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발자국 2024. 12. 9. 00:00

..... 2008년 준비 .....

[2007/12/29 21:19]

1년을 가득하게 담아내지 못한다 하더라도,

늘 연말이면 다음해를 함께 지날 다이어리를 고르는데 고심한다.
누구나 제각기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있겠지만,
일기장을 따로 쓰기 때문에 일정관리에 중점을 두게 되는 이유로,

내가 다이어리를 고르는 기준은,


- 연간, 월간, 주간 페이지 + α 구성을 갖출 것.
- 공간상으로 주말이 무시당하지 않을 것.
- 주간 페이지는 각 요일을 세로로 길게 하여 배열할 것.

- 되도록이면, 월화수목금토일의 순서일 것.

이 정도가 되겠다.

명확한 기준 덕에 상당수의 다이어리들이 손쉽게(?) 제외되고,
거기에 색을 절제한 심플한 디자인 조건을 추가하면,
사실 오히려 해당되는 다이어리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된다.
운좋게 이번에는 대략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다이어리를 찾아냈으니,
바로, O-check 브랜드의 TRAVEL DAY_BROWN.


한가지 아쉬운 점은,

그레이 색상이 품절이라서 브라운 색상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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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보기 : ..... 2023년 준비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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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9 17:18]

스크랩 2024. 12. 9. 00:00

[스크랩] ..... 편한 것과 쉬운 것 .....


편한 것과 쉬운 것은 다른 것입니다. 
분명 다르고 또 달라야 합니다. 

살아가는 도중 아쉬움을 느낄 때는 
편한 것과 쉬운 것을 혼동할 때입니다. 

편하게 대하다 보면 쉽게 대하려 합니다. 

편한 것을 편하게 받을 줄 아는 데에는 
상당한 인격의 성숙함과 바른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좁다란 마음은 그만큼 경사가 급해 
너무도 쉽게 
편함을 쉬움으로 놓쳐 버리곤 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편한 사람을 잃어버리고 쉬운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은 
그토록 단순한 사실, 
편한 것과 쉬운 것을 혼동하는 까닭입니다. 

편한 것과 쉬운 것, 
같은 것이 아닙니다. 
분명 다르고 또 달라야 합니다


[2000/12/09 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