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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오노 후유미 Ono Fuyumi 小野不由美 ..... 십이국기 .....
- 저자
- 오노 후유미
- 출판
- 엘릭시르
- 출판일
- 2014.12.12
..... ..... ..... ..... .....
..... 인간은 평범하지 않은 것에 민감한 생물이다. .....
..... ..... .....
..... 좋고 싫은 감정은 숨겨도 상대에게 전해진다. .....
..... 그가 사람들이 자신을 불편해하는 이유를 눈치채지 못할 리 없다. .....
..... ..... ..... ..... ..... .....
..... 누구든 모든 사람에게 잘해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겠지. .....
..... 하지만 순서를 정해야만 할 때도 있는 법이야. .....
..... 모두를 좋아한다는 건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소리 아닌가. .....
.....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 .....
..... ..... ..... ..... .....
[2013/08/21 14:52]
나는 알지만, 그들은 알지 못하는 것.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그 많고 적음이, 그 격차가 때로는 벽이 되고, 때로는 적이 된다.
왜 해명하지 않는지, 누군가 물어던 적도 있었다.
나는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까.
그들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 해도, 제대로 이해되기 어렵다는 걸 알기에,
나는 해명하지 않았다는 변명을 남겨두는 쪽을 선택해 왔는지도 모른다.
적어도 그 변명에라도 기대야만 했기에.......
- 저자
- 오노 후유미
- 출판
- 엘릭시르
- 출판일
- 2014.11.17
..... ..... ..... ..... .....
..... 그녀는 고국에서 남의 안색을 살피며 살았다. .....
..... 누구한테도 미움을 사지 않도록, 모두의 마음에 들 수 있도록. .....
..... 남과 대립하기가 두려웠다. .....
..... 혼나는 것이 무서웠다. .....
..... 지금 생각하면 뭘 그렇게 겁냈나 싶다. .....
..... 어쩌면 겁쟁이였던 것이 아니라 그저 게을렀던 건지도 모른다. .....
..... 자신의 의견을 내놓기보다 남이 하라는 대로 하는 편이 편했다. .....
..... 남과 대립하면서까지 무언가를 고수하기보다 일단 주위에 맞춰 풍파를 일으키지 않는 편이 편했다. .....
..... 타인의 사정에 잘 맞춰서 착한 아이를 연기하는 편이, .....
..... 자기를 탐색하고 남과 날을 세워 싸우며 살아가기보다 편했던 것이다. .....
..... 비겁하고 나태한 삶을 살았다. .....
..... 그러니까 돌아가야 한다. .....
..... 돌아간다면 삶을 다르게 살 수 있다. .....
..... 노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 그런 생각을 조용히 하면서 걸었다. .....
..... ..... ..... ..... .....
..... 어느 쪽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을 때는 자신이 해야만 하는 쪽을 골라. .....
..... 어느 쪽을 골라도 반드시 나중에 후회할 거야. .....
..... 똑같이 후회할 거라면 조금이라도 가벼운 쪽이 좋잖아. .....
..... ..... .....
..... 해야 할 일을 골라두면 해야 할 일을 포기하지 않았던 만큼 후회가 가벼워져. .....
..... ..... ..... ..... .....
- 저자
- 오노 후유미
- 출판
- 엘릭시르
- 출판일
- 2014.12.12
[2024/01/25 09:00]
책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 덕분에 넘치는 책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일단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그 중 마음에 드는 책을 이후 구입하는 편이다.
<흑사의 섬>으로 시작된 작가에 대한 기본적인 호의가 있었고,
이미 소장하고 있는 <시귀>도 있고,
연작의 시작인 <마성의 아이> 역시 흡족했지만,
누군가 내게 왜 십이국기를 소장하게 되었는지 묻는다면,
나는 아마 이 한권을 건네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지 않을까 싶다.
