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영화 2025. 5. 4. 00:00

..... 스파이더맨 .....

 
스파이더맨
소심한 왕따 학생 파커. 학교 실험실에서 짝사랑하는 여학생 메리 제인에게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 그만 유전자 조작 거미에게 손등을 물리고 만다. 다음날 아침, 파커에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시력이 좋아져 늘 콧잔등을 짓누르던 안경이 무용지물이 되는가 하면, 앙상하던 몸매가 하룻밤 새 탄탄한 근육질로 변한다. 이런 신체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제인의 환심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는 파커. 여자를 사로잡을 돈을 모으는 데 신비한 능력을 남용한다. 그러나 늘 "가진 힘이 클수록 책임도 큰 법"이라고 충고하던 유일한 혈육 삼촌이 강도에게 살해당하자 스파이더 맨은 자기 능력을 좋은 데 쓰기로 결심한다. 한편, 파커의 절친한 친구 해리의 아버지 노먼 오스본 박사는 실험도중 사고가 일어나 괴력을 갖게 된다. 악당 그린 고블린으로 변신한 오스본 박사와 스파이더 맨으로 변신한 파커. 세기의 대결이 시작된다.
평점
8.2 (2002.05.03 개봉)
감독
샘 레이미
출연
토비 맥과이어, 윌렘 데포,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랭코, 클리프 로버트슨, 로즈마리 해리스, J. K. 시몬스, 조 맹가니엘로, 빌 넌, 마이클 파파존, 테드 레이미, 브루스 캠벨, 개리 베커, 잭 베츠, 스탠리 앤더슨, 론 퍼킨스, K.K. 돕스, 엘리자베스 뱅크스, 존 팩스톤, 팀 드 잔, 래리 조슈아, 티모시 패트릭 퀼, 테일러 길버트, 옥타비아 스펜서, 데보라 웨이크햄, 메이시 그레이, 빌 칼버트, 에이제이 메타, 피터 애펠, 스콧 스피겔, 맷 스미스, 사라 라미레즈, 루시 로리스, 제이시 바톡, 조 디오노프리오, 짐 노튼, 애슐리 에드너, 알렉스 블랙, 로버트 커먼, 조 버지
 
스파이더맨 2
파워, 운명 그리고 사랑… 이젠 선택만이 남았다! 유전자 조작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 모두에겐 영웅이지만 정작 자신에겐 어려운 일 투성이다. 스파이더맨의 신분을 밝힐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메리 제인(커스틴 던스트)과의 약속은 어긋나기 일쑤고, 스파이더맨에 죽은 아버지의 복수심에 불타는 친구 해리의 모습 역시 모른 척할 수 밖에 없다.한편 피터가 존경하는 핵물리학자 옥타비우스 교수는 실험중 사고로 기계촉수를 휘두르는 악의 화신 ‘닥터 옥토퍼스’가 된다. 이제 과학재단을 운영하는 해리가 닥터 오크에게 절실한 트리늄을 빌미로 거절못할 제안을 하면서 도시 전체가 걷잡을 수 없는 위험에 휘말리게 되는데…
평점
8.4 (2004.06.30 개봉)
감독
샘 레이미
출연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랭코, 알프레드 몰리나, 로즈마리 해리스, J. K. 시몬스, 도나 머피, 다니엘 길리스, 딜란 베이커, 빌 넌, 바네사 페리토, 아시프 맨드비, 윌렘 데포, 클리프 로버트슨, 테드 레이미, 엘리자베스 뱅크스, 브루스 캠벨, 그렉 에델만, 엘리야 배스킨, 마게이나 토바, 대니얼 대 김, 할 스파크, 스탠 리, 브렌트 브리스코, 에밀리 데샤넬, 스콧 스피겔, 크리스틴 에스타브룩, 몰리 치크, 존 팩스톤, 조이 브라이언트, 조안느 바론, 피터 맥로비, 테일러 길버트, 루이스 롬바르디, 마크 존 제프리스, 리드 다이아몬드, 엘리스 딘, 존 랜디스, 앤 비탠코트, 빌 E. 로저스, 피터 알라스, 조 버지, 브리아나 브라운, 빌 칼버트, 조이 디아즈, 댄 힉스, 티모시 패트릭 퀼, 가렛 워렌
 
