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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1 ..... 마음이 머무는 곳 .....
- 2025.03.20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 ..... Two English Poems ..... 2
- 2025.03.19 ..... 매혹 그리고 선호 ..... 1
- 2025.03.19 [2011/03/19] ..... Less and More - The Design Ethos of Dieter Rams .....
- 2025.03.19 ..... 조관우 ..... Angel Eyes ..... 2
- 2025.03.18 ..... FURSYS 퍼시스 ..... MANHATTAN ..... 1
- 2025.03.18 [2014/03] ..... ISU Short Track Speed Skating World Championships - Montreal 2014 ..... 1
- 2025.03.15 ..... 기형도 ..... 질투는 나의 힘 .....
- 2025.03.14 ..... 에릭 시걸 ..... 닥터스 .....
- 2025.03.14 ..... 보기 좋은 집 그리고 살기 편한 집 .....
글
..... 마음이 머무는 곳 .....
[2006/03/21 06:12]
오랜만에 놀이터(?)에 들려 시간을 보냈다.....
여기저기...조금씩...변하기야 했지만.....
그래도...여전한 분위기가 반갑다.....
그 곳에서 알게 된 동생이 군대를 가고.....
나 역시 그 즈음부터...정신없이 살아진 터라.....
한동안 드문드문 지내왔는데.....
녀석이 제대를 하고.....
나 역시 얼마 지나...조금쯤 여유가 생기면.....
다시 또...자주자주 찾아지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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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 ..... Two English Poems .....
Two English Poems
I
The useless dawn finds me in a deserted street-
corner; I have outlived the night.
Nights are proud waves; darkblue topheavy waves
laden with all the hues of deep spoil, laden with
things unlikely and desirable.
Nights have a habit of mysterious gifts and refusals,
of things half given away, half withheld,
of joys with a dark hemisphere. Nights act
that way, I tell you.
The surge, that night, left me the customary shreds
and odd ends: some hated friends to chat
with, music for dreams, and the smoking of
bitter ashes. The things my hungry heart
has no use for.
The big wave brought you.
Words, any words, your laughter; and you so lazily
and incessantly beautiful. We talked and you
have forgotten the words.
The shattering dawn finds me in a deserted street
of my city.
Your profile turned away, the sounds that go to
make your name, the lilt of your laughter:
these are the illustrious toys you have left me.
I turn them over in the dawn, I lose them, I find
them; I tell them to the few stray dogs and
to the few stray stars of the dawn.
Your dark rich life ...
I must get at you, somehow; I put away those
illustrious toys you have left me, I want your
hidden look, your real smile -- that lonely,
mocking smile your cool mirror knows.
II
What can I hold you with?
I offer you lean streets, desperate sunsets, the
moon of the jagged suburbs.
I offer you the bitterness of a man who has looked
long and long at the lonely moon.
I offer you my ancestors, my dead men, the ghosts
that living men have honoured in bronze:
my father's father killed in the frontier of
Buenos Aires, two bullets through his lungs,
bearded and dead, wrapped by his soldiers in
the hide of a cow; my mother's grandfather
--just twentyfour-- heading a charge of
three hundred men in Peru, now ghosts on
vanished horses.
I offer you whatever insight my books may hold,
whatever manliness or humour my life.
I offer you the loyalty of a man who has never
been loyal.
I offer you that kernel of myself that I have saved,
somehow --the central heart that deals not
in words, traffics not with dreams, and is
untouched by time, by joy, by adversities.
I offer you the memory of a yellow rose seen at
sunset, years before you were born.
I offer you explanations of yourself, theories about
yourself, authentic and surprising news of
yourself.
I can give you my loneliness, my darkness, the
hunger of my heart; I am trying to bribe you
with uncertainty, with danger, with defeat.
I
쓸모없는 새벽에 나는 버려진 거리
구석에 있다―나는 지난 밤보다 오래 살아남았다.
밤들은 오만한 파도들, 진청색에 무거운 머리의 파도들
깊은 전리품의 색채들, 믿기 힘들고 탐스러운
존재들을 가득 실은.
