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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본 시절
2024. 11. 12. 23:28
..... 만년필 잉크 채우기 ....
[2020/05/17 22:49]
평소 조심성없는 성격이라고 생각하는 편은 아닌데,
만년필과 관련해서는 늘 조심성없는 나를 확인하게 된다.
컴퓨터부터 스마트폰까지 전자입력의 형태가 점점 늘어나면서,
연필이나 만년필처럼 직접 펜을 잡아 필기하는 경우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닌데,
책상 주변과 손을 보면 그 반대로 주로 만년필을 쓰는 사람처럼 보일 때가 많다.
왜 잉크는 여기저기 이토록 많은 흔적을 남기고,
왜 유독 내 손의 잉크는 이렇게 씻어내기 어려운걸까.
(묘하게 정작 잉크 박스는 다들 깨끗하다.)
정말 잉크 채울 때마다 일회용 장갑이라도 착용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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