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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9 ..... 러브레터 .....
- 2024.12.17 ..... 미션 임파서블 ..... 2
- 2024.12.16 ..... 팬텀싱어 ..... 2
- 2024.11.30 ..... 테일러 로트너 ..... 1
- 2024.11.22 ..... 에이리언 ..... 1
- 2024.11.03 ..... 무한도전 .....
글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
[2016/01/19 21:35]
기꺼이 별 넷.
드물게 만나는 수작이었다.
그런데, 그런데.....
분명 예전에 선검기협전을 봤는데, 주인공이 같은 배우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
(심지어 매장소가 "이소요"라는 인물을 언급하는 장면도 있었던데.....)
그 당시 아무리 유역비만 보였다고 해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 ..... ..... ..... .....
이 사람과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알 수 없는 느낌이었다.
친구에게 잘못한다고 하기에는 그는 분명 온화하고 친절하며 남의 마음을 잘 읽는 사람이었다.
그렇다고 친구에게 잘해준다고 하기에는,
늘 뜨거운 우정을 허비하는 기분이 들고,
마치 장벽을 가로지른 듯 도저히 그의 마음에 닿을 수 없는 것 같았다.
..... ..... ..... ..... .....
"어째서 날 원망하지 않는가?"
"원망할 이유가 있을까요?
..... ..... .....
우리 둘 다 알다시피, 저를 가장 괴롭게 하는 것은 사실 그 자체이지, 사실을 폭로한 사람이 아닙니다.
..... ..... .....
제가 아무리 어리석어도,
애꿎은 사람에게 화풀이하거나 다른 사람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물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나는 그 사실을 계속 숨길 수도 있었네.
그런데도 사실을 폭로했지.
그것도 그렇게 과격한 방법으로 말이야.
자네가 받을 타격은 생각하지도 않았고, 자네와 나의 우정도 고려하지 않았네.
그러니 크든 작든 원망해야 하지 않겠나?"
"솔직히 말해서 선생이 그런 일을 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어린아이는 아니니, 사람이란 언제나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선생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했고 저를 버리셨지요.
그건 선택일 뿐입니다.
저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해서 선생을 원망할 수는 없지요.
어쨌든.....선생에게는 반드시 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책임도, 의무도 없으니까요.
한때는 그러기를 바랐지만, 억지로 얻어낼 순 없는 것이지요."
"확실히, 내게 자네를 소중히 해야 할 의무는 없지.
하지만 서로 알고부터 자네는 항상 진심으로 나를 대해주었네.
그런 점에서는 내가 자네에게 빚을 졌네."
"제가 선생을 진심으로 대한 것은 그렇게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와 똑같은 진심을 얻을 수 있었다면 물론 기쁘겠지만, 얻지 못하더라도 후회는 없습니다."
"자네는 후회하지 않는다지만, 이제 자네와 나는 더 이상 친구가 될 수 없겠지."
그는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이 교분을 맺은 뒤로 그는 늘 선생의 재능과 도량을 우러러왔다.
그를 좋은 스승이나 유익한 친구로 여기고,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그 우정을 이어왔다.
하지만 결국에는 더 이상 친구가 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오고야 말았다.
사실 인과관계를 꼼꼼히 따져보면,
두 사람 사이에 약간의 응어리는 있을망정 지울 수 없는 피맺힌 원한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 많은 일을 겪고 나서 그는 예전에 친구가 했던 말이 옳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그와 선생은 같은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들 사이에는 맞지 않는 것이 너무나 많고 친구가 될 바탕은 부족했다.
미움도 없고, 원망도 없이 헤어지는 것이 그들에게는 가장 좋은 결말이었다.
어쩌면 나중에 달라질 수도 있고, 또 어쩌면 우연찮게 얽히게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최소한 지금 이 순간은, 선생의 말처럼 그들은 더 이상 친구일 수 없었다.
..... ..... ..... ..... .....
[2017/01/17 14:50]
내 느낌의 속도감으로 작품을 읽어가는 즐거움이 있긴 했지만,
결국 처음 접했던 드라마만큼의 강렬함은 없었다.
원작을 먼저 읽었더라면 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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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스트 KAIST .....
제 67 화 중에서.....
..... ..... ..... ..... .....
대욱 : 천하의 추자현도 별 수 없구만. 급하니까 이 강대욱을 찾아와서 숨는구만.
자현 : 이 자식이 또 완전히 약점 하나 잡았다고 물고 늘어지네.
대욱 : 솔직히 말해.
이 강대욱을 생각하면 뭔가 든든하다 뭐 이 강대욱을 찾아오면 뭔가 안전할 거 같다, 그런 거 아니야?
자현 : 그건 그래.
대욱 : 뭐?
자현 : 네 말이 맞다고.
대욱 : 그러니까 내 말이 뭐가 맞아?
자현 : 널 생각하면 든든하다고. 너 든든한 놈이야.
