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2024. 3. 5. 01:10

..... SONY 소니 ..... CLIE NX73 .....


<..... 기억력의 한계... .....>


SRX 둘을 제외하고...내가 가장 아끼는...NX73.....
(...사진은...neo님의 사진을 살짝 빌려왔다...)

정말 심각한 기억력 덕분에.....
오래전부터 다이어리가 필수품이었고.....
덕분에...살짝 넘보게 된 PDA였는데.....
(...정확히는 PALM이라고 해야 하나...?...)
솔직히...기능적인 면보다는.....
예쁜(?) 외모 덕분에...늘 마음이 갔었다.....

한동안...iPod에 밀려...책상 위에 방치(?) 당하다가.....
(...아직도...공유하는 시간은...iPod가 훨씬 길긴 하지만...)
가뜩이나...정신없어진 생활 덕분에.....
점점 더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이것저것 챙겨주는 녀석이 있어서.....
참...다행스럽긴 하지만.....
오늘...아니 정확히는 어제.....
녀석조차도...챙겨줄 수 없는.....
내 기억력의 한계를 확인해 버렸다.....

아무리 녀석이라도.....
explorer 창 두 개를 오가는 사이에.....
A를 B로 바꿔버리는 내 기억력을 보완해 줄 수는 없는 일.....

흑...어떻게.....클릭 한번 하는 순간에.....
깜박해 버릴 수가 있는걸까.....





[2005/05/15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