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3. 00:00

[2012~2018] ..... 올림픽공원 ..... 올림픽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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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본 시절 2024. 12. 13. 00:00

..... 통화연결음 .....

[2009/12/13 17:21]

호출기 + 핸드폰 시절을 통합하여 십년을 한참 더 훌쩍 지나는 시간동안,
주변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딱 두 곡이 아닐까.

- 인형의 기사
- 가시나무

주변의 지겹다는 강경한(!) 항의에 못 이겨,
새벽 아침 저녁 시간으로 살짝 다른 음원을 끼워 넣긴 했으나,
(솔직히 고백하자면 시간대 배분을 하면서 은근히 고려했던 건,
 내게 자주 전화를 거는 사람이 다른 통화연결음을 듣게 될 확률의 최소화였다.)
개인 설정을 해 놓은 몇몇 이들을 제외하면 저 두 곡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은 일.

간단한 용건이야 전화보다 문자가 더 많아지기도 했고,
(내가 전화를 잘 받지 않기 때문이라는 건 알고 있다.)
오랜 이들은 어느 정도 포기를 해 버린 탓에,
예전만큼 빈번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간혹 듣게 되는 통화연결음 지적.
(추워지면서 어린 동생들에게만 두번째다.
 역시 조금이라도 어린 사람들이 더 민감한걸까.)

촌스럽게 변명해보자면,
- 살짝 게으른 이유도 있고,
- 비교적 나와 잘 어울리고,
- 특별히 끌리는 다른 음악도 없으며,
- 결정적으로 늘 한결같음이 좋다.
(지겹다는 평을 피하고자 아이돌 그룹의 최신 히트곡을 연결하기도 그렇고...)


어쩌면 제자리걸음인지도 모르고,
어쩌면 지독하게 느리게 걷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감성적인 부분에서만은 이 갇혀진듯한 느낌이 나쁘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





∟ 내발자국 2024. 12. 13. 00:00

[2013/12] ..... The Vocalist 2013 .....

 


천년의 사랑 + 365일 + 고래의 꿈 + 다신
내가 제일 잘 나가
Lonely Night
비밀
사랑했어요
크게 라디오를 켜고
사랑보다 깊은 상처
지우개
상처
Carry On
킬리만자로의 표범
Vogue
Survivor
365일
다신
사랑해봤니
같이 사랑했는데
슬퍼지려 하기 전에
말리꽃
고래의 꿈
소나무
Tic Tac Toe
물레방아 인생
사랑...그 놈
빠빠빠
한잔 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것만이 내 세상

 

 

바비킴, 알리.
이전에 음원 정도는 구매한 적이 있었고,
박완규.
더해서 한번쯤 공연에 가 보고 싶은 마음까지도 있었던 반면,
(그래서인지 음색 덕분인지, 함께하는 무대에서 유독 시선이 많이 갔었다.)
이정.
방송을 통해 접하면서 좋은 가수라는 생각은 했어도,
음원 한번 구매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호감도 대폭 상승.
(아무래도 댄스까지 소화하다 보니, 가장 열정적으로 보여졌다.)

공연장 문제인지 음향이 거슬리긴 했지만,
(바로 전주에 다녀온 적군 공연과 비교되어 더욱 더.)
네 분 모두 좋은 무대를 보여주셔서,

이 조합이라면 한번 더 공연장을 찾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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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3 20:00]
[2013/12/14 19:00]

2024. 12. 13. 00:00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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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3. 00:00

..... 이동준 ..... 대중문화비평의 탈대중화, 그 곤경에서 헤어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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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발자국 2024. 12. 13. 00:00

[2015/12/13] ..... 임재범 ..... 30주년콘서트 〈after the sunset : White Night〉 .....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Reason's To One
미련
최선의 고백
Seaside
살아야지
백만번째 환생
겨울편지
낙인
비상
은가은 - Let It Go / 사랑
Imagine(John Lennon)
Tears In Heaven(Eric Clapton)
고해
Hello(Lionel Richie)
너를 위해
여러분
이 밤이 지나면
크게 라디오를 켜고
Rock In Korea

 

꽤 많은 공연 중에서,
공연자의 마음이 가장 많이 느껴진 공연이 아니었을까.

뜻대로 불러지지 않는 노래가 팬들에게 미안했을까.
팬 입장에서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의 공연이었다.

이보다 더 좋은 가창력의 공연도 있었고,
이보다 더 좋은 외모의 공연도 있었고,
이보다 더 즐거운 분위기의 공연도 있었지만,
이처럼 다양한 것들이 한꺼번에 쏟아진 공연이 있었던가.....
게다가 몇몇 곡들은 최상에 가까운 찬사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니.....

팬이 아니라면 2011년의 울산이 최고일지 모르겠으나,

팬이라면 2015년의 부산이 최고일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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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보기 : ..... 임재범 ..... ]

[2015/12/13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