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E MAN'S DREAM .....

나의 점수 : ★★★

..... ..... ..... ..... .....

..... 잊어주겠니? .....
..... 서로에게 반한 친구로 시작해줄래? .....

..... ..... ..... ..... .....

[2011/12/01 01:43]

신년이 되면 꼭 도전하게 되는 각종 정리들.

2024년도 시작했다.

현재 음악수 : 12,045

맥북에서 아이맥으로 이전하면서,
그리고 애플뮤직 구독이 풀리면서,

아예 사라진 파일들도 꽤 있고,

별점이나 플레이수가 엉망이 되어 버렸는데,
오랜 시간 쌓였던 것들이 허무해지면서 반쯤 포기 상태였다.

예전에 BBS 혹은 홈페이지 쪽에 쌓아둔 수백개의 글들 날렸을 때도 비슷했고,
복구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여야 손이 가는 법이다.

반개 단위로 10단계였던 별점이 5단계로 단순해지면서,
4 : 좋아하는 곡

3 : 괜찮은 곡 혹은 다시 들어도 좋은 곡
2 : 별로인 곡 혹은 다시 듣지 않아도 좋은 곡  

대략 이렇게 정리하고 있는데,

실수로라도 별둘이 되면 과연 다시 플레이될 기회가 있을까...걱정이 되는 면이 있다.
(예전처럼 시간이 쌓여 누적된 평가에서는 할 필요 없었던 걱정.)

좋아하고 싫어하는 게 명확하고,

긍적적인 평가에 인색한 만큼,

부정적인 평가에서는 늘 미묘한 망설임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망설임을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내 경우에는 아마도 시간이 아닐까.

[2023/08/26]

매년 9월 1일 호보니치를 시작으로 다이어리 시즌이 열린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런저런 선주문들이 앞서 자리하면서 8월부터 2024년 다이어리 조합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토모에리버를 알게 된 후, 수렁에 빠졌다. 흑.)

수직으로 구성된 위클리 형태를 좋아해서,

Hobonichi Weeks -> TRAVELER’S WEEKLY VERTICAL (Original size)

2024년에는 이렇게 바꿔볼까 열심히 이리저리 조합을 맞춰보고 있었는데.....

이걸 보는 순간, 모든 생각들이 멈췄다.

덕분에,

TRAVELER'S notebook Blue 색상은 1년 더 쉬어야 할 것 같고,

(구매 후 몇년을 그저 책장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2024년도 큰 변화없이 호보니치 중심의 다이어리들을 쓰게 될 것 같다.

블랙, 그것도 무채색으로 정리된 블랙은 역시 정확하게 내 취향이다.



[2023/12/31]

외출시 휴대하는 용도라서,
신분증 + 카드 + 현금 약간을 넣어 다녔는데,
좀 더 깔끔하게 수납하고 싶은 욕심에,
무인양품 카드 홀더를 잘라서 Clear Cover 안쪽 앞뒤에 끼워넣었다. 

타인은 아마도 알 수 없을 작은 차이지만,
비용과 노력도 소소했기에,
만족스러운 미세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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