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돌아본 시절 2025. 1. 9. 00:00

..... 청소(짐정리)는 언제쯤..... .....

[2019/01/09 21:45]

미니멀 스타일의 심플 라이프를 동경(!)하지만,
무엇 하나 쉽게 버리지 못하는 창고형(?) 인간인 탓에,
(심지어 콜렉터 성향도 좀 있다.)
좁지도 않은 집에 물건들이 가득하다.

오늘도 거실 청소를 하던 중,
(정확히는 짐정리라고 해야 할까.
 이사하고 3년도 더 지났건만, 아직도 여기저기 정리되지 못한 짐들이 꽤 많다.)
버려야 할 상태의 물건 하나를 두고 망설이다가,
결국은 나사 풀고 닦고 말리고 조여서 제자리에 돌려둔다.

물건 하나 되살리느라,
계획했던 거실 청소는 반의 반도 하지 못했는데,
나머지는 과연 언제쯤 마무리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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