스파이더맨 3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의 탄생어둠이 될 것인가, 어둠에 맞설 것인가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 어느 날, 스파이더맨은 외계에서 온 수수께끼의 유기체인 심비오트(Symbiote)에 감염되고 스파이더맨은 오리지날 스파이더맨에서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으로 변화한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강력해진 파워를 얻게 된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힘에 도취되어 마음껏 세상을 즐긴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뉴 고블린(제임스 프랑코)’이 된 해리와 물리 실험에 노출되어 능력을 얻게 된 피터의 삼촌을 죽인 진범 ‘샌드맨(토머스 헤이든 처치)’은 호시탐탐 스파이더맨을 노리는데…더 업그레이드 된 파워상상 초월, 더 강력해진 적한편, 피터의 삶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직장 동료인 에디 브록(토퍼 그레이스)이 스파이더맨을 쫒아다니며 연신 특종을 잡아 신문사의 영웅으로 떠오르며 그를 위협한 것. 하지만 브록은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여자친구 그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을 위험에서 구해준 후, 그녀의 관심이 온통 그에게 쏠리자 스파이더맨에게 증오의 감정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가 벗어 던진 심비오트가 브록에게 전이되어 가장 강력한 악당인 ‘베놈’으로 진화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지니게 된 스파이더맨과 그를 노리는 뉴 고블린, 샌드맨, 베놈과의 피할 수 없는 사상 최대의 대결이 시작된다!
평점
7.5 (2007.05.01 개봉)
감독
샘 레이미
출연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랭코, 토퍼 그레이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토마스 헤이든 처치, 제임스 크롬웰, 로즈마리 해리스, J. K. 시몬스, 딜란 베이커, 빌 넌, 테레사 러셀, 클리프 로버트슨, 테드 레이미, 다니엘 길리스, 엘리자베스 뱅크스, 마이클 파파존, 팀 드 잔, 마게이나 토바, 에드리안 레스터, 소니 벨로찌, 팀 맥쿨런, 폴 터렐 클레이턴, 클로디아 캣츠, 빌 E. 로저스, 치보니 힐, 루시 고든


[2009/05/28 23:29]

남녀주인공이 조금은 아쉽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전세계를 사로잡은 영웅,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그의 이야기. 어릴적 사라진 부모 대신 삼촌 내외와 살고 있는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여느 고등학생처럼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며 일상을 보내고, 같은 학교 학생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와 첫사랑에 빠져 우정과 사랑, 그리고 둘 만의 비밀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사용했던 비밀스러운 가방을 발견하고 부모님의 실종사건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 그는 그 동안 숨겨져 왔던 과거의 비밀을 추척하게된다. 아버지의 옛 동료 코너스 박사(리스 이판)의 실험실을 찾아가게 된 피터는 우연한 사고로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고, 뜻밖의 피터의 도움으로 연구를 완성한 코너스 박사는 자신의 숨겨진 자아인 악당 ‘리자드’를 탄생시킨다. 세상을 위협하는 세력앞에 피터는 그의 인생을 통째로 바꾸어 버릴 일생일대의 선택, 바로 ‘스파이더맨’이라 불리우는 영웅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2012년 6월 28일, 스파이더맨의 숨겨진 비밀이 마침내 밝혀진다!
평점
7.0 (2012.06.28 개봉)
감독
마크 웹
출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 마틴 쉰, 샐리 필드, 엠베스 데이비츠, 크리스 질카, C. 토머스 하월, 데니스 리어리, 스탠 리, 캠벨 스코트, 켈시 초우, 한나 막스, 앰버 스티븐스, 애니 패리스, 마이클 메시, 마이클 파파존, 스카일러 거손도, 맥스 찰스, 바바라 이브 해리스, 카리 콜맨, 마일스 엘리엇, 패트릭 알란 데이비스, 리프 갠트부트, 에릭 실버, 이르판 칸

