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E MAN'S DREAM .....

소중한 건 스스로 지키는 거지.
세상이 틈타지 않도록.
세월이 틈타지 않도록.
때로는 함께.
때로는 홀로.

사랑도, 믿음도,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꾸고 지키는 것이라 믿기에,
그 힘겨움을 알기에,
너는 함께 있어 힘이 되는 이를 만났으면 했어.
네가 세상에 지치지 않도록.
네가 세월에 지치지 않도록.

이제 네 곁에 자리한 여인이, 더 없이 현숙하여,
함께 가꾸고 지켜가는 순간순간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너 또한 그런 여인의 곁에서, 더 없이 따스하고 단단하여,
세상을 향한, 세월을 향한, 혹시라도 서로를 향한 원망이 스칠 때조차,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힘이 되기를 바라고 있어.

그 어느 순간에서도, 서로들 많이 아끼고 살렴.



-언제나 한결같이 너를 아끼는 누이가.





[2012/12/07 21:41]

..... ..... ..... ..... .....

..... 해가 지고 별이 뜨고 .....
..... 긴 바람이 울어대면 .....
..... 그 때라도 내 생각 해줄래 .....
..... 나는 정말 미안해 .....

..... 꽃이 지고 잎도 지고 .....
..... 큰 나무가 휘청이면 .....
..... 그 때라도 내 생각 해줄래 .....
..... 나는 정말 미안해 .....

..... 너의 곁에 있어 .....
..... 너의 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
..... 내가 지은 죄로 .....
..... 먼 곳으로 너를 두고 떠나네 .....

..... 비가 오고 땅이 젖고 .....
..... 먼 하늘이 검어지면 .....
..... 그 때라도 내 생각 해줄래 .....
..... 나는 정말 미안해 .....

..... ..... ..... ..... .....

..... 너의 곁에 있어 .....
..... 너의 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
..... 내가 지은 죄로 .....
..... 멀리멀리 너를 두고 떠나네 .....

..... 비가 오고 땅이 젖고 .....
..... 먼 하늘이 검어지면 .....
..... 그 때라도 내 생각 해줄래 .....
..... 나는 정말 미안해 .....

..... ..... ..... ..... .....

[ 관련글보기 : ..... 이적 ..... ]

[2013/12/08 06:58]

..... ..... ..... ..... ..... 

..... 어느 날...그대가...아무 말 없이 떠나면 ..... 
..... 세상은...너무 힘겨울텐데 ..... 
..... 어느 날...아침에...그대가 곁에 없다면 ..... 
..... 하늘은...무척 캄캄할텐데 ..... 

..... 하지만...그런 일...없을 거예요 ..... 
..... 그대와 나...여기에...함께 왔으니 .....

..... 힘겨웠던...숱한 지난 날들은 ..... 
..... 모두...아름답게...추억이 되고 ..... 
..... 서럽고 외롭던...많은 시간은 ..... 
..... 예쁜 사진처럼...마음에 남아 ..... 

..... 온 세상을...환하게 하죠 ..... 
..... 그대와 함께라면 ..... 

..... ..... ..... ..... ..... 

..... 어느 날...그대가...아무 말 없이 떠나면 ..... 
..... 세상은...너무 힘겨울텐데 ..... 
..... 어느 날...아침에...그대가 곁에 없다면 ..... 
..... 하늘은...무척 캄캄할텐데 .....

..... 하지만...그런 일...없을 거예요 ..... 
..... 그대와 나...여기에...함께 왔으니 ..... 

..... 힘겨웠던...숱한 지난 날들은 ..... 
..... 모두...아름답게...추억이 되고 ..... 
..... 서럽고 외롭던...많은 시간은 ..... 
..... 예쁜 사진처럼...마음에 남아 .....

..... 온 세상을...환하게 하죠 ..... 
..... 그대와 함께라면 ..... 

..... 그대와 함께라면 ..... 

..... ..... ..... ..... .....

[2008/06/11 01:01]
[2014/08/05 21:12]
[2015/02/16 10:20]
[2016/11/28 08:32]
[2018/06/12 21:45]
[2021/12/07 22:04]

..... ..... ..... ..... .....

..... 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 나를 만났고 .....
..... 내가 짓지도 않은 이 이름으로 불렸네 .....
..... 걷고 말하고 배우고 난 후로 ... 나는 좀 변했고 .....
..... 나대로 가고 ... 멈추고 ... 풀었네 .....

