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돌아본 시절 2025. 12. 12. 00:00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

[2021/12/12 15:30]

내 취향은 TAPE CD MD 쪽이고,
구독보다는 음원 구매를 고집하면서,
그 동안 외면했던 애플뮤직을,
어쩔 수 없이 개시했다.

원했던 건 당연히 아니고.
이런 저런 핑계로 방치했던 2021년의 결과로,
14,000개가 넘는 아이튠즈 보관함이 날아가 버린 탓이다.

수백장의 CD 다시 파일 작업하는 건 차마 시작도 못하겠고,
(그 이전에 TAPE-MD 거쳐서 변환한 건 생각도 하기 싫고,)
그렇게 다시 작업한다고 해도,
10년 넘게 쌓아온 별점이랑 플레이 정보들은 살아나지 않을테고.

뭐 내가 음악에 대단한 애정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나름 긴 세월 쌓아온 취향의 모음없이 시작하게 된 애플 뮤직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