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2004. 12. 17. 21:25

..... 책갈피 .....


작년 겨울에...누군가에게 선물하려고 준비한 책갈피.....

1년이 지난 지금도 전하지 못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건네는 것에도...인색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도...더없이 인색하기 때문에.....

해마다...이런저런 자잘한 물건들이...쌓여간다.....

무심하다는...주변의 투덜거림 속에서.....

하루하루...시간은 흐르고.....

그 시간 만큼...받는 것에만 더 익숙해지고 있는 거다.....

이제는.....

사실은...그렇게까지 무심한 건 아니라고.....

그렇게 주장하기에도...지쳐버렸다고나 할까.....

브랜드 2004. 12. 16. 00:35

..... 슬리머200 .....

 

정헌재님이 2005년 다이어리와 가장 궁합이 맞는다고 추천해 주신...슬리머200.....

 

근처 문구점 몇 군데와 강남 교보문고에서 구할 수 없어서.....

결국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다.....

 

자루당 2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산뜻한 필기감은 놀라운 수준.....

 

비슷한 제품으로좀 더필기감이 부드러운 슬리머300이 있지만.....

얇고 산뜻한 필기감을 선호한다면 슬리머200이 나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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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2004. 12. 15. 21:08

..... 어쩌면...당분간... .....

오랜만에...머리를 땋아봤다.....

드문드문...땋아서 올려보긴 했어도.....

그냥 땋아보긴...참 오랜만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가장 잘 어울리는 머리가 단발임에도 불구하고.....

머리숱이 적어...단발머리를 포기한 것처럼.....

사실...땋은 머리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혼자서 땋기가 힘들다는 이유와 잔머리가 많아서 흐트러진다는 이유로.....

별로 내켜하지 않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거기에 더해서.....

절대 안 어울린다는...몇몇 주변 이들의 평이있기도 했고.....

(...사실...나이가 나이인지라...그럴만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야만 했던...속사정이 이러하다.....

기르고 있던...앞머리가.....

도저히 해결하기 어려운 길이가 되어버린 거다.....

...머리 손질에 신경쓰는 것조차귀찮은 타고난 게으름과.....

...그래도 한번은 꼭 성공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묘하게 결합된 결과라고나 할까.....

과연...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는...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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