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문학 2024. 4. 26. 00:10

..... 김용 ..... 신조협려 .....

 
신조협려 세트(전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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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용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05.02.06

나의 점수 : ★★★★

 

신조협려(2006) - 왓챠피디아

죽은 양강의 아들 양과가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알아가고, 스승 소용녀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드라마.

pedia.watcha.com


[2007/08/17 22:22]

아주 오래전에.....
읽기 시작한 기억은 있지만.....
그 마지막을 기억할 수 없어서.....
다시...읽었다.....

무협이라는 세상은.....
모순으로 가득함에도 매혹적이고.....
때로는...그 모순 자체마저도 매혹이 된다.....

시간과 함께...더 깊어가는 것들이 존재한다.....

...仁.義.禮.智.信...




..... ..... ..... ..... .....

..... 충동적인 성격과 총명함은 결코 모순되지 않는다 .....

..... ..... ..... ..... .....

..... 그 정과 의리는 참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것이었다. .....
..... 그러니 두 사람이 함께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
.....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정은 원망으로 바뀌어 ..... 생을 마감했다. .....
..... 이렇게 된 연유를 훗날 다른 이들은 물론 알지 못했다. .....
..... 그 당시 그들도 자신들의 관계를 뭐라 설명할 길이 없었다. ......
.... 그저 '연이 닿지 않았다'는 말밖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었다. .....

..... ..... ..... ..... .....

 

 


..... ..... ..... ..... .....

세상 사람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이토록
생과 사를 같이 하게 한단 말인가.
하늘과 땅을 가로지르는 저 새야,
지친 날개 위로
추위와 더위를 몇 번이나 겪었느냐.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고통 속에
헤매는 어리석은 여인이 있었네.
임이여 대답해주소서.
아득한 만 리 구름이 겹치고,
온 산에 저녁 눈 내릴 때,
외로운 그림자 누굴 찾아 날아갈꼬.

.....원호문(元好問) ..... 안구사(雁丘詞) .....

..... ..... ..... ..... .....

 

 


..... ..... ..... ..... .....

10년 동안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멀리 떨어져 있으니,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네.
천리 길 외로운 무덤에서 이 처량함 어찌 말할까
얼굴은 먼지로 덮이고 귀밑머리는 하얗게 세어버렸으니
설령 서로 만난다 해도 알아보지 못하리.

깊은 밤 꿈속에서 문득 고향에 돌아가니
그대는 작은 창가에서
머리 빗고 몸단장을 하고 있네.
서로 마주보며 할 말을 잃고
눈물만이 하염없이 흘러내리네.
해마다 애태우던 곳
밝은 달 밤, 키 작은 소나무 아래에서였지.

十年生死兩茫茫
不思量 自難忘
千里孤墳 無處話 凄凉
縱使相逢應不識
塵滿面 鬢如霜

夜來幽夢忽還鄕 小軒窓
正梳粧 相顧無言 惟有淚千行
料得年年斷腸處 明月裡 短松岡

..... 소동파 ..... 망부가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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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