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2024. 11. 13. 06:20

..... 어쩌면 흔하고 흔한..... .....

기본적인 호의를 전제로,
몇번이고 돌아볼 만큼에 이르렀지만,
그럼에도 확신까지는 이르지 못한,
그런 유혹이었다는 거겠지.

치명적 매혹이 아닌 다음에야,
흔들리기 위한 그만큼의 이유가 필요한 시절이기도 하고.





영상/TV 2024. 11. 13. 00:00

..... 카이스트 KAIST .....

 
카이스트
카이스트 학생들의 삶과 우정을 다룬 드라마
 
 
마음으로 그리는 세상
아티스트
카이스트 출연진
앨범
TV 드라마 O.S.T Best!
발매일
1970.01.01

 


제 67 화 중에서.....

..... ..... ..... ..... .....

대욱 : 천하의 추자현도 별 수 없구만. 급하니까 이 강대욱을 찾아와서 숨는구만.
자현 : 이 자식이 또 완전히 약점 하나 잡았다고 물고 늘어지네.
대욱 : 솔직히 말해.
          이 강대욱을 생각하면 뭔가 든든하다 뭐 이 강대욱을 찾아오면 뭔가 안전할 거 같다, 그런 거 아니야?
자현 : 그건 그래.
대욱 : 뭐?
자현 : 네 말이 맞다고.
대욱 : 그러니까 내 말이 뭐가 맞아?
자현 : 널 생각하면 든든하다고. 너 든든한 놈이야.
대욱 : 내가?
자현 : 음 그러니까, 잘 빠진 스포츠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뭐라고 할까?
대욱 : 잘 생긴 지프차? 아니면 안락한 대형 승용차?
자현 : 그 쪽 아니야.
대욱 : 그럼 뭔데?
자현 : 절대 고장나지 않을 것 같은 트럭. 맞아, 트럭.
대욱 : 트럭? 짐차?
자현 : 그렇지. 그것도 짐칸이 넉넉한 트럭. 그래서 급하면 그 뒤에다가 내 차를 올려 놓고 가도 될 것 같단 말야.
          나중에 급해지면 부탁 좀 하자.

..... ..... ..... ..... .....

정태 : 20대가 끝나기 전에 한 명의 친구와 한 명의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그 인생은 실패야. 그런 말 몰라?
규환 : 만들어? 만나는 게 아니고?
정태 : 그럼, 우정이나 사랑은 만드는 거야.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구.
          아주 오랜 세월 공을 들여서 만드는 거지. 그리고 공 들인만큼, 딱 그만큼만 얻을 수 있는 거야.

..... ..... ..... ..... .....


아주 오래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일반적인 시청자들의 시선과는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았던 드라마였다.....
그다지 보편적인 성향을 지니지 못한 이유도 있었고.....
공대생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공감으로 보았던 탓도 있었고.....
결정적으로 드라마의 배경 자체가 너무도 익숙한 탓도 있었으리라.....

몇 번 촬영하는 장소 옆을 지나치면서도 발걸음 한 번 멈춰 본 적 없긴 하지만.....
그래도 드라마 중반 이후까지 어느 정도 챙겨 본 기억이 있다.....
드라마의 재미는 채영이 교환학생으로 떠나면서 반감되었던 것 같고.....
그 빈자리를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욱이 그럭저럭 채워넣다가.....
민재&정태 커플(?)을 비롯한 등장 인물들이 나오지 않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잘 몰랐었는데.....
이제는 많이 변해버린 그리웠던 캠퍼스도 반갑고.....
단역들 중 살짝살짝 보이는 아는 이들도 반갑고.....
하다 못해 스치듯 언급되는 익숙한 용어들 조차도 반가운 걸 보니.....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나 보다.....

언제 여유가 생기면.....
한번쯤 전편을 제대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008/01/08 08:55]
[2008/11/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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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발자국 2024. 11. 13. 00:00

[2010/11/13] ..... 이적 ..... 그대랑 .....

 


01. 두통
02. 아무도
03. 사랑은 어디로
04. 다툼
05.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06. 거위의 꿈
07. UFO
08. 강
09. 기다리다
10. 뿔
11. 보조개
12. 그녀를 잡아요
13. 빨래
14. Rain
15. 롤러코스터
16. 짝사랑
17. 하늘을 달리다
18. 달팽이
19. 다행이다
20. 그대랑
21. 이상해
22. 왼손잡이

 

시선을 사로잡아 놓아주지 않는 매력을 가진 공연이었다.

내 취향에서 미묘하게 어긋나 있는 음악조차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게 만드는 뮤지션.





이적 2010 Tour 그대랑

장소
연세대학교 대강당
출연
이적
기간
2010.11.13(토) ~ 2010.11.14(일)
가격
R석 88,000원, S석 77,000원
 


[ 관련글보기 : ..... 이적 ..... ]


[2010/11/13 19:00]

음악/곡 2024. 11. 13. 00:00

..... Panic 패닉 ..... 기다리다 .....

 
기다리다
아티스트
패닉
앨범
Panic
발매일
1995

 


..... ..... ..... ..... .....

..... 너를 기다리다 ... 혼자 생각했어 .....
..... 떠나간 너는 지금 너무 아파 .....
..... 다시 ... 나에게로 돌아올 길 위에 .....
..... 울고 있다고 .....

..... 너를 바라보다 ... 문득 생각했어 .....
..... 어느 날 ... 하늘이 밝아지면 .....
..... 마치 ... 떠났던 날처럼 .....
..... 가만히 ... 너는 나에게 오겠지 .....

..... 나의 앞에 있는 너 .....

..... 네가 다시 나를 볼 수는 없을까 .....
..... 너의 두 눈 속에 ... 나는 없고 .....
..... 익숙해진 손짓과 앙금 같은 미소만 ... 희미하게 남아서 .....
..... 나를 울게 하지만 .....

..... 너는 다시 나에게 돌아올 거야 .....

..... 너의 마음이 ... 다시 ... 나를 부르면 .....
..... 주저말고 돌아와 .....
..... 너의 눈 앞에 나의 안으로 .....
..... 예전처럼 ..... 너를 안아줄테니 .....

..... ..... ..... ..... .....

..... 너를 바라보다 ...문득 생각했어 .....
..... 어느 날 ... 하늘이 밝아지면 .....
..... 마치 ... 떠났던 날처럼 .....
..... 가만히 ... 너는 나에게 오겠지 .....

..... 나의 앞에 있는 너 .....

..... 네가 다시 나를 볼 수는 없을까 .....
..... 너의 두 눈 속에 ... 나는 없고 .....
..... 익숙해진 손짓과 앙금같은 미소만 ... 희미하게 남아서 .....
..... 나를 울게 하지만 .....

..... 너는 다시 나에게 돌아올 거야 .....

..... 너의 마음이 ... 다시 ... 나를 부르면 .....
..... 주저말고 돌아와 .....
..... 너의 눈 앞에 나의 안으로 .....
..... 예전처럼 ..... 너를 안아줄테니 .....

..... ..... ..... ..... .....


[ 관련글보기 : ..... 이적 ..... ]

[2014/04/20 18:53]

 

음악/보관함 2024. 11. 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