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발자국 2024. 11. 29. 00:00

[2014] ..... 김동률 ..... 2014 동행 .....

 


고백
Train
청춘
괜찮아
사랑한다는 말
내 사람
오늘
오래된 노래
꿈 속에서
내 마음은
퍼즐
Jump
Advice
그땐 그랬지
아이처럼
취중진담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그 노래
Replay
그게 나야
동행
기억의 습작

 

오늘 + 오래된 노래
눈 덕분에 엉망으로 흩어진 마음이 그나마 가라앉아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아마도 적재군 연주 덕분.....)

Advice + 그땐 그랬지
함께 노래하는 존박의 분위기 탓일 수도 있겠지만, 밝고 가벼운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전람회 카니발을 바라는 건 무리겠지만,
좋은 동료를 만나서 함께 작업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많이 하는데,
공연에서는 그런 바램이 조금 더 강렬해진다.
(의외로 베란다 같은 결과물이 또 나올 수도 있다는 게 문제려나.)

아이처럼
대부분 원곡의 분위기를 더 좋아하긴 해도 편곡된 새로운 느낌도 싫어하는 건 아닌데,
이번 편곡은 별로였다.
곡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정확하게는 김동률씨가 부르는 <아이처럼>을 좋아하지 않는 거지만.)


아쉬움이 있다는 건 기대도 있었다는 뜻이겠지만,
역시나 아쉬웠던 신보 중심의 공연이 이전 공연들보다 만족스럽기는 애초부터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까.
피아노 건반 앞에 앉아 연주하며 부르는 곡이 줄어든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





[ 관련글보기 : ..... 전람회 ..... 서동욱 ..... 김동률 ..... ]

[2014/11/29 19:00]
[2014/12/12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