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보관함 2025. 2. 24. 00:00

.....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
저자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02.02.25
 
뒤마클럽
스페인의 움베르토 에코,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의 작품이 드디어 한국에 소개되었다. 독자들의 양손에 하나씩 흥미진진한 소설을 쥐어주려하는 두 출판사의 의도에 따라 한 작가의 작품을 같은 번역가에 의뢰하여 동시에 두권을 출간했다. 두 주인공 『뒤마클럽』과『플랑드르거장의 그림』을 만나보자. 고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책사냥꾼 코르소가 책의 진위여부를 밝혀달라는 의뢰를 받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악마숭배주의자들의 위협 속에서도 신비주의에 가려진 고서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가는 책사냥꾼의 이야기. 중세 유럽의 비밀을 담고 있는 고서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말그대로 '현란'한 지적 탐험.
저자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출판
시공사
출판일
2002.02.20
 
전쟁화를 그리는 화가
스페인의 대중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아르투로 페레스-레베르테의 『전쟁화를 그리는 화가』. 중세 유럽의 비밀을 담은 고서의 세계 속에서의 현란한 지적 탐험을 그려낸 장편소설 <뒤마클럽>을 창작한 저자가, 젊은 시절에 종군기자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장편소설이다. 지중해의 버려진 망루에서 전쟁화를 전문적으로 그리는 화가 '안드레스 파울케스'에게, 크로아티아 민병대원 출신의 '이보 마르코비츠'가 그를 죽이기 위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3일간의 사건사고를 긴장감 있게 담고 있다. 찰나의 순간에 얽혀버린 운명을 지닌 안드레스와 이보가 죽어가는 세상을 위해 치러내는 외롭고도 위대한 장례식으로 초대한다.
저자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출판
시공사
출판일
2010.04.30


[2014/02/24 16:34]

도서/보관함 2025. 2. 16. 00:00

..... 열린책들 ..... 세계문학 OPEN PARTNER .....

$149.99

 

[2013/02/16 11:43]

상당수의 책들을 이미 가지고 있거나 좀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만,
깔끔하게 통일된 전집류를 좋아하기도 하고 나름 문학을 사랑하기에 동참.

올해는 양이든 질이든 만족스러운 책읽기의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목록 ]

도서/문학 2025. 2. 14. 00:00

..... 기형도 ..... 가을에 .....

 
기형도 전집
1999년 기형도 시인 10주기에 맞춰 발행되었던 이 전집은 1998년 여름에 구성된 편집위원회가 유족들의 도움을 받아 기형도의 미발표 작품을 한데 모아 검토하는 작업 및 기존에 발행된 세 권의 책에 실린 작품들을 유고 원고와 대조하는 작업을 거쳐 기형도의 작품들을 하나의 책으로 담아낸 것으로, 독자와 연구자들에게 기형도 시인의 작품 세계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스물아홉 짧은 생애를 살다 간 그의 처음이자 유고 시집이 되어버린 《입 속의 검은 잎》, 산문집 《짧은 여행의 기록》, 5주기 추모 문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에 수록된 작품들과 그동안 세 권의 책에서 누락되었던 작품을 추려냄으로써 기형도 작품의 완결본을 내고자 했다. 시 20편과 단편소설 《겨울의 끝》을 새롭게 찾아내어 전집에 포함시켰고, 기자 시절 썼던 기사와 다른 자료와의 관련성이 애매모호한 메모, 사적인 서간 등은 논의 끝에 제외했다.
저자
기형도
출판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20.02.28

 


잎 진 빈 가지에 

이제는 무엇이 매달려 있나. 

밤이면 幽靈(유령)처럼 

벌레 소리여. 

네가 내 슬픔을 대신 울어줄까. 

내 音聲(음성)을 만들어줄까. 

잠들지 못해 여윈 이 가슴엔 

밤새 네 울음 소리에 할퀴운 자국. 

홀로 된 아픔을 아는가. 

우수수 떨어지는 노을에도 소스라쳐 

멍든 가슴에서 주르르르 

네 소리. 

잎 진 빈 가지에 

내가 매달려 울어볼까. 

찬바람에 떨어지고 

땅에 부딪혀 부서질지라도 

내가 죽으면 

내 이름을 위하여 빈 가지가 흔들리면 

네 울음에 섞이어 긴 밤을 잠들 수 있을까.




[ 관련글보기 : ..... 기형도 ..... ]

[2006/02/14 00:58]
[2008/01/15 02:40]
[2011/03/15 18:59]

 

도서/비문학 2025. 2. 12. 00:00

..... 이노우에 다케히코 ..... 슬램덩크 .....

