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2023. 11. 30. 02:23

..... 닉네임 .....


푸른비수


나우누리 시절부터 계속 사용해 온 한글 닉네임.

그 시절의 나는 좀 더 차가운(그리고 단순한) 느낌을 떠올리지 않았을까 싶은데,
현재의 프로그램들이 조합해 내는 이미지는 화려한 쪽에 가까웠다.

내가 떠올린 건 희미하게 푸른빛이 비치는 무채색이었지만,
입력된 건 청색이었을테니 어쩌면 당연한 일.

(아니면 혹시,
푸른색이 내게는 차가운 느낌이지만,
다수에게는 화려한 느낌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