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돌아본 시절 2025. 4. 12. 00:00

..... 악순환 .....

[2011/04/12 00:03]

대중교통 이용시,
버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시간 여유가 없어서 지하철이 아니면 시간에 맞출 수 없는 경우나,
버스 막차시간이 지난 경우에나 지하철을 이용하게 된다.

당연히,
즐거운 마음의 이동이 될 리가 없다.
시간에 늦을까 조마조마 하거나,
(조금만 더 서둘렀다면 버스를 탔을텐데 후회하고 있거나,)
막차 혹은 막차에 가까운 취객으로 가득한 혼잡함에 시달리거나.
그 어느 쪽이든 즐거울 리 있겠는가.

결과적으로 지하철 이용은 대부분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고,
반복될수록 다음 선택에서는 피하게 된다.

.악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