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돌아본 시절 2025. 1. 19. 00:00

..... 직감에 가까운..... .....

[2009/01/19 02:23]

몇 년 전,
아주 잠시 단 한 번 그녀를 보았다.

화려한 의상과 화장에 가리워,
미처 그녀를 판단할 수도 없었고,
굳이 그녀를 판단할 이유도 없었지만......

공공연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은근히 사람의 음색에 반응하는 내게,
단 하나,
그녀의 목소리가 살짝 마음에 걸렸다.

아마도 내 직감이 옳았으리라.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