나의 점수 :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연습은 끝났다! 적이 강해진 만큼 그도 강해져야만 한다!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뉴욕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자신의 영웅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여기에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은 맥스에게 자신과 함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하자며 손을 내미는데… 더욱 강력해진 적들의 등장!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다!
평점
7.1 (2014.04.23 개봉)
감독
마크 웹
출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 캠벨 스코트, 엠베스 데이비츠, 콤 피오레, 폴 지아마티, 샐리 필드, 마틴 쉰, 스탠 리, 펠리시티 존스, 마튼 크소카스, 맥스 찰스, 비제이 노박, 사라 가던, 마이클 메시, 카리 콜맨, 그렉 코널리, 데니스 리어리, 프랭크 딜, 마크 도허티, 루이스 캔셀미


[2012/07/19 19:05]
[2014/05/04 04:00]



 
스파이더맨 : 홈커밍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 “어벤져스가 되려면 시험 같은 거 봐요?” ‘시빌 워’ 당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되어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그에게 새로운 수트를 선물한 ‘토니 스타크’는 위험한 일은 하지 말라며 조언한다. 하지만 허세와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피터 파커’는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려 하는데… 아직은 어벤져스가 될 수 없는 스파이더맨 숙제보다 세상을 구하고 싶은 스파이더맨 그는 과연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평점
8.1 (2017.07.05 개봉)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마리사 토메이, 존 파브로, 기네스 팰트로, 젠데이아 콜먼, 도널드 글로버, 제이콥 배털런, 로라 해리어, 토니 레볼로리, 보킴 우드바인, 타인 데일리, 아브라함 아타, 한니발 버레스, 케네스 최, 셀레니스 레이바, 앵거리 라이스, 마틴 스타, 가르셀라 보베, 마이클 체너스, 마이클 만도, 제니퍼 코넬리, 케리 콘돈, 마사 켈리, 크리스 에반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세상,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닉 퓨리’가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고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과 맞서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평점
6.6 (2019.07.02 개봉)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제이크 질렌할, 마리사 토메이, 존 파브로, 젠데이아 콜먼, 제이콥 배털런, 토니 레볼로리, 앵거리 라이스, 레미 히, 마틴 스타, 코비 스멀더스, 누만 아카르, J.B. 스무브, 조지 렌드보그 주니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세상에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하루 아침에 평범한 일상을 잃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각기 다른 차원의 불청객들이 나타난다. ‘닥터 옥토퍼스’를 비롯해 스파이더맨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숙적들의 강력한 공격에 ‘피터 파커’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평점
6.7 (2022.10.05 개봉)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이콥 배털런, 존 파브로, 제이미 폭스, 윌렘 데포, 알프레드 몰리나, 베네딕트 웡, 토니 레볼로리, 마리사 토메이, 앤드류 가필드, 토비 맥과이어, 앵거리 라이스, 아리안 모아예드, 폴라 뉴섬, 한니발 버레스, 마틴 스타, J.B. 스무브, J. K. 시몬스, 리스 이판, 찰리 콕스, 토마스 헤이든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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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리언 .....  (1) 2024.11.22
2025. 5. 3. 00:00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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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2025. 5. 3. 00:00

..... Apple 애플 ..... MacBook Pro .....


[2010/05/03 21:30]

2003년부터 꿈의 세컨이었던 맥북을 드디어.....
그런데,아마도 늪에 빠져버린 듯.....

 

MacBook Pro

M3, M3 Pro 또는 M3 Max 칩 탑재 MacBook Pro. 업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사용 시간. 세계 최고의 노트북 디스플레이. 매력적인 새 컬러 스페이스 블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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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2025. 5. 2. 00:00

..... 오노 후유미 Ono Fuyumi 小野不由美 ..... 시귀 屍鬼 .....

 

시귀 세트 | 오노 후유미 - 교보문고

시귀 세트 |

product.kyobobook.co.kr


..... ..... ..... ..... .....

..... 보이지 않는 길을 손끝으로 더듬거리면서... .....
..... ...연필을 기름하게 깎고 조심조심 끝을 뾰족하게 다듬었다. .....
..... 경질의 2H 심. .....
..... 그에게는 딱딱한 연필로 아로새기듯 글자를 쓰는 버릇이 있다. .....
..... 연필을 이용하지만 지우개는 쓸 수 없다. .....
..... 지우개로 문질러 보았자 글자의 흔적이 사라지지 않아서 글을 지울 때는 원고지를 버려야 한다. .....

