light Blue - 18k Extra Fine

www.jetpens.com

 

[2014/06/04 02:01]

메모 가능한 수첩과 펜을 늘 소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책처럼 그냥 습관적으로 가방에 챙겨넣는다.)


가장 선호하는 조합인 얇은 48절 수첩과 Faber-Castell 퍼펙트 펜슬에,
추가적으로 데리고 다닐 캡레스 만년필을 꽤 오래 고려해 오다가,
드디어 데려온 캡레스 데시모 라이트블루 EF.

세필인 일본 브랜드 EF 은장을 기본으로,
매트 블랙의 기본 라인과 상대적으로 더 가늘고 가벼운 몸체의 데시모 라인,
디자인과 휴대성 사이에서 수십번을 오가다가,
결국 캡레스의 시작인 휴대성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매트 블랙의 아쉬움은 나중에 Faber-Castell 이모션 퓨어 블랙으로 위안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내 소지품 중 드물게 블랙이나 그레이가 아닌 라이트블루 색상을 선택한 것도,
선택 과정에서 매트 블랙과 퓨어 블랙의 매혹이 여운으로 남은 탓이지 싶다.

새로운 펜이 도착하면 늘 어떤 잉크를 채워볼까 고민하게 되는데,
이번에 선택한 잉크는 같은 블루 계열 중에서 MONTBLANC ROYAL BLUE.
(다크그레이 색상을 선택했다면 아마도 MONTBLANC OYSTER GRAY? 나름 고심했는데 결과는 참 단순하다.)

부지런히 세척하고 관리할 성격도 아닌 터라,
선택한 펜과 잉크가 모두 말썽없이 잘 버텨주기를 바랄 뿐이다.

 

브랜드/보관함 2025. 6. 4. 00:00

..... PILOT ..... CAPLESS 매트 블랙 .....

 


[2014/06/04 02:18]

브랜드 2025. 5. 30. 00:00

..... Graf Von Faber-Castell ..... PERFECT PENCIL & PENCILS .....

https://www.graf-von-faber-castell.com/products/PerfectPencilplatiniumplatedBlack/118568

https://www.graf-von-faber-castell.com/products/PerfectPencilplatiniumplatedBrown/118567


[2014/05/30 04:50]

책과 문구류 등에서는 사치품에도 쉽게 마음이 약해지는 것도 사실이고,
어설픈 수집욕 때문에 단품보다 세트에 쉽게 유혹당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정도라는 게 있는 법이다.

오래도록 마음에 담았던 건 데스크세트였지만,
그 필통에 수십만원을 지불하고 싶지는 않아서,
결국 십여년만에 단품으로 타협하고 데려왔다.

세트 제품을 포기한 차액이면,
이런저런 케이스+연필들을 데려올 수 있다는 계산 덕분에,
결과적으로 총액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흑.

 

그라폰 파버카스텔 펜슬 우드케이스세트(12자루)

펜샵코리아

www.penshop.co.kr

 

그라폰 세트 기로쉐 펜슬 6자루 (블랙, 브라운)

펜샵코리아

www.penshop.co.kr


여전히 더 선호하고 더 손이 가는 건,
가벼워서 휴대성도 더 뛰어나고,
가격에서도 훨씬 덜 부담스러운 아래 제품들이다.

[ 관련글보기 : ..... Faber-Castell ..... Perfect pencil DESIGN gift set ..... ]
[ 관련글보기 : ..... Faber-Castell ..... Perfect Pencil II black (#182999) ..... ]


샤프가 아닌 연필을 선호한다는 것 자체가 실용성이 판단의 기준은 아니라는 뜻이겠지만,
그렇다 해도 그라폰 연필들은 여전히 내게 고가의 예쁜 사치품에 가까운 게 아닐까 싶다.

 

[ 관련글보기 : ..... Graf Von Faber-Castell ..... PERFECT PENCIL DESK SET ..... ]
[ 관련글보기 : ..... Graf Von Faber-Castell ..... PERFECT PENCIL MAGNUM, BLACK EDITION ..... ]







2025. 5. 28. 00:00

..... Graf Von Faber-Castell ..... PERFECT PENC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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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2025. 5. 17. 00:00

..... Tombow ..... MONO 100 Black Lead Pencils .....

www.tombow.com

 

MONO100 | TOMBOW PENCIL

The highly condensed graphite lead allows to draw smooth, dark, and clear lines. High-end model of the MONO pencil series in terms of its lead, body, and design.

www.tombow.com

Outstanding quality
The MONO 100 is a pencil of outstanding quality. 
It offers an intensive contrast due to its dark, high-density graphite lead. 
The fine, black finishing gives the MONO 100 an elegant look.

17 degrees of hardness
MONO 100 is available in 17 degrees of hardness and suitable for the different types of drawing.

9H-6H (extremely hard): for special functions like lithography and cartography
5H-3H (very hard): for technical and graphical drawings 
2H-H (hard): for geometrical and technical drawings 
HB-F (medium): for writing and linear drawing
B-3B (soft): for freehand drawing and writing 
4B-6B (very soft): for artistic drawing, sketches and drafts

Set MONO-100-AS

Sets with 12 pencils (one degree of hardness)
Acrylic box with 12 pencils in one degree of hardness (9H – 6B).

 

 

 


[2014/05/17]

부드러운 필감은 Faber-Castell 제품을,
단단하고 사각거리는 필감은 TOMBOW 제품을 선호하는데,
MONO J H, 2H, 3H 경도를 사용하다가 드디어 데려온 MONO 100 9H.