..... 세상은 어떻게든 .....
..... 나를 화나게 하고 .....
..... 당연한 고독 속에 살게 해 .....

..... Hey you, don't forget .....
..... 고독하게 만들어 ... 너를 다그쳐 살아가 .....
..... 매일 ...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 너를 다그쳐 흘러가 .....

..... 나는 알지도 못한 채 ... 이렇게 태어났고 .....
..... 태어난 지도 모르게 ... 그렇게 잊혀지겠지 .....
..... 존재하는 게 허무해 울어도 ... 지나면 그 뿐 .....
..... 나대로 가고 ... 멈추고 ... 풀었네 .....

..... 세상은 어떻게든 .....
..... 나를 강하게 하고 .....
..... 평범한 불행 속에 살게 해 .....

..... Hey you, don't forget .....
..... 고독하게 만들어 ... 너를 다그쳐 살아가 .....
..... 매일 ...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 너를 다그쳐 흘러가 .....

..... Hey you, don't forget .....
..... 고독하게 만들어 ... 너를 다그쳐 살아가 .....
..... 매일 ...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 너를 다그쳐 흘러가 .....

..... 이 하늘 거쳐 .....
..... 지나가는 .....
..... 나를 위해 .....

..... ..... ..... ..... .....

[ 관련글보기 : ..... 이소라 ..... ]

[2012/12/07 19:54]

01. 뭐가 보여
02. 달팽이
03. 같이 걸을까
04. 그녀를 잡아요
05. 짝사랑
06. 압구정 날라리
07. 빨래
08. 비포 선라이즈
09. 거위의 꿈
10. 사랑이 뭐길래
11. 뜨거운 것이 좋아
12. 미안해
13. 다행이다
14.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15. 그대랑
16. UFO
17.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18. 누가 있나요
19. 하늘을 달리다
20. 고독의 의미
21. 왼손잡이

예뻐하는 동생 생일선물로 괜찮을 것 같아서 예매했었는데,
동생이 금요일이라 곤란하다고 해서 대신(?) 다녀왔다.
(취소하기에는 아까운 자리라서.....)

좋아하는 곡들이 다 빠지긴 했지만,
애초에 그다지 기대도 없었던 터라 크게 불평할만한 건 아니고,
(대중적이지 못한 곡들을 좋아하면 어쩔 수 없는 일.)
기타치며 노래하는 적군을 기대했었는데,
피아노나 건반 앞에 앉은 적군만 보다 온 것 같아서 아쉬울뿐.
(피아노나 건반 앞에 앉은 적군보다는 그냥 노래하는 적군이 더 매력적이고,
 그냥 노래하는 적군보다는 기타치며 노래하는 적군이 더 매력적이다.)

적군의 공연이 시선을 사로잡아 놓아주지 않는 매력이 있다는 건 이전 공연에서 확인한 바고,
이번 공연의 소소한 즐거움(?)은 신발끈 고치는 적군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이제는 신경쓰지 않고 적군이라 호칭할 수 있다는 정도?
(본인이 적어도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으니.)

[ 관련글보기 : ..... 이적 ..... ]

[2013/12/06 20:00]

..... ..... ..... ..... .....

..... 바람이 분다 .....
..... 서러운 마음에 .....
..... 텅 빈 풍경이 ... 불어 온다 .....

..... 머리를 자르고 ..... 
..... 돌아오는 길에 .....
..... 내내 글썽이던 ... 눈물을 쏟는다 .....

..... 하늘이 젖는다 .....
..... 어두운 거리에 .....
.....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

..... 무리를 지으며 ... 따라오는 비는 .....
..... 나에게서 먼 것 같아 .....
..... 이미 그친 것 같아 .....

..... 세상은 어제와 같고 .....
..... 시간은 흐르고 있고 .....
..... 나만 혼자 ... 이렇게 달라져 있다 .....

..... 바람에 흩어져버린 .....
..... 허무한 나의 소원들은 .....
..... 애타게 ... 사라져간다 .....

..... 바람이 분다 .....
..... 시린 한기 속에 .....
..... 지난 시간을 ... 되돌린다 .....

..... 여름 끝에 선 ... 너의 뒷모습이 .....
..... 차가웠던 것 같아 .....
..... 다 알 것 같아 .....

