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2024/11/09에 해당되는 글 3건
- 2024.11.09 ..... 청소(짐정리)는 언제쯤..... .....
- 2024.11.09 ..... 스테프니 메이어 ..... 트와일라잇 .....
- 2024.11.09 ..... 이소라 ..... 처음 느낌 그대로 .....
글
∟ 다시 돌아본 시절
2024. 11. 9. 00:25
..... 청소(짐정리)는 언제쯤..... .....
[2019/01/09 21:45]
미니멀 스타일의 심플 라이프를 동경(!)하지만,
무엇 하나 쉽게 버리지 못하는 창고형(?) 인간인 탓에,
(심지어 콜렉터 성향도 좀 있다.)
좁지도 않은 집에 물건들이 가득하다.
오늘도 거실 청소를 하던 중,
(정확히는 짐정리라고 해야 할까.
이사하고 3년도 더 지났건만, 아직도 여기저기 정리되지 못한 짐들이 꽤 많다.)
버려야 할 상태의 물건 하나를 두고 망설이다가,
결국은 나사 풀고 닦고 말리고 조여서 제자리에 돌려둔다.
물건 하나 되살리느라,
계획했던 거실 청소는 반의 반도 하지 못했는데,
나머지는 과연 언제쯤 마무리가 될까.
'∟ 다시 돌아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편지 ..... (0) | 2024.11.11 |
---|---|
..... 복잡했던 천장 ..... (0) | 2024.11.10 |
.....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 ...... (0) | 2024.11.08 |
..... 연애하기 ..... (3) | 2024.11.07 |
..... 마주하지 못한 기회 ..... (0) | 2024.11.05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도서/문학
2024. 11. 9. 00:00
..... 스테프니 메이어 ..... 트와일라잇 .....
[2009/12/08 23:53]
원작을 읽고 영화를 보겠다고 생각하고,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원작의 시작인 트와일라잇을 읽게 되었다.
빠르게 읽어낼 만큼의 매력은 있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던 시작.
나머지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모두를 읽기 전까지는 그 외의 판단은 보류해둔다.
영화는 아직 보기 전이지만,
우연히 보게 된 화보집에서는,
에드워드 컬렌(로버트 패틴슨)보다 재스퍼 헤일(잭슨 레스본) 쪽이 더 시선을 잡아끌었다.
과연 영화에서도 그러할지.
[2009/12/18 00:08]
..... ..... ..... ..... .....
..... ".....내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살게 되겠지." .....
..... ..... ..... ..... .....
..... 시간은 흘러간다. .....
..... 그게 불가능할 것 같은 시기에도 어김없이. .....
..... 초침이 한 번 움직일 때마다 심한 멍 자국 아래서 맥박이 뛰듯 아픈데도. .....
..... 시간은 가차없이 흐른다. .....
..... 이상스레 비틀거리고, 때로는 질질 끌듯 하며 불규칙하게 시간은 흘러간다. .....
..... 심지어 나에게조차. .....
..... ..... ..... ..... .....
..... 그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몸부림 치다시피 했지만, 그를 '잊으려고' 노력하진 않았다. .....
..... 늦은 밤, .....
..... 오랜 불면에 지쳐 스스로 쌓아놓은 보호막이 무너지고 나면 모든 것이 사라져버릴까 봐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
..... 내 나쁜 기억력이, .....
..... 언젠가 그의 눈동자 색깔이나 서늘한 피부의 느낌, 부드러운 음성을 되살리지 못하게 될 것이란 두려움. .....
..... 나는 그런 것들을 애써 '생각'할 수는 없었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했다. .....
..... 내가 살기 위해 매달릴 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에. .....
..... 나는 그가 존재한다는 믿음이 필요했다. .....
..... 단지 그뿐이었다. .....
..... 다른 건 모두 견딜 수 있다. .....
..... 그가 오래오래 존재하기만 한다면. .....
..... ..... ..... ..... .....
..... 얼마나 이런 고통이 지속될 것인지 궁금했다. .....