- 저자
- 오노 후유미
- 출판
- 엘릭시르
- 출판일
- 2015.02.16
- 저자
- 오노 후유미
- 출판
- 엘릭시르
- 출판일
- 2015.07.15
- 저자
- 오노 후유미
- 출판
- 엘릭시르
- 출판일
- 2015.08.31
- 저자
- 오노 후유미
- 출판
- 엘릭시르
- 출판일
- 2015.11.13
- 저자
- 오노 후유미
- 출판
- 엘릭시르
- 출판일
- 2016.09.28
- 저자
- 오노 후유미
- 출판
- 엘릭시르
- 출판일
- 2016.12.30
- 저자
- 오노 후유미
- 출판
- 엘릭시르
- 출판일
- 2023.02.15
[2024/01/23 18:30]
[2024/01/29 22:45]
..... ..... ..... ..... .....
- 인망이 아니라면 결과인가.
..... ..... .....
옥좌에 오른 겨울, 새로운 왕은 지나치게 성급하다는 말을 들을 무렵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 있느냐고 그에게 물은 적이 있다.
그 대답이 "인망이 없다"였다.
..... ..... .....
- 그러나 실제로는 내 천성인 것도 같군.
...항상 전속력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심이 되지 않아.
...나에게는 인망이 없으니까.
- 그럴 리가요.
..... ..... .....
인망으로 말할 것 같으면 그만큼 인망을 모은 자도 없었다.
그 결과가 옥좌 아닌가.
..... ..... .....
인품으로 친애의 정이나 신뢰를 얻는 것만이 '인망'은 아닐 것이다.
- 많은 이가 주상께 경애와 신뢰를 보냅니다.
...지금 말씀하신 자들이 주상을 존경합니다.
...그 또한 인망이 아닙니까?
- 다들 내가 낸 결과를 신뢰하는 것이다.
그는 비굴한 내색 없이 웃었다.
- 결과를 내지 않으면 아무도 따르지 않지.
- 그런 말씀 마십시오.
- 딱히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지는 않는다.
...세상에는 나같이 재미 없는 자도 있는 법이야.
...하지만 그런 자라도 결과를 꾸준히 쌓으면 사람이 따른다.
...만약 나에게 인망이 있다면 그것은 결과가 만들어준 것이다.
...그래서 항상 결과를 향해 서두르려 하지.
..... ..... ..... ..... .....
아센은 다른 이에게 아첨을 떨 필요가 없었다.
교소라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이해할 것이다.
지위를 원한다면 공적을 세우면 그만이다.
스스로를 절제하며 면학에 힘쓰고 사고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노고를 아끼지 않고 행동하기만 한다면...
...공적은 얼마든지 손에 넣을 수 있다.
아센은 그렇게 해왔고 교소 또한 그래 보였다.
달성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방향을 향해 한 걸음이든 두 걸음이든 나아가면 된다.
누가 앞서갈지 다투는 것이 그러한 일이겠지.
누가 얼마큼 앞으로 나아가는지 겨룬다.
하지만 다른 녀석들은 그러지 않았다.
스스로가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본인 이외의 사람을 뒤처지게 한다.
다리를 걸고 끌어내린다.
그게 아니면 편히 앞으로 나오는 방법이 없는지 나아가지도 않은 채 궁리만 하고 있다.
본인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젖혀두고...
...앞에 나아간 자가 어떠한 샛길을 이용했는지를 억측하는 일에 힘을 낭비한다.
하지만 교소는 스스로의 힘으로 나아가는 자였다.
..... ..... ..... ..... .....
- 저자
- 야마다 아키히로
- 출판
- 엘릭시르
- 출판일
- 2017.01.11
[2015/03/08 20:00]
[2015/03/23 20:10]
[2015/12/27 08:00]
[20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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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세 & 이소라 ..... 슬픈 사랑의 노래 .....
- 아티스트
- 이문세
- 앨범
- 사람과 나무 그리고 쉼
- 발매일
- 1999.09
..... ..... ..... ..... .....