밤들은 기이한 선물과 거절의 습관을 가졌다
주다 만 물건들, 반쯤 붙들어 두었던 것들,
어두운 반구체의 기쁨들. 밤은
그런 식이다, 그렇다니까.
그 밤의 치솟음, 내게 예의 산산조각들과
쓰레기들을 남겨두었다: 수다떨 증오스러운
친구 몇, 꿈을 위한 음악, 연기 나는
쓰디쓴 재. 나의 굶주린 심장에겐
쓸모 없는 것들.
커다란 파도가 너를 데려왔다.
말, 아무 말이라도, 너의 웃음소리; 그리고 넌 너무도 게으르고
끊임없이 아름답지. 우린 얘길 나눴고 넌
단어들을 잊어버린다.
쨍한 새벽이 내 도시의 버려진 거리에서
날 찾는다.
돌아선 네 옆모습, 네 이름을 만들어내는
소리들, 네 웃음소리의 억양:
네가 내게 남겨놓은 빛나는 장난감들.
난 그것들을 새벽에 뒤집어보고, 잃어버리고,
다시 찾는다; 난 떠돌이개 몇 마리에게,
새벽의 떠돌이별들에게도 그걸 얘기해준다.
네 어둡고 찬연한 삶...
난 네게 닿아야 해, 어떻게든; 난 네가 남겨준 그
빛나는 장난감들을 치웠어, 난 너의
숨겨진 모습, 네 진짜 미소를 원해 -- 네 차가운 거울만이 아는,
고독하고 조롱하는 듯한 미소를.
II
난 무엇으로 너를 붙잡을 수 있는가?
난 네게 메마른 거리들, 절박한 석양들,
들쑥날쑥한 교외의 달을 바친다.
난 네게 고독한 달을 오래 또 오래
바라봐온 사람의 씁쓸함을 바친다.
난 네게 나의 조상들, 나의 죽은 이들, 산 사람들이
청동으로 길이 새긴 유령들을 바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최전선에서 죽은
내 아버지의 아버지, 그의 폐에 박힌 두 발의 총알,
수염나고 죽은 채, 전우들에 의해 소가죽에
싸인; 내 어머니의 할아버지
-- 고작 스물 네 살에 -- 페루에서 삼백 명의
군인들을 이끌었고, 이제는 사라진 말들을 탄
유령들.
난 내 책들이 품은 것이 무엇이든,
남자다움이든 삶을 즐겁게 한 유머든, 네게 바친다.
나는 네게 단 한 번도 충성스러운 적 없었던
남자의 충성을 바친다.
난 네게, 내가 어떻게인지 아껴두었던 나 자신의
작은 알맹이를 바친다--말로 통하지도 않고,
꿈으로 소통하지도 않고, 시간도,
기쁨도, 역경도 닿지 않은 중심의 심장을.
난 네게 일몰 때 본 노란 장미의 기억,
네가 태어나기 수 년 전의 기억을 바친다.
난 네게 너에 대한 설명, 너에 대한
이론, 너에 대한 진실되고 놀라운
소식들을 바친다.
난 네게 나의 외로움, 나의 어둠, 내
심장의 굶주림을 바친다; 나는 네게
불확실함, 위험함, 패배의 뇌물을 건넨다.
[2023/01/04]
여기가 맞나?
2022년 선택의 이유가 있었을텐데,
당연하게도 기억할 수가 없다.
[2022/03/2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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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혹 그리고 선호 .....
<매혹>
책, 시.
수학, 건축.
블랙.
중저음.
하늘이 보이지 않는 숲길, 대나무.
달, 눈 결정, 격자무늬.
어두운 원목.
<선호>
시트러스 향.
화이트 셔츠, 커다란 손목시계.
원목.
천연가죽.
[2012/12/17 23:27]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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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9] ..... Less and More - The Design Ethos of Dieter Rams .....
Less and More - The Design Ethos of Dieter Rams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
DAELIM MUSEUM | D MUSEUM
daelim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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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관우 ..... Angel Eyes .....
- 아티스트
- 조관우
- 앨범
- 실락원
..... ..... ..... ..... .....
..... Angel Eyes .....