 
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세트(1-24권)
Takehiko Inoue의 만화 『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세트』. 만화를 좋아하는 70~80년대 출생한 이들에게 첫사랑과도 같은 작품 《슬램덩크》가 25년 만에 그 추억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5년에 다시 출간되는 『슬램덩크 오리지널판』은 2001년 완전판 발매와 함께 절판된 ‘오리지널판’을 디지털 편집을 통해 명장면과 대사를 고스란히 살렸을 뿐만 아니라, 90년대에 시대 분위기상 삭제될 수밖에 없었던 장면들과 완전판에서 빠졌던 코믹한 컷들을 모두 되살렸다. ▶ 『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1권부터 24권까지를 엮은 세트입니다. (전24권)
저자
Inoue Takehiko
출판
대원씨아이
출판일
2010.05.15

 

 

슬램덩크(1993) - 왓챠피디아

주인공 강백호는 소연의 권유로 상북고의 농구부에 생떼를 써서 입단하게 된다. 무식하고 힘만 센 강백호는 기초연습만 하게 되지만 소연의 가르침(?)에 힘입어 농구에 대한 감각을 차차 익혀나

pedia.watcha.com


[2011/02/12 02:25]

도서/문학 2025. 2. 12. 00:00

..... 단테 .....


Lasciate ogni speranza, voi ch' entrate.
(이곳에 들어온 자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

 

[2010/02/12 10:17]

 

도서/문학 2025. 2. 6. 00:00

.....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 전쟁화를 그리는 화가 .....

 
전쟁화를 그리는 화가
스페인의 대중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아르투로 페레스-레베르테의 『전쟁화를 그리는 화가』. 중세 유럽의 비밀을 담은 고서의 세계 속에서의 현란한 지적 탐험을 그려낸 장편소설 <뒤마클럽>을 창작한 저자가, 젊은 시절에 종군기자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장편소설이다. 지중해의 버려진 망루에서 전쟁화를 전문적으로 그리는 화가 '안드레스 파울케스'에게, 크로아티아 민병대원 출신의 '이보 마르코비츠'가 그를 죽이기 위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3일간의 사건사고를 긴장감 있게 담고 있다. 찰나의 순간에 얽혀버린 운명을 지닌 안드레스와 이보가 죽어가는 세상을 위해 치러내는 외롭고도 위대한 장례식으로 초대한다.
저자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출판
시공사
출판일
2010.04.30

나의 점수 : ★★★

 


..... ..... ..... ..... .....

"당신은 도대체 그런 걸 다 어디서 배운 겁니까?"
그는 두 손으로 책장 넘기는 시늉을 했다.
책에서.
그가 대답했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서 배웠지.
세상을 보면서도 배웠고, 질문을 품으면서도 배웠소.
사실 모든 것은 눈앞에 있거든.
그가 덧붙였다.
다만, 어떤 사람은 그걸 찾아내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라오.

..... ..... ..... ..... .....

다른 사람들과 백 걸음쯤 떨어진 곳에서 걷는 사람들이 있어요.
절대로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이죠.

..... ..... ..... ..... .....

아무리 기교가 빼어나고,
차가운 고독 속에서 인간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자부하며,
그래서 마음 뿌듯한 학자라도 세상 밖에서 인간을 들여다볼 수는 없는 법이다.
제아무리 애를 쓴다 해도 세상과 완전히 동떨어질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다.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 ..... ..... ..... .....

 


Paolo Uccello(파올로 우첼로) - The Battle of San Romano(산 로마노 전투)

 

Battle of San Romano - Paolo Uccello - Google Arts & Culture

The scene depicts the decisive moment of the Battle of San Romano, won by the Florentines against the Sienese in 1432: the enemy commander, Bernardino dell...

artsandculture.google.com

 

Giovanni Bellini(조반니 벨리니) - Sacred Allegory(신성한 알레고리)

 

Sacred Allegory - Giovanni Bellini Bellini - Google Arts & Culture

This painting arrived in the Uffizi in 1793 after an exchange with the Imperial Gallery of Vienna organised by the director of that time, Luigi Lanzi. Trad...

artsandculture.google.com

 



[ 관련글보기 : .....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 ]


[2013/02/06 09:27]


도서/비문학 2025. 1. 19. 00:00

..... 파커 J. 파머 .....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때
-
저자
파커 J 파머
출판
한문화
출판일
2007.12.27


[2009/01/19 00:55]

여러가지 이유로 한동안 소식을 주고받지 못했던 친구가,
이스라엘로 떠나기 전에 추천해 주었다.

어림과 젊음의 중간 지대에서 만나,
오래도록 이어온 우정.

무심으로 오인하기 충분한 내 표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이어질 수 있었던 건,
친구의 이해와 배려가 내 부족함을 채우고도 남았기 때문이겠지.

내게 주어진 소중한 인연을,
그 때도 감사했었고,
지금 여전히 감사하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도서/문학 2025. 1. 17. 00:00

..... 기형도 ..... 겨울의 끝 .....