너를 스쳐갈 수 있었다면.....
지금...더 행복할 수 있을까.....
너를 모르고 살던 세상이.....
마음은 더 편했을텐데.....
인연이 아닌 사람이었어.....
사랑할 수 없다...생각했지.....
우리는...둘이 같이 서 있어도.....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을.....
새하얀...저 거리에서.....
쌓이던 첫눈 같은 사랑.....
너를 안고...숨을 쉬면.....
세상에...너 밖에 없는데.....
너는...나의 곁에 있어야만해.....
세상이 조금 더 아플지라도.....
너를 볼 수 있는...밤이 오면.....
슬픔은...다시는 없을 거야.....
..... ..... ..... ..... .....
인연이 아닌 사람이었어.....
사랑할 수 없다...생각했지.....
우리는...둘이 같이 서 있어도.....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을.....
새하얀...저 거리에서.....
쌓이던 첫눈 같은 사랑.....
너를 안고...숨을 쉬면.....
세상에...너 밖에 없는데.....
우리는...서로 사랑하고 있어.....
세상이 조금 더 아플지라도.....
너를 볼 수 있는...밤이 오면.....
슬픔은...다시는 없을 거야.....
슬픔은...다시는.....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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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uty and the Beast 미녀와 야수 .....
미녀와 야수(1987) - 왓챠피디아
미녀 형사와 지하 세계 숨어 사는 야수의 사랑 이야기
pedia.watcha.com
[2005/01/09 22:54]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었던.....
<미녀와 야수>.....
빈센트라는 이름의 야수는.....
한 때 내 이상형이기도 했다.....
(...솔직히...지금도 이상형이다...흑...)
빈센트의 저음이 가득히 담겨진.....
음악과 시가 어우러진 오래된 TAPE 도 아직도 가지고 있고.....
한 때...이 외화 시리즈의 OST 를 찾느라.....
인터넷 구석구석을 밤새워 찾아다닌 기억도 있다.....
(...결국...못 찾았다...)
요즈음...케이블 TV의 한 채널에서 방영을 해 주고 있는 걸.....
우연히 발견했는데.....
여전히...그는...멋있었다.....
(...바쁜 일상 덕분에...챙겨 보진 못 한다...흑흑흑...)
예쁘고 섬세한 남자가 각광받는 현실 속에서.....
아직도...우직&듬직한 야수(?)를 꿈꾸는 내가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현실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빈센트 덕분에...짧은 미소가 스쳐 지났다.....
[2008/12/04 02:16]
이상형.
괴도 루팡.
레트 버틀러.
멀더 요원.
길 그리썸 반장.
토토로.
그리고,
빈센트.
외모도 마음에 들었지만,
음성이 잊혀지지 않는다.
The First Time I Loved Forever
- composed by Lee Holdridge, sung by Lisa Angelle narraited by Ron Perlmanfrom
the O.S.T of 'Beauty & the Beast'<1987-1990>
****************************
Somewhere I have never traveled,
gladly beyond any experience
Your eyes have their silence
In your most frail gestures are things which enclose me,
or which I cannot touch because they are too near.
****************************
The first time I loved forever
was when you whispered my name
And I knew at once you loved me.
For the me, of who I am
The first time I loved forever
I cast all else aside
And I bid my heart to follow
leaving no more here to hide
And if wishes and dreams are merely
for children and if love's a tale for fools
I'll live the dream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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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 if your wish be to close me,
I and my life will shut very beautifully
Suddenly as when the heart of this flower imagines the snow
Carefully everywhere desc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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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ll my life and forever,
there's a truth I will always know.
When my world divides and shatters,
your love is where I'll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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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 not know what is it about you that closes and opens,
Only something in me understands.
The voice of your eyes is deeper than all roses.
Nobody, not even the rain ...has such small 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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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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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X FILES 엑스 파일 ..... (4) | 2004.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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