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발자국 2024. 8. 30. 00:00

[2011/08] ..... 엽서 .....


재료 사러 다녀오고,
(몇 년을 잊고 지났는지, 지난 주에 구석에서 잊혀진 한지 한아름을 뒤늦게 발견했다.)
굳은 손으로 한지 자르고, 접고, 엮고, 붙이고, 스탬핑하느라,
한 주말을 보냈었다.

몸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일에 서툰 편이라,
손을 사용하는 일 역시 능숙하지 못하지만,
가끔은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묘한 충동에 이끌린다.
능숙해질만큼 꾸준하지 않아서,
결국 초기작(?) 한둘과 상당량의 재료가 남겨질 뿐이건만,
그걸 알면서도 반복하게 되는, 짧은 반항(!)이랄까.

수십장의 한지 사이에서 고심하다가,
은은함을 살리려고 흐릿한 4색 배합을 선택했건만,
둔한 색감의 결과로 허망해지고,
예상보다 앞면 질감이 살지 않아서,
그나마 질감 살아 있는 뒷면으로 뒤집어 붙이고,
마무리 스탬핑을 깜박한 덕에 여백도 뭔가 균형이 맞지 않고.....
무엇 하나 생각처럼 이루어낸 과정이 없건만,
그래도, 그 과정을 지나는 동안은 즐거웠다...에 가까운 시간이엇다.
(결과물을 보고 난 후에는, 이게 뭐하는 걸까 싶기도 했지만.)



[2011/08/30]

∟ 내발자국 2024. 8. 29. 00:00

[2013/08] ..... 레미제라블 .....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2013/08/28 20:00]
[2013/08/29 20:00]

 

∟ 내발자국 2024. 8. 24. 00:00

[2013/08] ..... 임재범 ..... 2013 걷다 보면 (창원) .....

 

 

인터파크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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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보기 : ..... 임재범 ..... ]

[2013/08/23 19:30]
[2013/08/24 19:00]

∟ 내발자국 2024. 8. 21. 00:00

[2015/08/21] ..... The 26th KOFURN ..... Begin again 2015 .....

 

코펀

대한민국 대표 국제가구전시회, 코펀

www.kofurn.or.kr

[2015/08/21 19:37]

∟ 내발자국 2024. 8. 21. 00:00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1,891 · 블로그리뷰 1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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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이용하고 있지만,

무료주차권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불편함이 늘었는데,
이번에 회차무료시간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단순 30분 이내 회차는 무료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일단 유료주차에는 30분 무료 회차 시간이 추가되지 않는다.
(다 그런걸까? 백화점 등록차량만 그런걸까?)

1시간 25분 주차하고,
1시간 구매영수증 제시하면 30분 무료 회차가 적용될 줄 알았는데,

30분 주차비를 결제해야 했다.

보통 주차장들은 사전정산 후 30분 이내 출차인 경우가 많은데,
설마 이것도 적용되지 않으려나.



+ 센트럴시티 주차 관련 전화 문의 결과
최초 10분 이내 출차시에만 무료.
이후 회차무료 시간은 없음.
예를 들어, 11분 주차시 20분 요금 적용.
별관주차장과 일부 사전정산 가능한 곳이 있음.
(사전정산시 추가 출차시간은 30분. 가능하면 사전정산을 하는 것이 유리.)









∟ 내발자국 2024. 8. 18. 00:00

[2010/08] ..... 남산도서관 야간대출예약 제도를 처음 이용해 보고..... .....

[2010/08/18 10:40]

1.
정상적으로 예약 완료,
저녁에 대출하러 갔으나,
예약자료가 준비되어 있지 않음.

2.
직원이 자료를 찾아오기를 기다렸으나,
(덕분에 정독도서관 대출시간에 늦을까 조마조마.)
예약자료 중 하나는 찾을 수 없다고 함.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며,
내일 담당 직원이 전화를 주겠다고 함.

3.

아침에 전화와서 한다는 말이,
자기들 실수는 아니라며 사과 한마디 없이,

택배로 하면 유료, 예약 걸면 3일 보관해 주겠다고.
(이건 원래 누구나 평소 이용가능한 제도인데?
 실수는 도서관 측에서 해 놓고,
 내 시간 내 교통비는 알 바 없다는 건가?)

4.
평소 사람들 하는 일에 실수는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터라,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던 마음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분노지수 상승.
이용자 잘못이 아니라 그 쪽 문제 아니냐고 따지기 시작하자 한다는 말이,
"그럼 저희들 실수라고 치구요...어떻게 해 드려요?"
더더욱 분노지수 상승에 따지려 드니,

선심쓰듯 택배 무료로 보내주겠다나.


예전부터 이용하던 도서관이라 이용하고 있을뿐 거리가 가까운 편은 아니라서,
평소에는 대출기한에 맞춰 가는 편이지만,
다행히 이번주에는 약속이 있어 일요일까지만 보관해 주면 찾으러 가면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내가 바보 같았다.

사람하는 일에 실수란 있을 수 있고, 시스템 역시 그럴 수 있다.
그냥 인정하고, 사과하고, 불편하지 않게 처리해 주면,
서로 크게 기분상하지 않고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데,
왜 꼭 아닌 척 하고, 얼렁뚱땅 상대방한테 떠넘기려 하는지.....

덕분에 아침부터 짜증지수 높은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 내발자국 2024. 4. 9. 22:30

[2015/05/15] ..... MONTBLANC 몽블랑 ..... Black & White Weeks .....

 

[2015/05/17 22:06]

펜 구경하러 갔던 행사인데, 정작 기억에 남는 건 시계뿐.
백만원대 펜과 삼억대 시계 중 후자가 기억에 남는 건 당연한걸까.



Montblanc Collection Villeret 1858 ExoTourbillon Rattrapante




Montblanc Collection Villeret Tourbillon Cylindrique Geosphères Vasco da Gama Limited Edition 18




World Premiere of the Montblanc Metamorphosis at SIHH, 2010
행사장에 없었던 것 같은데, 다른 사진 찾다가 덤으로 추가.

 


Montblanc Metamorphosis II

∟ 내발자국 2001. 11. 21. 11:21

[1999/12/27] ..... 겨울의 축제... .....

[1999/12/27 05:27]


다르다면...많이 달랐고.....

같다면...여전히 같았던.....

...그런 시간들이 아니었을까.....

.압구정.예술의전당.압구정.양평.미사리.

.압구정.대학로.북악스카이웨이.팔각정.

...문득...스치고 간...지난 시절의 기억...그 편린들..............

어쩐지...제자리걸음을 하는 듯한 기분은...왜일까.....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