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4. 10. 29. 00:00

..... 두번째 경험 .....

[2008/10/29 21:27]

공간 자체에 대한 애정과 공간을 공유한 사람에 대한 애정은 다른 것이다.

그걸 전제로.

 

글쎄,
충분히 예상했던 반응이 올라와서,

역시나 싶었다.


아직 녹슬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의 감각은.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런 태도에 대한 진솔한 충고를 해 줄 만한 지인이 곁에 없거나,

그런 충고를 무시할만큼 독단적이거나.


나 역시 지나칠만큼 독단적인 성격이기에,
그 자체를 문제삼고자 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스스로 독단적임을 인정할만큼의 여유가 아쉬웠다.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까.
아니, 이 세상은 얼마나 그런 것들을 용인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