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돌아본 시절 2024. 10. 10. 00:00

..... 문자 인식 .....

[2010/10/10 23:52]

세상이 참 놀랍고 빠르게 변화한다고 생각하지만,
번역과 (이미지)문자 인식에서만큼은, 특히 한글에서 있어서는,
그 발전의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10년 전에 악몽처럼 느껴졌던 문자 인식의 결과물이나,
여전히 악몽처럼 느껴지는 문자 인식의 결과물이나,
별 차이를 모르겠다고나 할까.

이미 고급기술은 개발되어 있고, 단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것이리라 위안해 보려 해도,
예상 인식률 90% 결과물이 도저히 알 수 없는 문자의 조합임에야.....

깨알같은, 그것도 한글와 영어가 혼합된 문서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내가 어리석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