..... 몇 년이 지나면 내가 견딜 수 있는 정도로 고통이 줄어드는 날이 올까? .....
..... 그러면 내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했던 그 짧은 몇 달을 제대로 돌아볼 수 있게 될까? .....
..... 고통이 줄어들고 나에게 그런 사치가 허락된다면, 그때 나는 그가 선사한 그 짧은 시간을 고맙게 여길 것인가. .....
..... 내가 바랐던 것보다, 받아야 할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누렸다고, 마음 편히 돌아볼 수 있는 그런 날이 올까. .....
..... ..... ..... ..... .....
..... 그는 끊임없이 행복해하는 성격이어서 후광처럼 행복의 기운을 몰고다녔고... .....
.....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는 누구든 그 기분을 전염시켰다. .....
..... 지구를 끌어당기는 태양처럼, .....
..... 누구든 그의 중력 영향권 안에 들어가면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 주었다. .....
..... 그것은 그의 천부적인 성품이자 존재 이유였다. .....
..... ..... ..... ..... .....
..... 그는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었다. ......
.... 내가 말한 적이 없는 부분까지. .....
..... "굳이 대답하지 않아도 돼." .....
..... 나는 고마운 마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
..... ..... ..... ..... .....
..... 흠집 있는 상품 같은, .....
..... 지금 이대로의 나를 그가 받아들여준다면 더 바랄 게 없었으니까. .....
..... ..... ..... ..... .....
..... 요즘 나는 늘 추웠다. .....
..... 그런데 그의 손은 내 손보다 훨씬 따뜻했다. .....
..... ..... ..... ..... .....
..... 어떻게 설명을 해야 그가 이해할 수 있을까? .....
..... 내가 속이 빈 조개껍데기와 같다는 것을. .....
..... 저주라도 받은 것처럼, .....
..... 몇 달 간 그 누구도 살 수 없었던 빈 집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
..... ..... .....
..... 그건 그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
..... 그보다 더 큰 것을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까. .....
..... ..... ..... ..... .....
..... .....그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걸 보며, 나는 문득 내 혀를 잘라버리고 싶었다. .....
..... 거짓말은 한 마디도 없었지만, 차라리 거짓말을 하는 편이 옳은 게 아닐까. .....
..... 진실을 고백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 .....
..... 결국 그에게 상처가 될 테니까. .....
..... 나는 그를 실망시키고 말 사람이었다 .....
..... ..... ..... ..... .....
[2010/01/01 20:27]
..... ..... ..... ..... .....
..... 나는 그녀가 얼마나 많은 것을 보았는지 깜빡하고 있었다. .....
..... 그녀는 특유의 단순한 시각으로, 모든 사소한 것들을 꿰뚫고 진실을 볼 줄 알았다. .....
..... ..... ..... ..... .....
..... 그렇게 걷고 있는 동안은 마치 내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
..... 그와 함께 있을 때의 나. .....
..... 약간 더 어려지고, 좀 더 책임감이 없어지며, 때로 별 이유없이 정말 바보 같은 짓을 하는 사람. .....
..... ..... ..... ..... .....
....."..... ..... ..... .....
..... 그는 최고의 오빠가 되어줄거야. .....
..... ..... ..... ..... .....
..... 그리고 그녀가 자라서 친구가 필요하게 되면, .....
..... 그는 그 누구보다 이해심 많고, 믿을만하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되어줄거야. .....
..... 마침내 그녀가 어른이 되고 나면 그들은 ..... 행복해지겠지.".....
..... ..... ..... ..... .....
..... "그렇다고 나보다 그가 너를 더 사랑하는 건 아니니까." .....
..... ..... ..... ..... .....
..... "너에 대해선 내가 더 잘 알기 때문이지." .....
..... 마침내 그가 말했다. .....
..... "전부 다 무사히 지나갈 테니까. 네가 부탁하고 내가 거절해도, 결국 넌 내게 화내지 않을 테니까." .....
..... ..... ..... ..... .....
..... 그가 옳았다. .....