..... 나의 사랑 .....
..... 이제는...너를 볼 수 없겠지 .....
..... 또...다시...그대...나를 찾아 주기를 .....
..... 숨 죽여 바라는...나를...용서해 .....
..... Angel Eyes .....
..... 나는 두려워 .....
..... 눈 뜨면...홀로 맞을 아침 .....
..... 그대의 향기 가득한...이 자리에 .....
..... 그 모습만 없을테니 .....
..... 기도할게 .....
..... 그를 향해 .....
..... 허락될 수 없는 사랑 .....
..... 용서하기를 .....
..... 소중하게 지켜 온 너의 모든 것 .....
..... 받아야 할...단...한 사람 .....
..... 정말...고마워 .....
..... 잠시라도 사랑해 준 너 .....
..... 그것만으로...너를 놓을 수 있을거야 .....
..... 부디...너만은 행복하기를 .....
..... 이미 약속된...너의 사랑 앞에서 .....
..... ..... ..... ..... .....
..... Angel Eyes .....
..... 돌아보면...아직 잠든듯한 너의 모습.....
..... 하지만...너도 들을 수 있을거야 .....
..... 나의...마지막...안녕의 말 .....
..... 정말...고마워 .....
..... 잠시라도 사랑해 준 너 .....
..... 그것만으로 너를 놓을 수 있을거야 .....
..... 부디...너만은 행복하기를 .....
..... 이미 약속된...너의 사랑 앞에서 .....
..... 이미 약속된...너의 사랑 앞에서 .....
..... ..... ..... ..... .....
[ 관련글보기 : ..... 조관우 ..... ]
[2005/03/19 11:43]
[2015/04/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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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RSYS 퍼시스 ..... MANHATTAN .....
[2015/12/28 21:10]
역시 블랙의 유혹은 이길 수가 없었다.
설치 직후로 보면 끝까지 고심했던 세티나 라인이 더 어울림은 좋았을 듯 싶었지만,
앞으로 채워 넣을 가구들도 블랙일 가능성이 높으니 뭐.
[2025/03/18]
10년만의 추가 구매.
같은 블랙 색상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단종이라서 한참을 고심했다.
결국은 UM 색상을 선택.
(거실이 온통 베이지톤인 이유가 컸다.)
나는 중간에 유리도어 캐비닛을 하나 더 추가해서 총 3600mm 구성으로 주문했다.

윗판,밑판 | 22t PB 양면 LPM + 1.0t ABS 엣지 접착 마감 |
선반 | 22t PB 양면 LPM + 1.0t ABS 엣지 접착 마감 |
측판 | 18t PB 양면 LPM + 1.0t ABS 엣지 접착 마감 |
뒷판 | 15t PB 양면 LPM + 1.0t ABS 엣지 접착 마감 |
걸레받이 | 18t PB 양면 LPM + 1.0t ABS 엣지 접착 마감 |
도어 | 18t PB 양면 LPM + 1.0t ABS 엣지 접착 마감 |
유리도어 | 5t 유리 + 알루미늄 프레임 |


반투명 유리 도어
표면처리된 반투명 무광 유리 도어는 물체를 은은하게 가려주어 공간에 고급스러운 개방감을 부여합니다.
* 유리 도어는 별도의 잠금 장치 없음
선반 조절
5단 캐비닛의 2단, 4단 선반은 필요에 따라 높이를 조정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 가장 밑면을 1단으로 함
편리한 보안을 위한 원키 시스템
한 개의 열쇠만으로 중역실 내 모든 제품을 시건할 수 있으며, 키 헤드 부분이 유연하게 꺾여 사용자와 제품을 동시에 보호합니다.
* 원키 시스템 적용을 위하여 별도의 키/코어 주문 필요
소프트 클로징 도어
도어가 소리없이 부드럽게 닫히도록 소프트 클로징 기능의 최고급 힌지를 적용하였습니다.
FURSYS PRODUCTS
planning.furs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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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 ..... ISU Short Track Speed Skating World Championships - Montreal 2014 .....
[2014/03/18 20:36]
이 글을 쓰려다가 2010년 메모해 둔 이승훈 선수 이름을 발견했다.