대욱 : 내가?
자현 : 음 그러니까, 잘 빠진 스포츠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뭐라고 할까?
대욱 : 잘 생긴 지프차? 아니면 안락한 대형 승용차?
자현 : 그 쪽 아니야.
대욱 : 그럼 뭔데?
자현 : 절대 고장나지 않을 것 같은 트럭. 맞아, 트럭.
대욱 : 트럭? 짐차?
자현 : 그렇지. 그것도 짐칸이 넉넉한 트럭. 그래서 급하면 그 뒤에다가 내 차를 올려 놓고 가도 될 것 같단 말야.
나중에 급해지면 부탁 좀 하자.
..... ..... ..... ..... .....
정태 : 20대가 끝나기 전에 한 명의 친구와 한 명의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그 인생은 실패야. 그런 말 몰라?
규환 : 만들어? 만나는 게 아니고?
정태 : 그럼, 우정이나 사랑은 만드는 거야.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구.
아주 오랜 세월 공을 들여서 만드는 거지. 그리고 공 들인만큼, 딱 그만큼만 얻을 수 있는 거야.
..... ..... ..... ..... .....
아주 오래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일반적인 시청자들의 시선과는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았던 드라마였다.....
그다지 보편적인 성향을 지니지 못한 이유도 있었고.....
공대생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공감으로 보았던 탓도 있었고.....
결정적으로 드라마의 배경 자체가 너무도 익숙한 탓도 있었으리라.....
몇 번 촬영하는 장소 옆을 지나치면서도 발걸음 한 번 멈춰 본 적 없긴 하지만.....
그래도 드라마 중반 이후까지 어느 정도 챙겨 본 기억이 있다.....
드라마의 재미는 채영이 교환학생으로 떠나면서 반감되었던 것 같고.....
그 빈자리를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욱이 그럭저럭 채워넣다가.....
민재&정태 커플(?)을 비롯한 등장 인물들이 나오지 않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잘 몰랐었는데.....
이제는 많이 변해버린 그리웠던 캠퍼스도 반갑고.....
단역들 중 살짝살짝 보이는 아는 이들도 반갑고.....
하다 못해 스치듯 언급되는 익숙한 용어들 조차도 반가운 걸 보니.....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나 보다.....
언제 여유가 생기면.....
한번쯤 전편을 제대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008/01/08 08:55]
[2008/11/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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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
[2012/05/05 15:26]
[2015/12/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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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크리스마스 .....
[2018/12/22]
예전에 봤을 때는 김상경씨와 미르만 보였던 거 같은데,
다시 보니 이제야 익숙한 얼굴들이 눈에 들어온다.
[2013/02/16 11:24]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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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레터 .....
[1999/12/19 16:29]
비디오로...몇번 봤었다.....
...잔잔한 영화구나.....생각했었다.....
그리고...문득문득...그로 인해...생각한 것들도 없진 않았다.....
영화로...다시 보게 되었다.....
...느낌이 달랐다.....
다시...보게...될까.........................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2008/09/02 04:32]
덕분에 일본 영화가 좋아져버린 영화...
이유는 모르지만...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고교시절의 모군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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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 임파서블 .....
[2006/05/06 14:20]
특별한 기대도...특별한 실망도...없었다.....
톰 크루즈의 미소는...여전히 매력적이고.....
온갖 장비들과 멋진 스포츠카는...너무도 탐나고.....
정신없이 지나치는 비현실적인 장면들은...그저 즐겁다.....
[2011/12/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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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텀싱어 .....
[2017/12/16 00:20]
막연하게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만 알고 있다 뒤늦게 보게 되었다.
시즌 1,2를 보면서 다시 확인하게 된 것들.
역시 멋지다.
- 저음 (켈틱 우먼 내한 공연 때는 잘 몰랐던 손태진씨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 IL DIVO (평소 가사가 들리지 않는 음악을 선호하지 않아서 팬은 아니지만 앨범이 나오면 CD를 산다.)
- Josh Groban (평소 가사가 들리지 않는 음악을 선호하지 않아서 팬은 아니지만 앨범이 나오면 음원을 산다.)
그리고 락커는 역시 대단하다.
"진심은 항상 통하지는 않는데... 통하면 무서운 것 같긴 해요."
- 연극배우 이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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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러 로트너 .....
나의 점수 : ★★★
[2013/11/30 12:30]
남녀 주연배우가 마음에 들면,
기꺼이 별셋을 줄 수 있을만큼 관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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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
[2013/11/03 19:36]
예능은 예능다워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저 예능답기만 했다면,
그래도 유일하게 챙겨보는 TV프로그램이 무한도전일 수 있었을까 의문은 있지만.)
그런 의미로 무한도전은 지금까지 잘해왔고, 잘하고 있다고도 생각한다.
영향력이 커지고, 파급효과에 관련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영역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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