..... ..... ..... ..... .....

..... "그렇죠. 그건 경계였어요. 우리도 아니고 그들도 아닌. .....
..... 숙연해질 만큼 '안'은 아니었던 겁니다. .....
..... 그렇다고 해서... .....
..... ...무분별하게 들뜨면 안 된다는 조심성 있는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바깥'도 아니었죠." .....

..... ..... ..... ..... .....

..... 자신이 남기고 떠나리라 믿었던 이가 자신을 두고 떠나갔다는 부조리. .....

..... ..... ..... ..... .....

..... "꼭 젊은 사람의 죽음은 여느 죽음보다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
..... 그는 경솔하게 입을 열었다. .....
..... "비참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
..... 그녀가 고개를 돌렸다. .....
..... 그리고 고집 세 보이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
..... "죽음은 누구에게든 비참한 일이에요. 몰랐나요?" .....
..... 그는 말문이 막혔다. .....
..... "젊어서 죽든 나이 들어 죽든 관계없어요. .....
..... 착한 사람이었든 나쁜 사람이었든 똑같아요. .....
..... 죽음은 등가예요. .....
..... 특별히 비참한 죽음도 비참하지 않은 죽음도 없어요. .....
..... 죽음은 그래서 무서운 거예요." .....
..... 죽음은 등가, 라고 그가 되뇌었다. .....

..... ..... ..... ..... .....

..... 내줄 생각이 없는데 억지로 가져가는 건 강탈이다. .....

..... ..... ..... ..... .....

..... '상심하지 마시고......' .....
..... 지금 상태에 그런 말은 의미가 없었다. .....
..... 그 아이는 너무 어리다. .....
..... 상심하지 말라는 게 무리다. .....
..... ..... .....
..... '.....각오해야 해.' .....
..... 갑작스럽게 마음 속에 말이 떠올랐다. .....
..... 그래, 각오해야 한다. .....
..... 그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한시라도 빨리 슬픔에서 다시 일어서기 위한 각오. .....
..... 상심해서는 안 된다. .....
..... 슬픔이 자신을 삼켜버리지 않도록. .....
..... '하지만 그런 말을 지금 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할 수 있지?' .....
..... ..... .....
..... 그 아이를 잃은 충격을 열심히 참고 견디며 지나 보내려는 사람들. .....
..... 지금은 그게 고작, 그 이상을 요구하는 건 잔인하다. .....
..... 그럼에도 그는 모두의 등을 두드리며 상심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 .....
..... 그조차 자신이 왜 이렇게 초조한지 알지 못했다. .....
..... 그렇지만. .....
..... '이렇게 있으면 안 돼.' .....
..... 어서어서 울음을 그쳐야 한다. .....

..... ..... ..... ..... .....

..... 그래, 그런 것이다. .....
..... 불행이든 뭐든 이어지는 일이 분명히 있다. .....
..... 세상사는 확률에 따라 일어나도 균일하게 일어나지 않는 법이다. .....
..... 하지만 사람의 머릿속에는 좋지 않은 일이 강하게 남는다. .....
..... 사람의 죽음이 대표적이다. .....
..... 길게 보면 확률 범위 내의 일이라도 묘하게 이어지는 인상을 받게 되고, .....
..... 일단 그런 인상을 받으면 선입관이 생겨서 실상은 두드러지게 왜곡된다. .....
..... ..... .....
..... 그는 한숨을 쉬었다. .....
..... 죽음은 순서 없이 일어난다. .....
..... 각 사례는 보통 독립해 있으며 반드시 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 .....
..... 하지만 사람의 인식은 불연속의 점집합에 의미를 부여해 관련지으려 한다. .....
..... 의미는 '있는' 게 아니라 부여되는 것이다. .....
..... 실제로 관계없는 별들에 지나지 않는 걸... .....
..... ...사람이 인식의 선을 더해 별자리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비슷하다. .....
..... 죽음이 연이은 게 아니라 연이었다는 인상을 남길 만한 방식으로 나타났을 뿐이다. .....
..... ..... .....
..... 그건 그저.....퍼져 갈 뿐이다. .....
..... 오염이라는 말이 마음 속에 떠올랐다. .....
..... 갑작스럽고 예사롭지 않은 죽음. .....
..... 죽음은 쉬이 근친자를 오염시킨다. .....