..... 나에게는 소중했던 .....
..... 잠 못 이루던 날들이 .....
..... 너에게는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

..... 사랑은 비극이어라 .....
..... 그대는 내가 아니다 .....
.....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

..... 나의 이별은 .....
.....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
..... 치러진다 .....

..... 세상은 어제와 같고 .....
..... 시간은 흐르고 있고 .....
..... 나만 혼자 ... 이렇게 달라져 있다 .....

..... 나에게는 천금 같았던 .....
..... 추억이 담겨져 있던 .....
..... 머리 위로 .....

..... 바람이 분다 .....

..... 눈물이 흐른다 .....

..... ..... ..... ..... .....

[ 관련글보기 : ..... 이소라 ..... ]

[2012/12/06 22:40]

..... ..... ..... ..... .....

..... 수많은 밤을 ... 남 모르게 .....
..... 별을 헤며 ... 나를 위로해 .....

..... 강해지지를 기도하고 .....
..... 지나간 이별로 울기도 해 .....

..... 나를 떠난 그대는 잘 있는지 .....
..... 다가올 만남을 빌기도 해 .....

..... 끝이 없는 미련들 .....
..... 소리 없는 바램들 .....

..... 나의 어둠 속에 ..... 
..... 빛 되도록 .....
..... 날이 가기 전에 .....
..... 별이 지기 전에 .....

..... 나의 방황을 .....
..... 나의 가난을 .....
..... 별에 기도해 .....
..... 다 잊기로 해 .....

..... 나의 욕망을 .....
..... 나의 절망을 .....
..... 다 잊기로 해 .....
..... 나를 믿기로 해 .....

..... 아멘 .....

..... ..... ..... ..... .....

..... 첫 별이 뜨면 ... 나는 어느 새 .....
..... 새로운 시작을 기도해 .....

..... 끝이 없는 미련들 .....
..... 소리 없는 바램들 .....

..... 나의 어둠 속에 ..... 
..... 빛 되도록 .....
..... 날이 가기 전에 .....
..... 별이 지기 전에 .....

..... 나의 방황을 .....
..... 나의 가난을 .....
..... 별에 기도해 .....
..... 다 잊기로 해 .....

..... 나의 욕망을 .....
..... 나의 절망을 .....
..... 다 잊기로 해 .....
..... 나를 믿기로 해 .....

..... 나의 평안을 .....
..... 나의 사랑을 .....
..... 별에 기도해 .....
..... 나를 믿기로 해 .....

..... 아멘 .....

..... ..... ..... ..... .....

[ 관련글보기 : ..... 이소라 ..... ]

[2012/12/06 22:40]

[ ..... 이소라 ..... 처음 느낌 그대로 ..... ]

[ ..... 이소라 ..... 난 행복해 ..... ]

[ ..... 이소라 ..... 운명 ..... ]

[ ..... 이소라 ..... 믿음 ..... ]

[ ..... 이소라 ..... 우리 다시 ..... ]

[ ..... 이소라 ..... Amen ..... ]

[ ..... 이소라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 ]

[ ..... 이소라 ..... 바람이 분다 ..... ]

[ ..... 이소라 ..... Track 8 ..... ]

[ ..... 이소라 ..... Track 9 ..... ]

[ ..... 이소라 ..... 그 사람이 떠나갑니다 ..... ]

[2012/12/05 01:10]
[2014/05/05 00:00]
[2014/12/08 12:00]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Reason's To One
미련
최선의 고백
Seaside
살아야지
백만번째 환생
겨울편지
낙인
비상
소향 - Bridge Over Troubled Water / 이 또한 지나가리라
박완규 - Lonely Night / 거인의 잠
은가은 - Let It Go / 사랑
Imagine(John Lennon)
Tears In Heaven(Eric Clapton)
고해
Hello(Lionel Richie)
너를 위해
여러분
이 밤이 지나면
크게 라디오를 켜고
Rock In Korea

[ 관련글보기 : ..... 임재범 ..... ]

[2015/12/05 18:00]

... 정신이 나가면 그렇지 뭐

... 머리가 나쁘면 그렇지 뭐

저 둘이면 세상사 수많은 불편한 일들에 분노지수가 치솟는 걸 그래도 막아낼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하지만,
둘의 조합까지 견뎌낼 정도는 아니었구나...깨닫는다.

:
:
:

너무 기가 막히면, 화도 안난다더니,
급속 진정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