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돌아본 시절 2025. 1. 8. 00:00

..... 비난과 악플 .....

[2011/01/08 14:32]

..... 비난이나 악플이 꼭 옳고 그름에 대한 반작용으로 돌아오는 건 아닙니다.
..... 오히려 감정적으로 불쾌한 경우에 비난이나 악플로 반응하는 경우가 더 많죠.
..... 내가 틀린 건 아니지 않나?...보다는, 내가 누군가를 불쾌하게 했을까?...로 자문하시면,
..... 좀 더 이해가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도 말과 글이 독한 편이어서,
지적을 많이 받는 편인데,
예전에는 나 역시 내가 뭘 잘못했길래...하면서 분노하곤 했었다.

아직도 가끔은 잊는다.
내가 잘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상대가 불쾌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상대를 불쾌하게 만든 그 자체가 잘못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때로는 그게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조금 더 기억하기 위해서 내가 답한 내용의 일부를 옮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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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본 시절 2025. 1. 7. 00:00

..... 오랜 습관 .....

[2011/01/07 10:28]

"어떤 선물을 받고 싶어요?"
"겨울 방학(?)이요!!!"
크리스마스 인사에 무의식적으로 대답을 던지고 난 후에야, 아차 싶었다.

오랜 습관이란 건 놀라운 힘을 가져서,
방심한 순간을 틈타 실수를 만들어 낸다.
마침 저 대답이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었으니 다행이었지만.
(정확하게는 저 대답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이라서 다행이었지만.)





∟ 다시 돌아본 시절 2024. 12. 23. 00:00

..... 칭찬과 비판 .....

[2008/12/23 02:07]

비난도 아닌 비판조차 자유롭지 않다면,
이미 위험한 것이다.

좋은 말만 들려주며 하하호호.
과연 그것이 애정인가?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애정은,
칭찬과 비판 모두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다만,
칭찬은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비판은 개인적으로 숨겨주는,
작은 배려를 더한다면 조금 더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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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본 시절 2024. 12. 18. 00:00

..... 선호 .....

[2008/12/18 00:08]

사실 그렇게 여유있는 시절이 아니건만,
워낙 내가 선호하는 장이라서,
살짝 들여다보지 않을 수가 없다.

게다가,
무려 14개월을 방치한 탓에,
(-)로 돌아선 수익률도 (+)로 돌려 놓아야겠기에.

제발 아무리 귀찮아도 6개월에 한번은 들여다 보자.
그 정도만 신경써도 연10%는 가볍게 올라서는데,
왜 꼭 1년 이상 방치했다가 보수(?)하느라 고생하는걸까.





∟ 다시 돌아본 시절 2024. 12. 17. 00:00

..... 곱셈공식 ... formulas of multiplication .....


(a+b)² = a²+2ab+b²
(a-b)² = a²-2ab+b²
(a+b)(a-b) = a²-b²
(x+a)(x+b) = x²+(a+b)x+ab 
(ax+b)(cx+d) = acx²+(ad+bc)x+bd 
(a+b)(a²-ab+b²) = a³+b³ 
(a-b)(a²+ab+b²) = a³-b³
(a+b+c)² = a²+b²+c²+2ab+2bc+2ca 
(a+b)³ = a³+3a²b+3ab²+b³ 
(a-b)³ = a³-3a²b+3ab²-b³
(a²+ab+b²)(a²-ab+b²) = a⁴+a² b²+b⁴
 
   :
   :
   :


[2008/02/17 21:39]

저런 걸 외워야 했었나.....
기억에 없다.....

근의 공식 하나도 못 외워서 허덕였으니.....
사실 뻔하지 않은가.....

더 이상 말하면...출신학교 망신이니...여기까지만.....





[2008/12/17 02:00]

∟ 다시 돌아본 시절 2024. 12. 16. 00:00

..... 포장 .....

[2012/12/16 21:55]

육면을 다 가려야 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
사면을 가리고 밀어서 벗겨지는 포장도,
나름의 매혹이 있다.





∟ 다시 돌아본 시절 2024. 12. 14. 00:00

.....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 .....

