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2024. 3. 31. 22:30

..... 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 .....

누군가가,
그 사람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차단해버리는 말 같아서,
제일 싫어하는 말 중 하나라고 하는 걸 들으면서,
저렇게도 해석이 되는구나 싶었다.
(아마도 이 쪽이 일반적인 해석이겠지만.....)

나는 이 말을,
타인을 내가 변화시킬 수 있다고,
나로 인해 타인이 변할지 모른다고,

착각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해왔다.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해왔다.

대부분의 타인에게 지극히 무심한 성향이 만든 한계일테고,
의외로 운명론자에 가까운 성향이 투명된 탓이기도 하겠지만,
...이렇게나 다를 수 있구나.....
다시 확인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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