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돌아본 시절 2025. 12. 5. 00:00

..... 내가 몰랐던, 아니 어쩌면 나만 몰랐던 내 모습 .....

[2010/12/05 23:25]

음성 메모 기능을 테스트하다,
정말 오랜만에 녹음된 내 목소리를 들었다.

녹음하고,
듣고 또 듣고,
톤을 바꿔서 다시 녹음하고,
듣고 또 듣고,
셀 수 없이 반복해 봐도,
분명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 목소리가 정말 저런가, 내 말투가 정말 저런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저건 내가 아닌데.....
(게다가, 말 사이사이 수없이 '아...'라는 의미없는 감탄사가 끼어든다.)

목소리는 내가 듣는 내 목소리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해도,
말투는 저게 뭐란 말인가....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다는...그 말을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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