..... 처음부터 끝까지 그가 옳다. .....
..... 내게 그는 친구 이상이었다. .....
..... 작별인사를 하는 게 힘든 것도 그래서였다. .....
..... 그와 사랑에 빠졌기 때문에. .....
..... 나는 이미 정도 이상으로 그를 사랑하고 있었던 거다. .....
..... 그러나 여전히 충분하지 않았다. .....
..... 사랑에 빠졌지만, 그 마음엔 뭔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없었다. .....
..... 우린 그저, 서로를 상처 입힐 만큼만 사랑했을 뿐이다. .....
..... 그 결과로 나보다는 그가 훨씬 더 많이 다쳐야 했다. .....
..... ..... ..... ..... .....
[2010/01/12 00:44]
..... ..... ..... ..... .....
..... 엄마가 나에게 형제를 만들어주는 꿈을 꿀 때마다, 그건 언제나 오빠였다. .....
..... 내가 돌봐야 할 누군가가 아니라 나를 돌봐 줄 누군가. .....
..... ..... ..... ..... .....
[2012/05/28 22:02]
..... ..... ..... ..... .....
심지어 그의 경우에는 나중에 어떤 결말이 오게 될 지,
자기가 쏟아 부은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되리라는 것을 알았더라도...
... ..... ...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랬다가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할 수가 없잖아요.
"뭐, 적어도 난 노력은 했어."
그는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노력을 쏟아 부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하는 사람이에요.
그게 그라는 사람의 본질이니까요.
..... ..... ..... ..... .....
[2012/11/09 22:00]
'도서 >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가렛 미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2) | 2024.11.05 |
---|---|
..... 존 스칼지 ..... 노인의 전쟁 / 유령여단 / 마지막 행성 / 조이 이야기 ..... (7) | 2024.10.07 |
..... 김용 ..... 천룡팔부 ..... (1) | 2024.10.04 |
..... 존 로날드 로웰 톨킨 ..... 반지의 제왕 ..... (3) | 2024.09.28 |
..... Jane Austen 제인 오스틴 ..... 엠마 ..... (4) | 2024.09.26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음악/곡
2024. 11. 9. 00:00
..... 이소라 ..... 처음 느낌 그대로 .....
..... ..... ..... ..... .....
.....남다른 길을 가는 나에게...너는 아무말 하지 않았지.....
.....기다림에 지쳐가는 것을...다 알고 있어.....
.....아직 더 가야 하는 나에게...너는 기대할 수도 없겠지.....
.....그 마음이 식어가는 것...나는 너무 두려워.....
.....어제...너를 보았을 때...눈 돌리던 나를...잊어줘.....
.....내가...사랑하면...사랑한다는 말 대신...차갑게 대하는 것을...알잖아.....
.....오늘...너를 멀리하며...혼자 있는 나를...믿어줘.....
.....내가...차마...너에게...할 수 없는 말...그건.....
.....사랑해.....
.....처음 느낌 그대로.....
..... ..... ..... ..... .....
.....어제...너를 보았을 때...눈 돌리던 나를...잊어줘.....
.....내가...사랑하면...사랑한다는 말 대신...차갑게 대하는 것을...알잖아.....
.....오늘...너를 멀리하며...혼자 있는 나를...믿어줘.....
.....내가...차마...너에게...할 수 없는 말...그건.....
.....사랑해.....
.....처음 느낌 그대로.....
.....처음...느낌...그대로.....
..... ..... ..... ..... .....
[ 관련글보기 : ..... 이소라 ..... ]
[2010/02/06 13:18]
'음악 > 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Panic 패닉 ..... 기다리다 ..... (1) | 2024.11.13 |
---|---|
..... 임재범 ..... 사랑이라서 ..... (0) | 2024.11.12 |
..... 임재범 ..... Reason's To One ..... (1) | 2024.11.07 |
..... 한동준 .....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 (0) | 2024.11.05 |
..... 임재범 ..... 너를 위해 ..... (0) | 2024.11.04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