3H 경도와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지 기대가 크다.




..... ..... ..... ..... .....

..... 보이지 않는 길을 손끝으로 더듬거리면서... .....
..... ...연필을 기름하게 깎고 조심조심 끝을 뾰족하게 다듬었다. .....
..... 경질의 2H 심. .....
..... 그에게는 딱딱한 연필로 아로새기듯 글자를 쓰는 버릇이 있다. .....
..... 연필을 이용하지만 지우개는 쓸 수 없다. .....
..... 지우개로 문질러 보았자 글자의 흔적이 사라지지 않아서 글을 지울 때는 원고지를 버려야 한다. .....

..... ..... ..... ..... .....



..... 오노 후유미 (Ono Fuyumi / 小野不由美) ..... 시귀(屍鬼) .....




[ 관련글보기 : .... TOMBOW ..... MONO J ..... ]

[2018/06/07]

∟ 다시 돌아본 시절 2025. 5. 13. 00:00

..... 왼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


[2008/05/13 02:42]

얼마 전...왼손 부상(?)으로.....
잠시 손을 사용하지 못하다가.....
조금씩 조금씩 감각이 돌아오면서.....
제일 처음 떠오른 감각 테스트가 선긋기였다.....

아직은...홀더를 굴려 곧은 선을 긋기는 커녕......
홀더의 무게감도 제대로 감당할 수 없긴 하지만.....
늘 가지고 다니는 Faber-Castell 진녹색 홀더가 아닌.....
책상 한구석에 던져둔 STAEDTLER 파란색 홀더가 생각난 것은.....
꼭 그 무게감 차이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파란색 홀더가 훨씬 더 가볍다...)

첫 전공수업 기억 중 하나는.....
촌스러운(?) 파란색 홀더로 집약된다.....

자없이 곧은 선을 그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더하여.....
그나마 조금이라도 일정한 굵기의 선을 그어보려.....
열심히 홀더를 굴려가며.....
가로 세로 대각선을 채워넣던 기억.....

게다가.....
왼손으로도 선을 그어보리라던...철없던 욕심까지.....



살짝 불안해진 탓이다.....


.....홀더를 제대로 잡아내지도 못하는 왼손이 어쩐지 불안해서.....
.....혹시라도...왼손의 감각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서.....



[ 관련글보기 : ..... 왼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2) ..... ]
[ 관련글보기 : ..... 오른손으로 제도 홀더 사용하기 (3) ..... ]
[ 관련글보기 : ..... 점점 더..... ..... ]

브랜드 2025. 4. 17. 00:00

..... PARKER 파카 ..... pen .....


VECTOR 스텐다드 흑색
흑색 플라스틱 배럴(Barrel)과 캡(Cap)이 스텐레스 스틸 장식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델.

펜 촉: 스텐레스 스틸/ M, F
장식부: 스텐레스 스틸 

 

파카 공식 온라인 스토어

파카 공식 온라인 스토어 무료각인 서비스

www.parker.co.kr

 


JOTTER 스페셜 흑색
스텐레스 스틸 캡(Cap)과 함께 크롬도금 된 버튼(Button)과 배럴(Barrel)의 포인트부분이 돋보이는 모델

펜 촉: 스텐레스 스틸/ M, F
장식부: 크롬도금 스텐레스 스틸
샤프심: 0.5mm

 

파카 공식 온라인 스토어

파카 공식 온라인 스토어 무료각인 서비스

www.parker.co.kr

 

[2013/04/17 03:51]


굳어버린 잉크 덕분에 양손에 검은물 들여가며,
다시 되살려낸 옛 시절의 펜.

10년을 더 훌쩍 지나버린 세월에도 잘 견뎌준 제품.

조금은 변했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동종 모델을 찾을 수 있는 브랜드.

그 모두가 반가운 탓에,

그 시절의 호의에 이 시절의 호의까지 더할 수 있었다.




 

브랜드 2025. 4. 3. 00:00

..... SAILOR 세일러 ..... 프로페셔날 기어 21K 사이비토기 만년필 (은장/SEF) .....

 

[2008/12/28 03:34]

세필과 은장에 대한 선호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찾기가 어려운 탓에,
브랜드와 가격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제도펜 0.1 규격에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세필 만년필에 만족할 수 없다는 건 각오한 바지만,
플래티넘 브랜드 제품보다 낮은 만족도를 느끼게 될까 살짝 걱정이다.

그렇지만,
역시나 새로운 펜은 나를 두근거리게 한다.
(몽블랑의 감격에 비할 바는 아니라 해도.)


[2008/12/30 20:11]

혹시나? 역시나!

디자인과 필감 모두 크게 실망한 것도 아니지만,
크게 만족스럽지도 않은,
중간쯤이다.


[2014/04/03 19:00]

일본 브랜드 3대 세필 중 하나라더니,
정말 더 이상의 세필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PILOT PO촉은 이보다 만족도가 더 낮았고,
플래티넘 UEF촉이 궁금하긴 하지만 현재 라인 중에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으니,
당분간 세필은 더 이상 두리번거리지 않고 정착할 수 있을테고,
이제 캡레스 라인만 하나 데리고 오면,
만년필 충동구매는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만년필에서조차 세필을 선호하는 덕분에 유혹의 대부분은 피해갈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