아마도 이 글 역시 그렇게 잊혀질 가능성이 높겠지만,
흔적이라도 남겨지길 바라며 그래도 끄적여둔다.
지난 2월 소치 올림픽 그리고 3월 몬트리올 세계선수권 대회.
안현수(Victor An) 선수 덕분에 쇼트트랙 경기를 좀 들여다봤는데,
스포츠 전반에 무심함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재미있었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두 대회를 보다 보니,
유명한(?) 뛰어난(?) 이런저런 선수들 정도는 낯설지 않았다는 점도 좀 거들긴 했겠지만,
관련 정보에 무지한 내가 한눈에 보기에도 뛰어난 안현수(Victor An) 선수를 보는 즐거움 덕분이었겠지.
자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면서도 타국 선수를 응원하는 경우도 흔한 건 아니지만,
타국 선수의 선전을 위해 그 국가의 다른 선수들 선전까지 기원하게 되는 드문 경험이었다.
Home - International Skating Union
www.is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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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형도 ..... 질투는 나의 힘 .....
- 저자
- 기형도
- 출판
- 문학과지성사
- 출판일
- 2020.02.28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워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 관련글보기 : ..... 기형도 ..... ]
[2003/06/18 12:40]
[2004/08/30 22:36]
[2008/07/28 10:20]
[2011/03/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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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시걸 ..... 닥터스 .....
- 저자
- 에릭 시걸
- 출판
- 김영사
- 출판일
- 2007.09.09
나의 점수 : ★★★★
..... ..... ..... ..... .....
"....., 자네는 뭐든지 2개씩 가지고 있나?"
"대부분은."
"차도?"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중고 코르벳이야."
"색깔도 같겠지. 틀림없이."
그는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게 좀 더 실용적이야."
..... ..... ..... ..... .....
.....질투가 났다.
그녀가 그의 영혼을 사로잡은 것에 대한 질투가 아니라 자기가 경배할 수 있는 남자를 찾아내는 능력이 부러웠다.
..... ..... ..... ..... .....
[2014/05/27 16:00]
하나일 때는 채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둘이 되니 드문드문 채워질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기 시작한다.
대부분 2개씩 가지고 있고,
때로는 같은 종류로 2개를 소유하는 편이 실용적이라 말했던,
랜스 모티머를 떠올리면서,
'아, 어쩌면.....' 이제서야 뒤늦은 공감도 하고.
[2008/08/31 23:20]
[2014/05/27 16:00]
[2016/04/26 17:00]
[2024/01/2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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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 좋은 집 그리고 살기 편한 집 .....
[2020/03/14 00:06]
보기 좋은 것과 살기 편한 것 사이에서 최적의 타협점은 어디일까?
최근에 구해줘 홈즈를 시청하다 보면,
보여주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순간 감탄이 나올만큼 보기 좋은 집이 많지만,
이내 이런저런 점에서 보면 살기 편한 집은 아니겠구나 생각하게 된다.
타워형 아파트에 살면서,
보기 좋아서 선택했던 구조가 살기 편한 구조는 아니라는 걸,
좀 더 다수의 사람들이 판상형 구조를 선택하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걸,
충분히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막연하게 머리로만 알고 있었던 그 때도,
살면서 충분히 체감하며 알게 된 지금도,
판상형이 아닌 타워형을 선택한 걸 후회하지 않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달까.
예산, 교통, 학군, 다양한 기준들 사이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다 보면,
가장 먼저 가장 손쉽게 포기할 수 있는 게 '보기 좋은 것'일테고,
취향에 따라 편차가 큰 것도 '보기 좋은 것'일테니,
개인이 아닌 가족 단위의 선택이라면 최적의 타협점은 '살기 편한 것'에 좀 더 근접할 수 밖에 없는 게 아닐까.
아직 단순하게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나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판상형이 아닌 타워형을 선택하고 만족할 수 있는 것처럼,
언젠가는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을 선택하고 만족할 수 있게 될까.
아니면 내 타협의 한계는 여기까지일까.
'∟ 다시 돌아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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