..... ..... ..... ..... .....

..... 단단한 단결력은 완고한 배타주의 위에 성립되는 것이다. .....

..... ..... ..... ..... .....

..... 손이 문자를 기억하면 그걸로 된다. .....

..... ..... ..... ..... .....

..... 글씨도 내용도 모든 것이 자기 어필로 보이지 않도록 의도된 노골적인 자기 어필. .....
..... 모순으로 가득하다. .....
..... 거리를 유지하는 듯 보이도록 의도된 노골적인 접근. .....
..... 늦여름의 안부를 묻는 말 외에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다. .....
..... 그렇지만 그곳에는 굳이 쓰지 않았다는 보내는 사람의 의도가 너무나 명확했고, .....
..... 명확한 의도는 진심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

..... ..... ..... ..... .....

..... "사람의 보금자리는 그 사람의 정신 구조를 잘 나타내지. .....
..... 추측건대 네 정신은 창고가 되고 있어. .....
..... 아니면 진짜로 주거를 포기하고 창고로 삼아 버린 거야?" .....

..... ..... ..... ..... .....

..... 오랫동안 오르락내리락하던 계단이 한 계단 사라지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
..... 계단이 몇 개인지 세면서 오르고 내린 적은 없지만 평소보다 하나가 부족하다. .....
..... 이상하게 걸음이 남는 느낌이 들어 위화감이 생기는 것이다. .....

..... ..... ..... ..... .....




[2014/04/30 22:15]

평소와 다르게,
어쩌면 무심히 지나쳤을지도 모를 글귀들이 자꾸 나를 멈춰 세웠다.

그래서 평소와 또 다르게,
겨우 1권을 덮으면서,
그 공간이 아닌 이 공간에 남겨둔다.



[2014/05/02 22:20]

대부분의 책을 두번 이상 읽는다.

형편없는 기억력 덕분에 읽었던 책이라는 걸 알 수 없어서.
여러 권을 동시에 읽어나가기 때문에 뒷부분을 읽을 무렵에는 앞부분 내용이 잊혀져서.
한번 더 읽고 다시는 읽지 싶지 않아서.
예전에 읽었던 책이 문득 다시 떠올라서.

그리고 가끔은 그렇게 읽은 같은 책이 전혀 다른 책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 몇달 전 2권인가 3권인가 읽다가 다른 책들에 밀려 마무리하지 못했던 책인데,
그 때 메모해 둔 페이지들과 이번에 메모해 둔 페이지들이 전혀 달라서,
같은 책을 여러번 읽는 내 습관이 무의미하지 않다는 걸 다시 확인하고 있다.

언제 어떤 마음으로 읽느냐에 따라서,
이렇게나 다를 수도 있는 것을.....



 

 
살렘스 롯(상)(스티븐 킹 전집 11)
브람스토커의 <드라큘라>를 현대적으로 변형시킨 스티븐 킹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된 책이다. 살렘스 롯이라는 작은 마을에 유령의 집으로 알려진 별장에 한 남자가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기괴한 일들을 소설가 벤이 나서서 조사하기에 이른다. 벤은 사건 와중에 죽거나 실종되었던 사람들이 밤마다 송곳니를 드러낸 채 마을 사람들 앞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하게 되는데….    영화계의 명작이라 불리는 <쇼생크 탈출>, <미저리>, <그린 마일>, <샤이닝> 등의 원저자 스티븐 킹 전집 제12권. 인간의 심층의 어두운 면을 탐색하며, 무의식 속에 감추어진 비밀과 두려움의 근원을 드러냄으로써 강렬한 호소력으로 독자를 붙잡는 한편, 진지하고 무거운 예술적 주제를 통해 공포로 가득찬 오늘날의 현실 세계를 예리한 통찰력으로 묘사해 낸 저자의 또 하나의 역작이다.
저자
스티븐 킹
출판
황금가지
출판일
2005.01.31


[ 관련글보기 : ..... 학산문화사 ..... BOOKHOLIC(북홀릭) ..... ]

[2014/07/14 02:36]
[2018/06/07 00:00]

2025. 5. 2. 00:00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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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 00:00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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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 00:00

..... 임재범 ..... 2010 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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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2025. 5. 1. 00:00

..... 아서 코난 도일 .....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세트 .....