 
기형도 전집
1999년 기형도 시인 10주기에 맞춰 발행되었던 이 전집은 1998년 여름에 구성된 편집위원회가 유족들의 도움을 받아 기형도의 미발표 작품을 한데 모아 검토하는 작업 및 기존에 발행된 세 권의 책에 실린 작품들을 유고 원고와 대조하는 작업을 거쳐 기형도의 작품들을 하나의 책으로 담아낸 것으로, 독자와 연구자들에게 기형도 시인의 작품 세계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스물아홉 짧은 생애를 살다 간 그의 처음이자 유고 시집이 되어버린 《입 속의 검은 잎》, 산문집 《짧은 여행의 기록》, 5주기 추모 문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에 수록된 작품들과 그동안 세 권의 책에서 누락되었던 작품을 추려냄으로써 기형도 작품의 완결본을 내고자 했다. 시 20편과 단편소설 《겨울의 끝》을 새롭게 찾아내어 전집에 포함시켰고, 기자 시절 썼던 기사와 다른 자료와의 관련성이 애매모호한 메모, 사적인 서간 등은 논의 끝에 제외했다.
저자
기형도
출판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20.02.28

 


..... ..... ..... ..... ..... 

..... 이 여자는 누구인가. ..... 

..... 마치 한 남자를 비호하고 있는 듯한 자세이면서도,... ..... 

..... ...항상 남과의 사이에 거리를 두고... ..... 

..... ...자신의 둘레에 동그랗고 두터운 원을 그리고... ..... 

..... ...그 안에서 몸을 사리고 있는 듯한 이 여자는 누구일까. ..... 

..... ..... ..... ..... ..... 

 

 

[2000/01/17 03:02]

..... 문득...그녀가 떠올랐다.....
...단지...그것뿐이다...................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2005/06/28 02:49]

정말 오랜만에...다시 읽고 있다.....
그의 글은...여전히 차갑고.....
나의 계절은...여전히 겨울이다.....



[ 관련글보기 : ..... 기형도 ..... ]

[2006/01/07 23:38]
[2008/01/15 02:35]
[2011/03/15 18:50]

도서/문학 2025. 1. 15. 00:00

..... 기형도 ..... 오래된 서적 .....

 
기형도 전집
1999년 기형도 시인 10주기에 맞춰 발행되었던 이 전집은 1998년 여름에 구성된 편집위원회가 유족들의 도움을 받아 기형도의 미발표 작품을 한데 모아 검토하는 작업 및 기존에 발행된 세 권의 책에 실린 작품들을 유고 원고와 대조하는 작업을 거쳐 기형도의 작품들을 하나의 책으로 담아낸 것으로, 독자와 연구자들에게 기형도 시인의 작품 세계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스물아홉 짧은 생애를 살다 간 그의 처음이자 유고 시집이 되어버린 《입 속의 검은 잎》, 산문집 《짧은 여행의 기록》, 5주기 추모 문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에 수록된 작품들과 그동안 세 권의 책에서 누락되었던 작품을 추려냄으로써 기형도 작품의 완결본을 내고자 했다. 시 20편과 단편소설 《겨울의 끝》을 새롭게 찾아내어 전집에 포함시켰고, 기자 시절 썼던 기사와 다른 자료와의 관련성이 애매모호한 메모, 사적인 서간 등은 논의 끝에 제외했다.
저자
기형도
출판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20.02.28

 


내가 살아온 것은 거의
기적적이었다
오랫동안 나는 곰팡이 피어
나는 어둡고 축축한 세계에서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는 질서

속에서, 텅 빈 희망 속에서
어찌 스스로의 일생을 예언할 수 있겠는가
다른 사람들은 분주히
몇몇 안 되는 내용을 가지고 서로의 기능을 
넘겨보며 서표를 꽂기도 한다
또 어떤 이는 너무 쉽게 살았다고
말한다, 좀 더 두꺼운 추억이 필요하다는

사실, 완전을 위해서라면 두께가
문제겠는가? 나는 여러 번 장소를 옮기며 살았지만
죽음은 생각도 못했다, 나의 경력은
출생뿐이었으므로, 왜냐하면
두려움이 나의 속성이며
미래가 나의 과거이므로
나는 존재하는 것, 그러므로
용기란 얼마나 무책임한 것인가, 보라

나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모두
나를 떠나갔다, 나의 영혼은
검은 페이지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누가 나를 
펼쳐볼 것인가, 하지만 그 경우
그들은 거짓을 논할 자격이 없다 
거짓과 참됨은 모두 하나의 목적을
꿈꾸어야 한다, 단
한 줄일 수도 있다

나는 기적을 믿지 않는다 
 




[ 관련글보기 : ..... 기형도 ..... ]

[2008/01/15 02:29]
[2011/03/15 19:01]

 

2025. 1. 3. 00:00

..... 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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