[2008/12/14 21:23]

만년필의 사각거리는 필기감을 좋아하지만,
천성이 게으른 탓에,
카트리지 타입을 고수하고 있었는데,
색색의 한정 잉크병 유혹에 지고 말았다.

꽤 오래 방치당하고 있던,
각종의 만년필들을 뒤적여 찾아냈다.

세척 서비스 받으러 한바퀴 돌아야하나.





∟ 다시 돌아본 시절 2024. 12. 14. 00:00

..... 주식으로 용돈벌기, 10년을 지나고 보니..... .....

[2010/12/14 15:02]


10년을 지났지만,
아직도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법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주식투자에 실패하지 않는 법은 대강 알 것 같다.

관련 과목을 수강하면서 살짝 경험을 하고,

예금 이자에 대한 불만이 더해지면서 '예금 이자보다야 더 벌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용돈이나 벌어볼까 시작을 했었다.

시간적으로 마음적으로 여유도 있고 운도 그럭저럭 따라주면,
...세후 연 수익률 80% 정도도 나왔었고,
시간적으로 마음적으로 여유도 없고 운도 살짝살짝 비켜가면,
...세후 연 수익율 -10% 이하도 나왔었고,
그래도, 평균적으로 연 10~20% 정도는 유지를 해왔으니,
순수 개인 직접투자로는 실패는 아닌 셈이다.

어느 정도의 자금으로,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목표로,
어떤 성향의 투자를 하느냐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주식투자에 실패하지 않는 기본 원칙은 대강 아래와 같다.

- 스스로 세운 원칙을 벗어나지 말 것.(특히, 더 나은 수익률을 위해 원칙을 수정하지 말 것.)

- 나도 잘 모르고, 세상도 잘 모르는 종목에 투자하지 말 것.
- 총 투자액의 1/3 이상을 한 종목에 투자하지 말 것.

- ##% 수익 뒤에는, 반드시 ##%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 것.
(모모씨가 하루에 30% 수익을 냈다면, 그는 하루에 -30%가 될 위험을 감수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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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본 시절 2024. 12. 13. 00:00

..... 통화연결음 .....

[2009/12/13 17:21]

호출기 + 핸드폰 시절을 통합하여 십년을 한참 더 훌쩍 지나는 시간동안,
주변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딱 두 곡이 아닐까.

- 인형의 기사
- 가시나무

주변의 지겹다는 강경한(!) 항의에 못 이겨,
새벽 아침 저녁 시간으로 살짝 다른 음원을 끼워 넣긴 했으나,
(솔직히 고백하자면 시간대 배분을 하면서 은근히 고려했던 건,
 내게 자주 전화를 거는 사람이 다른 통화연결음을 듣게 될 확률의 최소화였다.)
개인 설정을 해 놓은 몇몇 이들을 제외하면 저 두 곡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은 일.

간단한 용건이야 전화보다 문자가 더 많아지기도 했고,
(내가 전화를 잘 받지 않기 때문이라는 건 알고 있다.)
오랜 이들은 어느 정도 포기를 해 버린 탓에,
예전만큼 빈번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간혹 듣게 되는 통화연결음 지적.
(추워지면서 어린 동생들에게만 두번째다.
 역시 조금이라도 어린 사람들이 더 민감한걸까.)

촌스럽게 변명해보자면,
- 살짝 게으른 이유도 있고,
- 비교적 나와 잘 어울리고,
- 특별히 끌리는 다른 음악도 없으며,
- 결정적으로 늘 한결같음이 좋다.
(지겹다는 평을 피하고자 아이돌 그룹의 최신 히트곡을 연결하기도 그렇고...)


어쩌면 제자리걸음인지도 모르고,
어쩌면 지독하게 느리게 걷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감성적인 부분에서만은 이 갇혀진듯한 느낌이 나쁘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





∟ 다시 돌아본 시절 2024. 12. 11. 00:00

..... 이해할 수 없는..... .....

[2009/12/11 17:58]

갤러리아 B&O.

천만원 이상 구매시 10% 사은품 증정이라는 메세지를 보내왔다.

음음, 나를 어떤 기준으로 행사 대상에 끼워넣은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