[2014/05/01 19:35]

오래도록 북폴리오 세트를 노리다 결국 절반은 실패하고,
(한권 구매하고 나머지 한권 구매 미루던 중 절판.)
작년 연말에 현대문학 세트를 데려오고야 말았다.

이런 류의 도서를 구매하면,
그저 책장에 고이 보관만 하다 몇달 혹은 몇년을 지나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결국 언젠가는 손이 가는 것도 사실이라서 기회가 되면 일단 데려오는 편이랄까.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세트 | 아서 코난 도일 - 교보문고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세트 | 셜록 홈즈 탄생 150주년 기념 주석본!풍성하고 매혹적인 셜록 홈즈를 만날 수 있는 『주석 달린 셜록 홈즈』 세트. 셜록학 권위자로 유명한 레슬리 S. 클링거가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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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2025. 4. 29. 03:20

..... 가끔 애플에 지치는 이유 중 하나 .....


애플 음악 보관함이 또 말썽이다.

아이튠즈 시절부터 몇번 가진 곡 전체를 리핑부터 다시 작업한 적도 있었고,
뮤직 구독 후 매칭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아직도 여기저기 문제가 많은데,
(까탈스러운 성격 탓에 그 이후 애플 뮤직은 구독을 피하고 있다.)
오늘은 이유없이 좋아요 표시가 날아간 걸 발견했다.

선호도에서 별 반개를 대신하기도 하고,
아이폰에 들어갈 곡을 구분하기도 하고,
나름 꽤 많은 시간을 들였는데,
한순간 이렇게 사라지면...................


12,000여 곡 중에서,
8,400여 곡을 다시 구분해야 하는 거 같은데,
이런 기분으로 또 얼마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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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곡 2025. 4. 29. 00:00

..... 신해철 ..... HERE, I STAND FOR YOU .....

 
Here, I Stand For You
아티스트
신해철
앨범
Welcome To The Real World
발매일
2015.10.25

 


..... ..... ..... ..... .....

.....Promise...Devotion...Destiny...Eternity.....and.....Love.....
.....I still believe in thease words.....Forever.....

.....나는...바보처럼...요즘 세상에도...운명이라는 말을 믿어.....
.....그저...지쳐서...필요로 만나고...생활을 위해 살기는...싫어.....

.....하지만...익숙해진...이 고독과 똑같은 일상도.....
.....한 해...또...한 해...지날수록...더욱 힘들어.....

.....등불을 들고...여기...서 있을게.....
.....먼곳에서라도...나를 찾아와.....
.....인파 속에...나를 지나칠 때.....
.....단 한번만...내 눈을 바라봐.....

.....나는...너를...알아 볼 수 있어.....
.....단...한 순간에.....

.....Cause.....Here...I stand for you.....

.....나는...나를...지켜가겠어.....
.....언젠가...만날...너를 위해.....
.....세상과 싸워 나가며...너의 자리를...마련하겠어.....
.....하지만...기다림에 늙고 지쳐...쓰러지지 않게.....
.....어서 나타나줘.....

..... ..... ..... ..... .....

.....나는...나를...지켜가겠어.....
.....언젠가...만날...너를 위해.....
.....세상과 싸워 나가며...너의 자리를...마련하겠어.....
.....하지만...기다림에 늙고 지쳐...쓰러지지 않게.....
.....어서 나타나줘.....

..... ..... ..... .... ....

.....약속...헌신...운명...영원.....그리고.....사랑.....
.....이 낱말들을.....
.....나.는.아.직.믿.습.니.다.....
.....영.원.히.....

..... ..... ..... ..... .....

 


[ 관련글보기 : ..... 신해철 CR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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